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20:02:10

이그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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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1집
Demolish

2006.08.17.
정규 1.5집
Black

2011.08.09.
정규 2집
Gaia

2017.05.04.
싱글
Tipping Point

2018.11.14.
싱글
ANGER

2020.07.30.
싱글
황금마차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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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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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Oracle

2016.04.07.
싱글
온스테이지 359번째

20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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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IGNITO
이그니토
파일:9e041b0b986eab0d943ad25e365d4d53.jpg
예명 IGNITO (이그니토) a.k.a Beholder
본명 민재기
출생 1982년 9월 1일 ([age(1982-09-01)]세)[1]
서울특별시
학력 인하대학교 문과대학 (철학 / 학사)
인하대학교 대학원 (철학 / 석사과정 수료[2])
가족 부모님, 형 민근기
경력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뮤직프로덕션 교수
종교 불가지론[3]
前 소속
그룹
레버넌스(Revenans)
소속
레이블
LBNC
소속 크루 Vitality, 벅와일즈
데뷔 2005년 마일드 비츠 1집 Loaded 'Beholder'
링크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
1.1. 디스코그래피
2. 음악 스타일3. 매체 활동
3.1. SHOW ME THE MONEY 63.2. 사사로운 스튜디오
4. 음반5. 여담

[clearfix]

1. 개요

지금 내 시선은 여전히 어둡고 습한
기억의 조각들을 다시 또 더듬어
먼 훗날 수많은 회상들을 거듭할
젊은 날 어느 한켠의 상념들을 적는다
- Life 中[5]
한결같음의 다른 이름은 뒤처짐이니
- 황금마차 중

前 빅딜 레코드, 3단 페티시스츠 소속[6], 現 Vitality, 벅와일즈 크루, LBNC 소속 MC.[7] 닉네임은 '점화하다'는 뜻의 Ignite에서 따왔다.[8] 또다른 랩네임인 ' 비홀더(Beholder)'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등장한 이후로 여러 판타지에서 등장하는 몬스터의 이름이다. 이를 예명으로 사용한 이유는 그의 앨범에서 비홀더가 지니는 관조자적 시각이 많이 드러나기에 채택했다고 한다.[9]

2집 발매 후 힙합LE와 함께한 인터뷰. 내용이 조금 길지만 전체적인 인터뷰 질답의 수준이 매우 높아서 '이그니토는 이런 사람이구나' 하고 알 수 있게 해준다. 또 혹 난해할 수 있는 그의 가사들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키포인트들이 많이 언급되니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꼭 시간내서 읽어 보도록 하자. 앨범이 새롭게 보일 것이다. 이그니토 본인도 이 인터뷰를 스스로 읽고 가끔씩 감탄할 정도로(...) 자신에 대하여, 앨범에 대하여 많이 알 수 있다고 하며 이 인터뷰를 추천한다.

1.1. 디스코그래피

이그니토가 첫 보금자리로 택했던 빅딜 레코드는 같은 Vitality 멤버인 Akaslip(前 Sleep-D)에 의해 연이 닿은 것이라고 한다.
2004년경에 이그니토가 인하대 개로 활동을 하던 시기에 공연이 끝나고 이그니토의 공연을 본 Akaslip이 적극적으로 다가가면서[10] 친해지게 되고 마침 빅딜레코드가 활동을 시작하던 시기였고 이그니토를 맘에 들어한 Akaslip이 그의 곡을 자기자신도 모르게 빅딜에게 들려줬다고 한다. 그리고 그 뒤로 만나보고 점점 친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빅딜 소속이 된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2005년 빅딜 레코드에 합류한 이그니토는 역시 빅딜 레코드 소속이었던 프로듀서 마일드비츠의 앨범 Loaded에 참여하고[11] 각종 라이브 무대 등에 서면서 서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2006년 1집인 Demolish를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그 이름을 알리게 됐다.[12]

2008년에는 인하대학교 힙합 동아리 개로에서 만난 친구인 래퍼 겸 프로듀서 Dazdepth[13]와 함께 만들었던 Revenans라는 프로젝트 팀으로 앨범 Beholder & Xenorm을 내놓았다. 앨범 작업 중 사장과의 개인적인 불화로 빅딜 레코드를 나와[14] 자신이 개로 활동시기에 결성했던 바이탈리티(Vitality)크루로 활동을 하게 된다.[15] 2009년에는 크루의 단체 앨범 V를 출시 했다. 물론 이 크루의 소속원들도 그와 마찬가지로 어둡고 투박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긴다.

