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9 00:06:38

이동현(1983)/선수 경력/2016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이동현(1983)/선수 경력
1. 개요2. 시즌 전3. 시범경기4. 페넌트레이스
4.1. 4월4.2. 5월4.3. 6월4.4. 7월4.5. 8월4.6. 9월4.7. 10월
5. 포스트시즌6. 시즌 총평

1. 개요

fa 계약 후 맞이하는 첫해.

2. 시즌 전

LG와 FA 계약을 마친 이동현은 이제 LG만을 위해 뛸 것이라고 다짐했다.

2월 중순에 이동현의 재활, 사랑 이야기가 담긴 기사가 올라왔다. 그간 이동현이 다시 마운드에 올라서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다.

3. 시범경기

6경기에서 2점대 방어율과 3홀드로 무난하게 시즌을 준비한다.

4. 페넌트레이스

4.1. 4월

4월 1일 개막전 8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 그리고 다음 날도 등판해 1.1이닝 3k로 100홀드를 달성했다!

4월 13일 경기서 진해수의 뒤를 이어 등판해서 최준석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첫 자책점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다섯 타자들은 모조리 범타처리,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임정우는 이 형을 보고 배워야 한다.

4월 24일 경기에서 불펜투수로 구원등판하였고 팀이 역전에 성공하면서 시즌 첫 승을 기록하였다.

4.2. 5월

5월 10일 기준 13경기 14⅔이닝을 소화하며 1승 0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하면서 팀의 필승조 역할을 하였다.

5월 11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사타구니 통증때문이라고. 대신 유원상이 콜업되었다.

4.3. 6월

6월 14일 복귀했다.

6월 30일 KIA전에서 팀이 9:2를 10:9로 뒤집는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상황에서 최근 부진한 임정우를 대신해 등판하여 1이닝을 깔끔히 지우고 시즌 2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4.4. 7월

7월 들어서 엄청나게 부진했다. 7월 31일 개인 통산 600경기 출장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내주었다(...).

4.5. 8월

7월 한 달 동안 매우 부진했던 탓인지 결국 8월 1일 자로 1군 엔트리에서 다시 말소되었다. 그리고 2군에서도 부진한데 8월 8일 이천에서 열린 경찰과의 경기에서 9회초 5:4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4피안타 3실점 블론세이브 패전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날려버렸다...

8월 14일 진해수가 2군으로 가고 다시 1군으로 올라왔다. 그 날 삼성전에서 경기 후반에 지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0.2이닝 2실점으로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8월 21일 기아 원정에선 1.2이닝 무실점으로 간만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4.6. 9월

9월 1일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류제국이 7회말 2사 1,2루를 만든 다음으로 등판하여 정근우를 막고 내려갔다. 사실 장타성 타구였는데 이 타구를 채은성이 슈퍼캐치하면서 실점을 지웠다. 팀은 7-2로 승리하여 5위를 탈환했고, 이동현은 시즌 5번째 홀드를 챙겼다.

4.7. 10월

8일 정규시즌 최종전에 라뱅과 함께 콜업되었다. 그리고 윤지웅에 이어 등판해서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포스트시즌 엔트리 합류 가능성도 높였다.

5.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 와의 준PO 4차전 경기에서 앞서 등판한 선발인 류제국 이 2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자 제국의 역습 3회에 등판했다. 결국 2.1이닝을 무피안타로 막아내며 팀의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준플레이오프 4차전 데일리 MVP에 선정되었다.

여담이지만 5회에 등판할때는 허벅지 통증이 있었으나 규칙에 의해 1사를 처리하고 나서야 마운드에서 내려왔다고.
당시 기사

6. 시즌 총평

불운 때문에 먹튀로 전락했다. 그리고 에이징 커브의 시발점이 된 시즌.

상당수 LG 팬들이 이동현이 먹튀라고 욕을 하고 있으나, 세부 스탯을 보면 작년처럼 운이 좋지 않은 것에 가깝다. 이 시즌 이동현의 ERA는 5.40이지만, 이는 .377이라는 과도하게 높은 BABIP의 영향이 크다. 이는 운이 안 좋았다던 작년의 .359보다도 더욱 좋지 않은 수치로, 실제로 이동현의 FIP은 ERA보다 한참 낮은 4.51을 기록했다. 그 외 세이버 스탯도 작년과는 별 다를 것 없고, 볼삼비도 비슷하다. 그러나 이후로도 부진한 성적을 거두면서 결국 에이징 커브가 시작된 시즌으로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