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메인 스토리
2.1. 챕터1 - 참새기담2.2. 챕터2 - 행복의 저편2.3. 챕터3 - 봉황숲의 점성술사2.4. 챕터4 - 다리 위의 우녀2.5. 챕터5 - 흑야산의 카미쿠이2.6. 챕터6 - 비몽사몽2.7. 챕터7 - 잉어의 아름다움2.8. 챕터8 - 벚꽃과 복숭아꽃2.9. 챕터9 - 한밤중의 소동2.10. 챕터10 - 누구를 위해 취하나2.11. 챕터11 - 붉게 물든 단풍숲2.12. 챕터12 - 또 다른 세이메이2.13. 챕터13 - 화살과 궁도2.14. 챕터14 - 꿈속의 만남2.15. 챕터15 - 음계의 문2.16. 챕터16 - 명계의 심판2.17. 챕터17 - 음양 역전2.18. 챕터18 - 음양의 이치2.19. 챕터19 - 오로치의 부활2.20. 챕터20 - 목숨을 건 의식2.21. 챕터21 - 칠각산 비밀2.22. 챕터22 - 오로치의 음모2.23. 챕터23 - 잠자는 인형사2.24. 챕터24 - 제물 무녀·전편2.25. 챕터25 - 제물 무녀·후편2.26. 챕터26 - 최후의 결전2.27. 챕터27 - 심해의 고독2.28. 챕터28 - 소녀와 가면
3. 해국편4. 귀왕의 연회5. 헤이안 괴담집1. 개요
모바일 게임 음양사의 스토리에 대해 정리한 문서.2. 메인 스토리
2.1. 챕터1 - 참새기담
광포한 이누가미는 갑자기 정원에 모습을 드러내더니 세이메이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사건의 경위
이누가미는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자신의 처분을 알아서 하라고 하더니 복수에 실패해 친구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한다. 여전히 이누가미가 왜 자신들을 공격했는지 모르는 일행은 그게 대체 무슨 말이냐 물었고 이누가미는 거기 있는 '짐승'이 자신의 친구인 참새를 잡아먹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목된 '짐승'인 코하쿠가 당황해하며 자신을 말하는 거냐고 묻자 이누가미는 그렇다며, 저 '짐승'이 참새를 잘근잘근 씹어먹었다고 한다.
기억이 없는 세이메이는 코하쿠에게 정말 네가 한 짓이냐 물었고 코하쿠는 자신이 한 일이 아니니 믿어달라고 항변한다. 어찌된 일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카구라는 자신이 알아볼 방법이 있다며 맡겨달라고 한다. 카구라는 이누가미에게 일행의 결백을 증명할 기회를 달라며 참새가 잡아먹힌 곳으로 데려가달라고 한다. 그러자 이누가미는 세이메이에게 정말 저 '여우'에게 참새를 잡아먹으라고 명령한 일이 없는지 물었고 세이메이가 그런 일이 없다고 맹세하자 일단 믿어주면서 참새가 잡아먹힌 곳으로 일행을 안내한다.
- 숲 조사
카구라가 참새의 영혼을 불러내는 동안 이누가미는 참새와의 추억을 떠올린다. 자신은 한때 나쁜 요괴였고 아무도 자신을 믿어주지 않았지만 오직 단 하나, 참새만이 자신을 믿어주었고 그런 참새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자신을 통제한 끝에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는 동안 카구라는 참새의 영혼을 불러내었고 마침내 참새와 이누가미는 재회한다. 일행과 이누가미가 참새에게 대체 누가 널 잡아먹었으며 기억나는 것을 말해달라고 하자 참새는 뾰족한 귀가 있고 꼬리가 두 개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한다. 거기까지는 코하쿠의 모습과 일치했다. 그런데 참새가 '야옹~'이라는 소리를 냈다고 덧붙이자 이누가미는 이제 범인을 알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그때까지 숨어서 일행을 지켜보고 있던 네코마타가 나타난다. 네코마타는 모든 사실을 순순히 인정하더니 배고플 때 자신의 앞에 나타난 참새의 잘못이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는 증거인멸을 하겠다며 일행과 전투를 벌인다.