2011년 8월 4일에는 Black[16]이 발매되었다. 이 앨범부터 정식으로 여포와 Banishit Bang이 바이탈리티로 들어온다.
이 앨범은 그 스스로 이그니토스럽지 않은 앨범을 만드는 게 컨셉이었다고 하며 편한 말들과 상스러운 언어를 담고, 평소 다루지 않던 음악 씬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는 게 목표였다고 한다. 원래 씬에 대한 이야기는 피처링에서나 가끔 하지, 정식 작업물에서는 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걸 싫어하지만 이 부분을 [Black]에서 털어내고 나면, 2집 작업이 더 잘되지 않을까 했었는데, 오히려 힘이 빠지는 데 일조했고 허탈함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때의 피드백 반응이 다 비트 얘기밖에 없었고, 가사적인 변화에 대한 피드백은 거의 없었다고 하며 그중 일부는 애초에 제대로 들어보지도 않고 어느 정도 선입견으로 평가한것이라고 하며 실망하기도 했다고 한다.

인하대학교 철학과 출신이며 동대학원에서 공부하던 도중 자퇴했다고 한다.[17] 이의 영향인지 가사는 폭력의 긍정이란 단어로 함축이 되곤 하는데, 이는 뭔가 비약된 감이 크고 주로 억눌린 무언가가 폭발하는 듯한 내용의 가사를 쓰며 그의 보이스도 주제와 잘 어울린다. 이성주의에 의해 구축된 지식과 체제에 대한 비판이 공통적으로 많이 보인다. 하지만 동시에 그 특유의 보이스로 인해 곡의 주제에 제한을 받게 되는 독특한 케이스, 단적인 예를 들자면 저 목소리로 사랑을 주제로 랩하는 건 도무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이례적으로 Beholder & Xenorm에는 사랑에 대한 곡 (A Novelette)이 실려 있지만 평범한 사랑노래의 가사는 아니다. 이그니토가 직접 밝히기로는 '관계'에 대한 곡이었다고.[18]
2집에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듯한 내용의 곡 'Dear Jane Letter'가 있는데, 이그니토가 밝히기를 이 곡에서 다룬 주제는 사람이 어떤 절대적인 존재를 잃어버리며 또다시 외로워지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라고 한다.[19] 그래서 다음 트랙인 'Evil March'에서 절대적 존재를 잃어버린 사람들이 이를 대신해 그 시절과 다를 바 없이 이성 중심주의나 개발 중심적인 사고를 절대적이라하며 매달리는 부분을 비판하며 악의 행진이라고 극대화해서 표현한 것.

그가 추구하는 프로덕션은 하드코어 힙합의 본좌격 그룹인 Jedi Mind Tricks의 비트 스타일과 흡사하며, 이는 Dazdepth와 함께한 앨범인 Beholder & Xenorm에서 강하게 느껴진다.[20] 잠비나이 정규 앨범 참여에서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지만, 정규 2집에서는 하드코어 펑크 밴드 13STEPS의 보컬 DOKYO13(본명 김동경)이나 스트라이커스 등의 펑크 밴드에서 활동한 보컬 SIENE[21] 등의 타 장르 아티스트들과 협업함으로써, 조금 얼터네이티브한 스타일의 프로덕션을 여럿 소화해냈다. 또한 그 이후 발매한 싱글들에서도 순수 힙합만이 아닌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였다.

