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0:23

이수미(살아남기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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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살아남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만수의 아내 및 우주의 엄마. 생일은 2월 10일로 2009년 기준 40살이니 1969~1970년생으로 추정된다. 그야말로 강씨 집안의 절대적인 지배자이다. 애초에 만수, 우주를 휘어잡을 정도로 성질도 대단하고 무술실력도 엄청나다고 하며 쌍절곤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상당한 미인으로 묘사되는데 만수가 여러 번 스토킹을 벌인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2.1. 진시황릉에서 살아남기

예전부터 만수, 우주의 탐사를 가장한 범죄행각 때문에 하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만수, 우주가 배낭을 챙기기만 해도 눈돌아가서 의심하며 감시한다. 하지만 결국 빈틈을 보여 만수, 우주가 중국으로 도주하는 것을 허용해버린다. 때문에 엄청난 분노에 휩싸이고 결국 중국까지 찾아가서 두 사람을 끌고 온다.

2.2. 피라미드에서 살아남기

결혼 15주년 기념으로 친정엄마와 세식구 다같이 중국여행을 하기로 하나 만수, 우주는 자신, 친정엄마를 중국으로 보내고 만수, 우주는 이집트로 도주하여 이번에도 농락당한다. 이후 공항 게이트에서 대기하다가 막 언론과의 취재를 시작한 만수, 우주를 추격하는 모습으로 마무리.

2.3. 앙코르와트에서 살아남기

진시황릉, 피라미드 편에서는 초반, 마지막에만 나오는 등 사실상 비중이 공기였다. 하지만 이번 편에서는 엄연히 일행 중 하나로 합류하여 비중이 크게 상승한다. 그야말로 우주 가족의 지배자로서 부자를 휘어잡는 모습을 작중 내내 유감없이 보여준다.[1] 이집트에서 돌아온 부자에게 족쇄도 채웠다고 하며, 귀가시간을 정해놓고 지키지 않으면 엄벌하는 등의 강압정책을 실시한다. 한편으로는 자신의 생일[2]을 위해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그동안 환심을 사고자 열심히 생활하는 부자에게 감동하는 모습도 보였으나, 이내 여행경비가 모두 자신의 카드값으로 충당되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분기탱천하여 부자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 책에서 쌍절곤을 휘두르며 "당장 사형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부자와 화해하여 캄보디아 유적 탐사에 나선다. 화려한 무술솜씨와는 달리 여자여서 그런지 체력적으로 만수, 우주에 비해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만수, 우주는 그런 수미를 먼저 숙소로 돌려보내고 관광을 계속하지만, 지하유적에 떨어져버리면서...

만화 말미에서 조금만 심기가 거슬린다 싶으면 폭력을 행사하는 가정폭력 가해자임이 밝혀지면서 비판도 받는다. 초반부까지는 나름대로 정당한 이유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만수, 우주가 일부러 딴 길로 샌 게 아니었고, 그 사실을 증명해줄 수 있는 가이드 반분도 현장에 있었다. 자초지종을 한 번 물어보기만 했어도 고의가 아님을 알 수 있는 실종이었는데도 매스컴 취재 현장을 뒤엎어버리는 등장은 아무래도 인간 말종으로 보일 수밖에... 물론 구조되어 돌아오자마자 가족을 찾기보다 매스컴의 인터뷰에 먼저 응한 점은 만수, 우주의 잘못이긴 하다. 세 번째 여행도 의심할 여지는 충분하다. TV에서 생방송으로 흘러나오는 만수, 우주의 모습을 보고 길을 나섰을 정도로. 그래도 엄연히 사경을 헤매다 돌아온 만수, 우주를 걱정하긴커녕 응징할 생각부터 한다는 게... 마지막에는 만수, 우주에게 무GPS 팔찌를 채운다! 아무래도 가이드인 반분이 사고를 당해서 어쩔수없었다는 사정을 설명하지 못했거나 만수, 우주가 매수했다고 생각한 모양. 하지만 수미가 만수, 우주를 의심 안하는게 더 이상하긴 하다. 문명세계편 시리즈 첫 도서인 진시황릉에서 살아남기에서 우주가 만수에게 아빠랑 여행갔다가 도굴꾼으로 몰려 유치장에 갇히거나 주민들의 뭇매를 맞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며 만수와의 여행에 치를 떨었고 수미도 또 발굴병이 도졌냐는 발언을 하는 등등 만수, 우주가 진시황릉의 비밀공간을 찾으러 가기 전에도 수미에게 거짓말을 하고 새로운 문명, 유물을 발굴하러 가출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는 간접적인 묘사가 나왔으며, 해당 문명세계편 시리즈에서 만수, 우주가 두번이나 수미를 속이고 새로운 고대 문명을 발견하려 해외로 가출하였다. 이렇게 심증 증거도 확실한 와중에 만수, 우주가 버릇처럼 서바이벌 도구, 고고학 탐사장비마저 챙겨갔으니 물증(?)도 완벽하다. 고고학에 미쳐 자신을 여러번 속이고 가출한 전적이 있는 사람이 고고학 장비를 완벽히 갖춘 채로 발견되었는데 의심이 안 갈 리가... 게다가 그 후에는 만수, 우주의 그 어떤 말도 변명으로 넘긴 것으로 보아 발굴하러 가출했다가 잡혀온 후에 온갖 변명을 해댄 일 역시 많았던 모양이다.
우주: 아무리 그래도 GPS 팔찌는 너무 심하신 거 아녜요?
만수: 이건 인권침해야. 당장 철회하라. 우~
수미: 족쇄로 바꾸기 전에 조용~~!!

만수, 우주 부자가 현지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때 이상한 포즈나 표정을 짓는 버릇이 있는데 가족이긴 한지 수미도 따라한다.

3. 여담

아들과 남편이 고고학 때문에 사고를 치는 데도 이혼하지 않고 같이 사는 것을 보면 고고학 얘기가 없으면 평소에는 남편과 아들과 사이가 좋은듯하다.


[1] 만수, 우주가 반분이 코브라를 잡은 후 엄청난 살기를 느끼자 코브라가 남았나 하다가 우주가 "이 정도 살기면 엄마가 아닐까요?"라고 하고 반분은 "사모님이 킹코브라보다 무서우신 분이라니..."라고 했다. [2] 2월 10일. 40번째 생일이며 작중 연도는 2009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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