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시즌을 앞두고 이적료만 70만 달러, 연봉 9만 달러라는 엄청난 금액에 영입되었다. 당시 특히 당시 포항 감독
박성화는 율리안을 두고 국내 선수보다 한차원 높은 기량을 가진 선수 라고 극찬했는데 현실은 입단하자마자 장기 부상을 끊어버렸다. 간신히 부상에서 회복한 율리안을 1999년 8월 아디다스컵에서 출전시켰으나 이번엔 동대문운동장 배수로에 발이 빠지는 부상을 당해 아웃. 결국 포항은 1년동안 율리안을 보며 벙어리 냉가슴 앓듯 지켜보다 1999년 시즌 종료 후, 곧바로 루마니아로 돌려보냈다. 천운으로 10경기 미만 출장시 자동적으로 계약을 해지한다는 조항이 있어서 율리안의 전 소속팀 오체룰 갈라치에서 이적료를 어느 정도 돌려받았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