메신저로 랩퍼 '일탈'의 인터뷰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말투가 음성지원이라서 큰 웃음을 주었다. 인터뷰

2014년 9월 29일부로 제이통이 이끄는 벅와일즈 크루에 합류했다. 이그니토가 말하길 혼자서 음악하고 있다가 제이통이 먼저 제안해서 들어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당시 벅와일즈의 크기는 어마어마했고 크루의 분위기도 이그니토와는 어울리지 않았기에 자기가 들어가서 크루의 분위기가 흐려질까 미안했다고 한다.
2014년 10월 31일 힙플쇼를 통해 벅와일즈 소속으로서 첫 공연을 가졌다.

EBS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2015년 3월 발매 예정인 잠비나이의 신보에 수록될 무저갱(無底坑)이 공개되었다. # 그 후 2016년 6월 17일 발매된 잠비나이 2집에 수록되었다.

2집이 준비가 완료되었으나 같은 크루 멤버 컨트릭스가 완성 직전 병으로 세상을 떠나[22] 그의 비트로 만들어진 2집을 발매하기 애매하다고 한다. 이그니토는 작업 후 빠른 시일 내에 발매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4월 7일 래퍼 헝거노마와 함께 싱글 'Oracle' 을 냈다.

화나와 마찬가지로 DJ SON을 매우 존경했다고 하며 그와 함께하는 앨범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DJ Son이 바이탈리티 1집 V에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나중에 공연에서 DJ Son과의 합장 싱글인 'Dark Night'를 선보이기도 했으나 안타깝게도 각각 사정으로 인해 발매가 무산되었다고 한다.

2집을 만드는 동안 서울호서예전 실용음악 예술학부 뮤직프로덕션 교수로 학교를 출강하며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했다고 한다.

2집에 대한 정보를 팬들에게 자주 알려준다. 2집의 제목은 ' 가이아(Gaia)'이고 수록곡은 10곡이라고 한다. 계속 앨범 발매를 미루던 중 2017년 4월 17일 자정, 2집 앨범 Gaia의 발매일을 5월 4일로 공개했는데 해시태그에 #쇼미더머니6지원 #쇼미6지원 이라고 달아서 헝거노마에 이어 이그니토까지 쇼미더머니6에 지원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감이 높아졌고 그것은 사실이 되었다.

2017년 5월 4일, 드디어 이그니토의 2집 앨범 <GAIA>가 공개되었다. 늘 그랬듯 힙합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긴 했지만 그가 추구하는 방향성은 극찬받았다. 이그니토 답게 세상의 탄생과 종말을 전체적으로 굉장히 추상화된 언어의 이미지로 그려냈기 때문에 몇몇 사람들, 특히 직설적이거나 강경한 언어 활용에 익숙한 일부 리스너들은 구체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어했다. 2집에 대해 감이 안 잡히는 사람은 JA의 힙스타그램 - 이그니토를 듣자. JA와 이그니토의 질답수준이 높아 앨범의 대략적인 이해를 도와준다. 그리고 이그니토가 쇼미더머니에 참가하게된 복합적인 이유, 컨트릭스와의 만남, 자신의 음악에 대해 여러가지 말해주는데 듣다보면 그동안 참 많은 고민을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2021년 3월 16일 인스타로 정규 3집을 만들고 있다고 예고하며 선공개곡 "황금마차" 3월 18일 발매 예정이라고 예고한다. #

2022년 5월 동료 차붐이 이끄는 레이블 LBNC에 합류했다.

2022년 05월 27일, 리드머에서 리콜 리뷰로 'Demolish'를 극찬하는 리뷰를 발표하였는데 이그니토는 이를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캡쳐하고 공유하여 "늦게나마 비로소 가치를 인정받는 기분"이라고 올렸다.

2. 음악 스타일

굵직한 보이스 톤과 탄탄한 발성을 기초로 하며 엇박과 정박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독특한 플로우를 구사한다.[23] 게다가 이것 때문에 가사 전달력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명확한 딕션으로 박자를 강하고 정확하게 끊어서 구사하기 때문에 독특한 그루브를 형성한다.

음악적 성향은 어두운 느낌의 하드코어 힙합. 이그니토 특유의 독특한 플로우와 가사, 그리고 그의 음악 덕분에 악마라는 별명이 탄생한 것이다.

