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8:20

이매향

파일:이매향.png
초중반부
파일:이매향숏컷.jpg
후반부
이름 이매향

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력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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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도망자에서 등장하는 유일한 여자 삼랑.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는 아버지와 신천랑에 왔다. 그래서인지 지능이 떨어지는 노예들을 불쌍히 여기고 챙겨주는 경향이 있다. 동정심이 많은 성격과 더불어 자신이 정한 신조를 깨는 것을 상당히 싫어한다.

2. 작중 행적

노예를 마구잡이로 부리는 도 삼랑과 불화를 겪게 되고 싸우기까지 한다.

일호를 풀어줬다는 이유로 일랑 구문용에게 처형당할 뻔했으나 제사장이 기회를 줘 목숨은 부지하되 한 달 간 노예로 강등당한다. 여자이기에 파워가 딸리는지 도 삼랑과 일대일 싸움에서는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괜히 삼랑이 아닌지 웬만한 노예 십수 명은 거뜬히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도 삼랑이 노예들에게 이매향을 노예로 소유하게 해주겠다고 꼬드겨 노예들이 너무 많이 달라붙다보니 지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여자, 학생(180이하 남자)를 때리는 것을 극혐하는 이호가 나서서 구해주지 않았다면 정말 큰일날 뻔 했지만, 장황기를 압도한 이호를 믿고 맡겨 위기에서 탈출한다.

이후 이호와 함께 행동하고 있다. 처음에는 이호의 실력을 알리가 없으니 이호를 비웃기도 했지만 향후 전개를 보면 이호의 비서로 보일 정도로 심복으로 잘 따른다. 다시 삼랑으로 복귀한 후 이호를 도와 노예집단탈주를 꾸민다.[1] 노예집단탈주 이후 뿔뿔이 흩어지고 그 후 이중모와 강정오와의 싸움을 지켜보고 강정오와 도망자들의 거처를 파악한 이후 이호에게 돌아간다. 이중모 일행에게 정체를 안 들키기 위해 머리를 짧게 잘랐지만[2] 세계관 최고의 눈치를 가진 안무대는 결국 눈치를 채고(...) 이매향에게 윙크를 날려서 신호를 보낸다.[3]

장범과 노지성이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한 후반에는 강정오와 길재익, 안무대를 제외한 전원이 잡혀버려서 마지막 화에서나 등장한다.

자기 아래에 들어 온 사람들을 책임진다는 길재익과의 약속 덕분인지 만두 체인점 사업을 시작해서 사장이 된 길재익이 2호점을 맡겼다.

근데 하필 그 자리가 키드갱에 나오는 거봉이 패밀리가 창업한 만두집 옆 자리라 개업도 안 했는데 텃세를 당하며 뜬금없는 코끼리 이야기를 듣거나 만두를 투척당하는 등 고생한다.

그래도 사이비 종교에 소속되어 거칠게 살던 때와는 달리 전체적인 스타일도 화사하고 정갈하게 바뀌었다. 어찌되었건 주인공 일행을 제치고 도망자의 마지막을 장식한 인물이다.

3. 전투력

딱 삼랑에 속하는 전투력이다. 노예랑은 비교가 안될 정도로 강하지만 노예들이 많이 달라붙으니 다소 지쳐서 제대로 상대하지 못하는 상황을 이랑에서 최하급인 장황기가 삼랑 수십명을 두들겨 팼던 상황과 비교를 해보면 노예와 삼랑의 격차는 삼랑과 이랑의 격차보다 크지 않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4]-체력 문제만 해결되면 일랑 하나가 노예 1200명 다 쓰러뜨릴 것 같다-
최근화 기준 정예삼랑중 하나로 지명된 것을 보면 여자지만 삼랑중에서는 강한축에 속하는 듯하다. [5]

4. 기타

작중내 윤소리와 함께 등장하는 2명 밖에 안 되는 여자캐릭터라서 그런지 둘이 머리색만 다른 자매 아니냐고 할 정도로 닮았다는 얘기가 많았다. 위의 지적 때문인지 몰라도 캐릭터 구분을 위해서 후에 이매향의 머리를 숏컷으로 잘랐다.

길재익이랑 대립하는 진영인데도 불구하고 은근히 길재익이랑 많이 엮이는 캐릭터다.[6]

장황기 이랑을 구하려고 대치하던 와중에 서로 눈을 찐하게 마주친다거나 이매향이 노예로 강등되고 길재익이 삼랑으로 올라가고 난 후 티격태격하지만 길재익의 가능성을 알게되면서 서서히 길재익을 따르게 되고 후에는 서로 챙겨주고 신뢰하는 등 남녀 커플 케미가 돋보인다.
오죽하면 안무대와 로드리게스가 둘이 사귀냐고 말할 정도면 말다한 셈,

이 작가 특성상 작품에는 남녀 썸싱은 있지만 끝내 안 이어주는 거 보면 케미만 좋은 남녀 콤비로 남고 끝날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네이버 웹툰에서 따로 진행된 최애캐 후일담에서 키드갱 에피소드가 있는데 조금이라도 썸씽이 있었던 캐릭터들을 죄다 이어준 것을 보면
작중에서 안 보여줬을 뿐, 길재익이랑 이매향도 그럴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


[1] 주장로가 아무런 죄도 없는 노예들을 때려죽인 것을 보고 점점 자신의 일에 더욱 환멸을 느끼는 중이다. [2] 두번째 이미지 [3] 결과적으로 이중모 일행이 아군이 되었기 때문에 머리를 자른건 쓸데없는 행동이 되었다. [4] 삼랑은 노예 중에서 차출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랑부터는 처음부터 외부에서 고용하는 전문전투원들이다. [5] 이매향에게 이긴 도삼랑 역시 정예삼랑이다. [6] 초반에는 일호랑 개그콤비로 엮었지만 일호와의 접점은 서서히 떨어지고 이매향이 노예로 전락되고 난 후 성노예를 자처한 위험에 빠지게 되자 이를 탐탁지 않게 여긴 길재익이 구해주고 난 후에는 빚을 갚는다면서 도와준다고 스스로 약속했다. 후에는 길재익이랑 같이 동행하고 말장난도 주고받는 등 관계성으로 따지면 길재익이랑 훨씬 더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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