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9:41

이석영(서랍 속의 어드벤처)

1. 개요2. 설명

1. 개요

서랍 속의 어드벤처의 주인공.

2. 설명

1997년에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이었던 여학생으로, 교복을 입은 채 책상에 엎드려 잠들었다가 깨어났더니 다른 세계였다는 엄청난 경험을 했다. 사실 그것은 마법의 신 위즈나그프가 '다른 세계의 존재'를 소환했는데 그녀가 걸렸던 것. ..?? 다만 전투력 제로라서[1] 싸움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단 적편에 해당하는 지하 세계 최종 보스인 '공포의 대왕'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건 '다른 세계의 존재'밖에 없다는 이유로 존중받고 있는 것 같다.

생긴 건 '발바닥 미는 돌마냥 뻗대게 생겼다'(...)는 언급이 있었고, '아주 잘 꾸몄을 때' 기준으로 지나가던 사람 100명 중 하나쯤은 시간 있느냐고 물어볼 만한 수준이 된다는 것 같다.

자기 중심적이고 드센 성격이기에, 자기가 잘못했다는 생각은 잘 하지 못한다. 딱히 생각 없는 타입은 아니지만 다른 세상에 건너온 뒤로는 다른 파티원들이 다 알아서 생각하고 길을 제시하기 때문에 굳이 본인이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참여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2].

성격 좋고 미인인 음대생 언니와 비교당하며 부모에게도 푸대접을 받고 자란 듯. "내가 없어지면 부모님은 잠깐 걱정해도 곧 잊어버리겠지만 언니가 없어지면 당장 화병으로 드러누울 것"이라거나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건 전혀 당연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언니와의 관계'가 작중에서 제대로 언급될 거라는 복선을 깔아놓았지만 무기한 연중되었으므로 알 길이 없다.

'거짓말을 털어놓음으로서 가벼워지는 마음'을 원동력으로 나는 환수 에오에스틴에게 거짓말했던 것 한 가지를 말해준 뒤 대가로 들은 한 가지 '사실'에서 누군가가 그녀에게 청혼할 생각이라는 무시무시한 일을 알았으나 이 역시도 이제는 자세히 알 길이 없다.

파티의 리더이자 최연장자인 렌토 아사이와는 사이가 좋고(보호자와 피보호자 관계) 실질적 리더인 키리에 그라티오스를 포함, 다른 파티멤버와도 그리 나쁜 관계가 아니지만 하프엘프 도적 하프와는 유독 사이가 나쁘다. 우연히 입수한 인큐버스 ' 바둑이'(…)를 키웠으나 3권에서 헤어졌다.

이후 페어리의 정원에서 본의 아니게 원래 세계로 돌아가지만 생각 끝에 스스로의 의지로 돌아오는 것을 선택한다.

그녀는 자신이 우리 세계의 하프(현악기가 아니라 이 소설의 캐릭터 하프)라는 것을 키리에로부터 들어서 이면 세계로 가는 것을 택한 것이다[3]. 그러므로 석영이 원래 세계에 있으면 아흔 살을 넘기지 못하는 이상 불행하게 살다 죽을 뿐이니 아예 이면 세계로 건너가 '거울에 비친다'는 전제 조건을 깨뜨림으로서 다른 미래를 잡으려 한 것. 또 그녀는 가족과 그리 사이가 좋지 못했으므로 가족에 대한 미련도 별로 없었다.

덧붙여 그녀는 '이면 세계의 자신'인 하프를 매개로 한 랜덤 뽑기로 소환된지라 그나마 특별한 구석이라곤 다른 세상에서 왔다는 거 하나 밖에 없다. 작품이 더 연재되었다면 3권 시점에서 손에 넣은 엘프의 갑주[4] 같은 특수템이라도 더 얻었을지도 모르지만 연재 중단된 현재로서는 요원한 일.


[1] 석영 체력으로는 여성용으로 가볍게 만든 검도 들 수 없다는 언급이 있다. [2] 그래서 잠시 원래 세상에 돌아가서 필요에 따라 석영 스스로 추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을 때 키리에가 좀 놀라기도 했다. [3] 이면 세계의 같은 존재들은 '거울에 비친 것처럼' 비슷한 삶을 살게 되는데, 하프는 과거 위즈나그프 슬하에서 꽤 거칠고 불행하게 살았고, 아흔 넘겨서 간신히 파양되어 빛이 보이기 시작하는 상태이기 때문. [4] 금속제는 아니고 천 비슷한 재질로 뒤집어써서 입고 옆이 트인 원피스 비슷한 모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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