그의 가사를 보면 철학을 공부해서 그런지 철학적이고 문학적인 가사가 많으며 이것 때문에 리스너들이 뭐라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24][25] 하지만 의미를 파악하면 메세지만큼은 잘 전달된다. 게다가 욕설도 없는 점도 특징. 그만큼 가사의 깊이가 있다. 또한 가사에 한영혼용이 별로 없는 게 특징이다.

3. 매체 활동

3.1. SHOW ME THE MONEY 6

나오기 전 반응은 이그니토 우승설과 쇼미더머니 4 피타입 때처럼 망신만 당하고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1차 예선은 편집당하고[26] 2회 예고편에서 탈락할 것마냥 무대에 불이 나오는 장면이 나왔지만... 알고보니 프로듀서들이 불이 어울린다면서 2차 예선 때 올패스 합격 이후에 불 붙여달라고 따로 요청을 한 것. 방송에서는 키비와 함께 천사와 악마로 대비되는 라이벌과 같은 이미지로 나왔다. 이그니토가 나올때마다 제작진은 주변에 검은 연기같은 이펙트 효과를 넣어서 이미지에 쐐기를 박고 있다. 대기실 속 사람들의 반응은 역시 이그니토라는 분위기.[27] 도끼 최자는 이를 두고 언더그라운드 힙합을 이런 식으로 보여 줄 수 있어서 좋다고 하였다. 곡은 The Game[28] 비트에 자신의 앨범 Gaia에 실린 Metal Rising의 Verse를 했다.

3차 예선에서 우원재의 지목으로 1:1 배틀을 펼치게 되었다. 1차에서는 박재범의 곡인 병신(F*CKBOY)의 비트에 Builded Dark의 Verse를 했고, 2차에서는 타이거JK의 비트인 Memory에 1.5집에 실린 3rd eye의 Verse를 했다. 악마들의 대결이라는 지원자들의 평가를 받으며 프로듀서들을 전율시켰으나 동률의 표를 받으며 2차전을 펼치게 되었고 재대결 끝에 아쉽게 탈락하게 되었다.[29] 하지만 그래도 기존의 노련함, 특유의 가사와 분위기 덕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대중들에게도 각인을 시켜서 수혜를 어느정도 받은 듯 한다.

방송이 나간 이후 이그니토도 우원재를 응원해줬지만, 대중들끼리 갑론을박이 많았다. 대다수의 의견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거나 이그니토가 더 좋은 실력을 보여줬다는 것이었지만, 프로듀서들은 아직 가공되지 않은 원석을 찾는것이기 때문에 이미 가공된 보석과도 같은 래퍼인 이그니토 보단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주며 높은 잠재력을 보인 우원재가 선택받은 것 같다는 의견이 정설로 굳어져 가는 분위기다. 결국 우원재는 3위를 기록하며 논란을 씻어냈고, 본인도 탈락하긴 했으나 좋은 평가를 남기고 떠났기에 윈윈이라고 볼 수 있을듯. 다만, 이 탈락으로 인해서 우원재에게 찢겼다는 식으로 어그로를 끄는 이그니토를 저평가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는 바람에 역효과도 있었다.

솔직히 둘이 무대를 꾸몄다고 할 정도로 좋은 무대였는데 둘 다 어두운 분위기와 가사가 잘 어울렸으며 심사위원들조차 엄청 고르기가 어려웠다.

방송 내내 '악마'라는 타이틀이 따라붙었는데, 과거 이그니토는 이 별명이 1차원적이라 유쾌하지 않다고 말한 바 있으나 예능 프로그램이기 때문인지 기믹을 부담없이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2차 예선 합격 후 불을 붙여주자 포즈를 취하고, 주술사같은 분위기라고 언급한다든가, 비트가 다크해서 좋다고 어필을 하는 등.

스페셜 무대로 마지막 벌스에 나와서 보여준 랩으로 페노메코, 블랙나인과 함께 다시 주목을 받았다. 특히나 2라운드 무대가 영 시원치 않았던 바람에 사람들이 페노메코, 블랙나인, 이그니토 이렇게 3명에 TOP3 아니냐는 말이 나왔을 정도.