- 일단락
2.2. 챕터2 - 행복의 저편
어떤 불로불사의 수상한 할머니 때문에 곤란해진 흑무상과 백무상이 도움을 청한다.- 집 앞 조사
노부인의 정체를 알게 된 무상 형제는 그녀를 찾아 저승으로 인도하려 한다. 둘의 대화를 지켜보던 세이메이는 그들에게 왜 저승사자가 된 건지 물어본다. 흑무상의 말에 따르면 저승사자는 원한이 강한 영혼에게 힘을 빌려줘 복수를 도와줄 수 있는데 만약 복수에 성공한다면 영혼이 저승사자가 되고 힘을 빌려줬던 저승사자는 임무에서 해방되어 기억을 지우고 환생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저승사자인 무상 형제가 '두 명'이라는 것. 세이메이가 이에 대해 묻자 백무상은 자신이 흑무상의 복수를 도와줬고 따라서 환생해야 했으나 그 직전에 흑무상이 계약을 깨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기억만 지워진 채 여전히 저승사자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흑무상은 백무상이 자신의 '죽은 동생'이었기 때문에 같이 있고 싶어 그랬다고 한다. 물론 백무상은 기억이 없기 때문에 흑무상의 말이 어디까지 사실인지는 알지 못한다.
세이메이가 흑무상에게 백무상에게 기억이 없는게 슬프지 않냐고 물어보자 흑무상은 자신들의 과거 얘기를 꺼낸다. 무상 형제는 살아있었을 때 부모에게 학대를 받았는데 백무상은 아버지에게 복수를, 그리고 자신은 어머니에게 복수를 했다고 한다. 흑무상이 계속 말을 이어가려는데 어디선가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 좌부동자
'어머니'를 자신이 지키고 있으니 당장 돌아가라고 경고하는 좌부동자. 무상 형제는 요괴의 요력을 빼앗아 노부인에게 전달해 그녀의 목숨을 연장했다면 그럴 수 없다고 한다. 그러자 좌부동자는 막무가내로 어머니를 지키겠다며 요괴화했고 전투가 일어난다. 일행은 좌부동자를 진정시킨 후 대화를 시도한다. 좌부동자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어머니를 만나기 전까지 인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자신이 집에 행운을 가져다 주는 존재이기 때문인데 그래서 자신은 인간들에 의해 이 집 저 집을 옮겨 다니며 도구로 취급당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어머니'이자 '노부인'을 만난 것이다.
어머니의 남편은 아주 잔인한 사람이었는데 귀엽지 않다는 이유로 자기 아이를 죽인 일이 있었다. 그 무렵 자신은 인간의 집에서 도망쳐 나와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자신을 발견하여 거뒀다고 한다. 좌부동자는 어머니가 자신을 거둔 이유가 죽은 아이 대신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짜증이 났지만 어머니가 남편의 학대로부터 자신을 보호해주는 등 긴 시간동안 진심을 다해 대해주자 마음이 열렸다고 한다. 비록 자식 대신으로 시작했지만 이렇게 자신을 사랑해준 인간은 어머니가 처음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는데 요괴인 자신과 달리 인간인 어머니의 생명이 다르기 때문이었다. 명색이 집에 행운을 가져다주는 존재임에도 어머니의 생명을 구할 수 없다는 현실을 견딜 수 없었던 좌부동자. 그래서 요괴들을 붙잡아 어머니의 생명을 강제로 연장했는데 그 결과 요력 때문에 어머니는 반인반요의 괴물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때 이성을 잃고 악귀가 되어버린 어머니가 나타나 일행과 전투가 일어난다.
- 행복의 저편
일행은 좌부동자에게 마음이 괴롭겠지만 어머니를 이대로 놔둘 수 없기 때문에 명계로 잘 보내줄 것을 제안한다. 자신의 욕심이 어머니를 요괴로 만들었다는 걸 알게 된 좌부동자는 마지막으로 어머니를 불러보는 것으로 제안에 동의한다. 세이메이는 만약 외롭다면 얼마든지 일행으로 받아주겠다는 말로, 무상 형제들은 남겨진 외로움과 슬픔을 이해한다는 말로 좌부동자를 위로한다. 그리고 무상 형제가 어머니의 영혼을 명계로 인도해가면서 소동은 마무리된다.
다시 혼자가 된 좌부동자를 환영하며 받아주는 세이메이 일행. 그런데 좌부동자는 잠시 혼자 지낼 수 있는 시간을 달라며 자신의 행복에 대해 천천히 생각해본 후 돌아오겠다고 한다. 세이메이의 말처럼 세상이 그렇게 어둡고 잔혹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좌부동자의 결심을 보고 세이메이는 언제든 돌아오라며 응원해준다. 어머니에게 꿋꿋하게 잘 살테니 지켜봐달라는 말을 남기는 좌부동자의 모습을 뒤로하며 챕터2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