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ouse on the Borderland.
윌리엄 호프 호지슨의 소설. 1908년 출간되었다.
코즈믹 호러 장르의 조상으로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도 극찬을 했고 영향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반대로 이 작품 역시 러브크래프트에 의해 빛을 본 작품이다. 작가인 호지슨이 1차대전에서 전사하는 바람에 묻힐 뻔했던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09년에
행복한책읽기 SF 총서 시리즈의 하나로 출간되었으며 작가의 단편 휘파람을 부는 방이 수록되었다. 휘파람을 부는 방은 작가의 유명한 시리즈인 유령 사냥꾼 카낙키 중 한편이다.
주인공이 이중이다. 우선 낚시 여행을 온 두 영국인은 폐허에서 수기를 발견하고 이를 읽게 된다. 수기의 주인공은 이계의 집에 살았던 한 노인으로 본격적인 스토리의 진주인공이다. 이렇게 엄청난 사건을 겪은 주인공1과 주인공1이 작성한 글을 읽는 주인공2의 구조는 다른 코즈믹 호러 작품에서도 자주 쓰이는 방식이 된다.
2019년 8월 12일 도서출판 콩을 통해 새로 번역되어 전자책이 나왔다. 콩 출판사판 제목은 접계 지대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