결론적으로는 방송 이전에 제기되었던 이그니토 우승설도, 망신설도 아닌 강렬하고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다가 강력한 신예를 만나 좋은 승부 끝에 퇴장하는 결말로 끝나게 되었고, 리스너들에게도 이런 때가 아니면 TV에서 보기 힘든 희귀한 아티스트가 출연하였기에 나름 의미있는 출연이 되었다.

3.2. 사사로운 스튜디오[30]

무려 샌드박스 x 이그니토라는 충격과 공포의 슬로건을 내걸고, 첫번째 프로젝트의 게스트로 섭외되었다.
이그니토 + 샌박이란 말에 지금 내가 뭘 보는거지 싶은 팬들이 한가득했다.

주제는 분노에 대한 곡을 만들어보자...인데 그걸 핑계로 오만걸 다 하는 중.
일단은 시즌제 게스트인데 뭔가 누가 게스트인지 모르겠는 존재감에 썬글라스를 절대 안벗고 있고 늙지도 않는 얼굴에 더해 끊임없이 소환되는 우원재가 포인트. 그마저도 1편 한정이였고 이제 이그니토도 안 진지하다. 이그니토 나이뻘 사람들이 동방에 모이면 지겹도록 하던게 위닝일레븐 등의 축구게임인데 아니나 다를까 방송에서도 피파 온라인 4 실력..비스무래한 무언가를 과시하기도 하는 등 열심히 살고있다.

2020/04/03에 공개된 피처링 구하기 편에서는 그야말로 전멸에 가까운 지옥급 인맥을 자랑하는 등 제대로 예능을 찍고 있는 상태.당연하지만 컨셉이다. 중간중간 도티 사장의 굿즈를 열심히 광고하고 심지어 딥플로우한테까지 들이밀었다가 내쫓겼다.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끌었다 등 최신 밈까지 끌어쓰며 영상 내내 하드캐리하는 것이 포인트.
2020/05/29에 공개된 신곡 발표회 편에서는 펀쿨섹을 패러디하며 드디어 원래 목표였던 신곡이 나온다고 홍보하였으나, 정작 신곡인 ANGER는 2개월이 지난 2020/07/30에서야 음원 사이트에 공개되었다. 그리고 신곡 공개 바로 다음 날, ANGER의 라이브 영상이 공개되며 시즌 1이 마무리되었다.

시즌1이 끝나고, 외전 격인 래개노(래퍼들이 개 재밌게 노는 법)에 친한 래퍼들인 블랙나인, 헝거노마와 함께 출연 중인데, 게스트 전원이 말을 잘 하지 않는 성격이고, 가끔씩 하는 멘트도 재미가 없는 데다가, 회차가 지날수록 방송 실력은 늘질 않고, 뚝피디를 약올리는 방법만 배워먹어서 뚝피디의 혈압을 나날이 높이는 중이다. [31]

이그니토가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이런식으로 예능에 가깝게 나올 수 있었던건 근래에 컨셉추얼한 랩퍼들이 상당히 늘어난데다 타블로[32], 개리나 데프콘 등 지상파에서의 이미지와 음악을 분리해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이 상당히 많아져 도전할 만한 환경이 된 부분도 적지 않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시도에 대한 반응은 댓글 등의 반응에서는 현재까지는 나쁘지 않게 흘러가고 있다. 이 이전에 쇼미더머니나 개인 방송에서 어느 정도 감을 잡은것도 있을 것이고.

현재는 완전히 종료되었다고 한다. 아무런 공지도 없이 급작스럽게 끝났지만 더 올라올 영상은 없다고.

