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네와는 친구 사이로 서로 술자리를 가지는 등 막역한 관계였지만
마코토가 이사오기 전 해의 벚꽃놀이 중에 아카네가 시험삼아 만든 동물이 되는 초콜릿을 취중에 먹었다가 부작용에 걸려 낮에는 늑대인간 비슷한 모습으로, 밤에는 사람으로 돌아오는 몸이 되고 말았다. 덕분에 꽃놀이 나왔던 마코토와 트러블이 있었으며, 그녀의 사정을 알게 된 마코토가 약을 만들어 그녀 몸의 부작용을 풀어주려고 했지만 약이 어설펐던 관계로[1] 오히려 완전히 개가 되었다가 다시 개인간 모습으로 돌아오는 굴욕을 맛 봤다. 결국 때 맞춰 돌아온 아카네가 해독약을 만들어 주겠다는 약속과 그 날 약을 어떻게 먹었는지에 대한 진실을 밝히자 미안하다며 모두에게 사과했다.[2] 밤이 돼서 사람이 되면 본래의 귀여운 얼굴이 나오는데, 작중 모든 인물들이 인정하는 외모다.
케이의 경우는 완전 취향이라는 말을 할 정도. 학창 시절에는 농구부였다고 한다. 아키타 출신이라
치나츠에게 아키타견이란 칭호를 얻고 말았다. 나중에 아카네가 어렵게 해주약을 구해와서 받기는 했지만, 언니의[3] 어린 아들이 개인간 모습인 이누카이를 너무 좋아해서 해주하는 걸 보류하게 된다. 마코토 일행과 나오와 함께 해수욕장에 놀러가거나 치나츠의 여름방학 자유 연구를 도와주기도 하는데, 아카네가 구해온 해주약을 묽게 타서 잠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와 낮에도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중에는 아카네에게 막무가내로 끌려가 티벳에 있는 마법 창고를 여는 의뢰를 같이 수행하게 되었다.
[1]
그런데 이 해주하는 마술약은 아카네조차 자기 힘으론 만들지 못하고 전문가에게 부탁해서 만들었으며 재료조차 엄청 구하기 힘든 난이도 극악의 물건이라는 게 밝혀진다. 신참마녀인 마코토가 성공할 가능성은 애초부터 없었던 셈.
[2]
약을 아카네가 먹인 게 아니라 술에 취한 본인이 스스로 주워먹었다.(...) 심지어 개가 된 본인의 모습을 보고 조금 기뻐했을 정도. 먹기 전에는 자기가 자기 스스로 이누(犬)카이니 개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소리도 했다.
[3]
이름은 미와. 동생과 마찬가지로 마녀다. 아카네와 면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