4.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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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담

  • 이센스와는 한 일화가 있다. 빅딜 멤버들과 아침 식사 중 장난으로 멤버들이 이그니토 성대모사를 했는데 이센스가 이게 너무 웃겼는지 같이 따라하며 놀려댔다. 그러자 이그니토가 "센스 넌 근데 나랑 그렇게 막역한(친한) 사이도 아니잖아." 라고 하자 이센스가 당황해서 바로 사과했다고 한다. 사실 이그니토는 농담으로 말한건데 센스가 그렇게 진지하게 받아들일줄 몰랐다고. 이그니토의 노래 중 명곡이라 평가받는 'Lost Chronicle' 에 피쳐링 참여 하기도 했다,
  • 어떤 이들에게는 공포를 불러온다고도 일컬어지는 랩을 구사하나 실제 성격은 그렇게 어둡지는 않다.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 라이브 무대 잘 봤다는 사람들의 싸이 방명록 글에 친절한 말투로 하나하나 답글을 달았던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트위터를 통해서도 실제 이그니토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트위터 계정 링크[33] 라이브 무대 멘트만 들어도 나름 위트있는 성격이구나 알 수 있다. 철학하는 사람들은 인간관계에서는 항상 따지려 들기 때문에 그렇게 환영받지는 못한다고 하며. 본인은 최대한 안 그러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실생활에서는 바보인 것처럼 하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 옛날 1집 발매와 함께 이그니토 악마설이 대두되면서 DC 힙합 갤러리 주도하에 몇몇이 이그니토의 싸이 방명록에 "흑마법을 전공하고 악마와 접촉한다는 게 사실인가요?"식의 장난스러운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그 중 가장 유명했던 글을 뽑자면

지예 이그니또 악마의 666 내 비밀번호는 486
절망의 끝에 울부짖을 내 목청소리를 통해
소박한 모습의 귓가에 아른거릴 번호 486
하루에 4번 죽음을 말하고
8번 분노를 억누르며 6번은 악마를 부르네

윤하씨 노래 패러디해봤어요 ㅎㅎ 어때여??||
여기에 달린 이그니토의 답글은 그 유명한 "꼬마야 놀아줄 생각 없다"
결국 매번 친절하게 답변을 달던 이그니토는 점차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답글을 달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방명록에 어떠한 글이 올라와도 이그니토의 댓글이 달리지 않는다.
  • 한 팬이 1집 수록곡인 비관론을 소녀시대 Kissing You와 합성해 만든 죽음의 kissing you라는 곡이 힙합팬들 사이에서 유명했던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이그니토가 이 곡을 듣고 불같이 화를 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유튜브 영상 댓글에 제작자 본인이 등판해서 이그니토에게 쪼인트를 까이진 않았고 다음부턴 그러지 말라는 대답만 듣고 사진 찍고 싸인을 받으면서 훈훈하게 마무리했다고 한다.
  • 곡 분위기, 목소리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34] 귀여운 외모 덕분에 힙갤에서 주기적으로 짤방에 올라온다. 흔히 말하는 -_-같은 ㄷ외모라는 듯.
  • 과거 태권도 사범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만두게 된 비화가 참 웃픈것이 학생들을 태울 봉고차를 운전할 줄 알아야 되는데 봉고차는 커녕 운전면허증도 없어서 짤렸다고 한다. 다시 태권도를 할까 하다가 몸이 안 따른다고 그만뒀다고 한다...
  • 자주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한다. 특유의 중저음의 목소리도 굉장히 매력적이고, 자신의 노래들에 대한 이야기나 다른 친한 뮤지션들과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35] 꽤나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알게 모르게 나오니 관심 있는 사람들은 참고 하도록 하자.
  • 아프리카 TV를 켜놓고 배틀그라운드를 하는 방송을 하기도 했다.[36] 평균 KDA가 10이 넘어가고, 헤드샷 비율이 50%에 육박하는 등 다소 수상한 전적을 보이고 있다. 닉네임을 정할때 'Ignito'로 했는데 중복되는 닉네임이라 불가능하자 nitonitoni[37]라고 이름 지었다.
  • MBTI는 ISTP이라고 한다. (인스타 라이브)
  • 딥플로우와 친하다. 같이 사진을 찍인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공개했으며 게다가 1.5집 'Black'은 딥플로우가 러프컷을 소개해줘서 만들 수 있었던 앨범이었다며 정말 고맙다고 인스타에 올린 적이 있다.

[1] 인천 사람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실 서울사람이다. 학교를 다니기 위해서 인하대 앞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 오해가 생긴 듯하다. 본인 스스로도 인천을 대표하는 것에 어느정도 부담스러워하는 듯하다. 리듬파워도 쇼미더머니 하면서 처음으로 인사를 주고받았다고. [2] 학업과 음악을 병행할 수 없어서 자퇴했다고 한다. 수료 상태라 논문만 제출하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고. 추후에 졸업할 생각도 있다고 한다. [3] "지금 종교는 딱히 없구요. 근데 가사에 보면 기독교적인 표현들이 들어가잖아요. 어쩔 수 없는 게, 어릴 때 교회를 꽤나 다녔었어요. 유치원 중에 교회랑 연계되어 있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 유치원을 다녔었다 보니까 어려서부터 그런 내용들을 접했어요. 부모님도 교회에 다니시구요. 지금은 당연히 특정 종교를 믿지는 않지만, 무신론이라고 말하는 건 또 잘 모르겠어요. 신이 존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 신이란 게 꼭 특정 종교에서 말하듯이 유일신으로서 인간적인 형태를 띠고 인간적인 사고를 하는, 예를 들면 인간이 잘못하면 우리 아들들이 잘못했다고 화내고, 자기를 받들어주면 좋아하고, 이런 건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 LE 인터뷰 중 [4] Demolish가 나온 당시 리스너들에게 큰 충격을 준 가사로 아직까지도 이그니토를 대표하는 가사이다. 이후 바이탈리티 컴필 앨범 수록곡인 적과흑에서 다시 한 번 사용한다. [5] 본인은 특히 이 곡을 감정을 담아 녹음했고, 작사했던 곡이라 말한다. [6] DJ SON이 결성한 크루로 펜토, JA, 화나등이 속해있었다. [7] 여담으로 그 전에 화나 등이 가지고 있던 벅와일즈 최연장자 자리를 빼앗았다. [8] 인터뷰에 따르면 더 킹 오브 파이터즈를 했던 영향인지 이그니스와 매그니토에서도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관련링크 [9] Vitality 컴필 앨범 곡중 하나인 Beholder pt.2에 대해 설명할때 비홀더를 분명 관조자이긴 하지만 절대 바라보는 세상보다 우위에 있거나 동떨어져 있는 초월적 캐릭터가 아닌 다른 이들과 똑같이 뒹굴고 바닥을 기면서 살아가는 존재로서의 쓸쓸함을 드러내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10] "진중한 가사와 랩이 다른 이들과 현저히 다른 파격적인 방식이라서... 공연이 끝난 뒤에 초면인데도 용기를 내어 제가 따로 불러냈죠. 그 계기로, 이그니토와 계속 얘기를 하다 보니 음악적인 공감대나 지향점이 비슷하더라고요. 이그니토가 철학적인 주제들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는데, 저도 정치철학 논문을 쓰고 있던 터라 관심분야가 같다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되었어요." - Akaslip의 인터뷰 중 [11] 3번 트랙 Beholder. 이후 Beholder는 이그니토의 캐릭터를 상징하는 단어가 된다. [12] 참고로 이 앨범은 그가 대학교 3학년 때 휴학하면서 만들어낸 것이다. 1집 프로듀서로 랍티미스트, 케슬로, 마일드 비츠 등이 참여하였고, 특히 랍티미스트한테 매우 고마워했다. [13] 음악을 거의 접고 평범하게 직장 생활 중이다. 2011년 결혼했으며 이그니토가 결혼을 막기 위해 축가로 Life를 부르려다 무산됐다고. [14] 후에 다이나마이트의 곡 82People에서 빅딜의 사장이었던 Shock-E를 협잡꾼이라고하며 디스했다. 그래도 빅딜 레코드 소속의 아티스트와는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빅딜 레코드 소속의 남은 멤버들도 2009년 후반기 사장과의 불화로 탈퇴하며 빅딜 레코드는 사실상 해체되었다. [15] 1집 Demolish 수록곡 Vitality에 참여한 Dazdepth, Akaslip, 일탈과 함께 결성했으며, 이후 DJ SQ(현재 탈퇴), 여포, Ruffcutt(현재 탈퇴), Banishit Bang, Kontrix, 헝거노마가 들어온다. 멤버들 중 Akaslip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음악활동을 지속하지 못한다고 밝혔으나, 그래도 간간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6] 엄밀히 말하자면 1.5집도, 2집도 아니다. 이그니토는 이 앨범은 정규앨범도 아니거니와 1집과의 연관성도 없기에 1.5집도, 2집도 아닌 앨범이라고 했다. EP라고 보면 무방. [17] 2016년 9월 4일 팬들과 진행한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에서 밝혔다. 졸업요건은 모두 갖췄고 졸업논문만이 남았는데, 졸업논문을 쓰는 시간이 오래 걸려 앨범 작업을 못할 것이라 생각해 그만뒀다고 한다. [18] 그래도 인기가 있었는지, 아니면 스스로 애착이 있었는지 Black 앨범에서 Remix되어 재수록된다. [19] 하지만 평범하게 그냥 사랑에 대한 곡으로 이해해도 충분하다고 한다. [20] 다만, 그렇다고 붐뱁만을 구사하는 것은 아니고, 트랩 또한 능숙하게 구사한다. [21] 본명 김성환, Sunn-Row라는 예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SIENE은 솔로 프로젝트용 예명으로, 이그니토 2집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여담으로 여성 보컬인줄 알고 있었던 힙합 팬들은 이그니토보다 형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충공깽에 빠졌다 카더라. [22] 정규 2집 발매 이후 진행한 힙플 인터뷰에 따르면 갑작스런 심근경색이 원인이었다고 한다. [23] 이점 때문에 자기복제가 심하지 않으며 게다가 플로우가 너무 비슷해서 뻔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는다. [24] 자신의 제 2집 가이아가 대표적이다. [25] 이그니토의 가사는 이미지를 전달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이 때문일 수도 있다. 랩은 음악이기 때문에 이미지를 전하는 문장과 메세지를 전하는 문장을 명확하게 구분하기가 힘들기 때문. 하지만 이그니토 본인이 그렇게 의미를 꼬는 편은 아니라서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괜찮다 [26]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본인의 싱글곡인 Oracle의 Verse를 했으며, 비지에게 심사를 받았다고 한다. [27] 진돗개는 "너무 특혜가 아니냐"라고 부럽다는 듯이 말했다. [28] Pete Rock의 곡이다. [29] 후에 이그니토가 말하길 프로듀서들이 질문을 우원재에게만 하고 자신에게는 단 하나의 질문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1차전에서부터 이미 탈락을 예상했다가 동률이 나오자 놀랐다고. [30] 샌박이 제휴했던 디스커버리 채널쪽 편집자로 일했던 사람이 연 채널. 뚝배기로 유명해져서 그런지 뚝형 뚝피디 등으로 불리고 있다. 아직 샌박소속인지 샌박 소속으로써 새로 채널을 냈다. [31] 예를 들면 여행 콘텐츠에서 대놓고 노잼도시로 가자면서 대전으로 향한다든지. [32] 타진요 사건을 거치면서 곡과 사람의 이미지적 괴리감이 많이 가까워진 케이스지 처음에 시트콤 찍을때만해도 1,2집의 사회비판적 가사 등과 맞물려 캐릭터적인 괴리감을 꽤 가졌었다. [33] 현재는 해킹당했다. [34] 30대 후반인 나이에 비해 동안이기도 하다. [35] 다만 직접적으로 방송에서 다른 뮤지션들 관련 질문을 하면 (ex: 본인이 생각하는 현재 힙합 루키는 누군가요?) 다소 불편해 하는 기색을 보이니 주의하도록 하자. [36] 이는 리스너들과의 소통을 위해서 생각한 콘텐츠 중 하나라고 한다. 하지만 이후 배틀그라운드 방송은 안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니 이것 때문에 이그니토가 변했다는 등 이상한 소리는 하지 말자. [37] 현재 정지 당한핵정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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