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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수(스위트홈)/드라마/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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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위트홈 등장인물 윤지수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1. 시즌 1

1.1.1. 1화

자신의 집인 그린 홈 1510호에서 담배를 피우며 송골매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 맞춰 베이스 연주 연습을 하며 첫 등장한다. 통화로 자신의 연주를 들은 친구에게 감상평을 묻고 자존심도 없냐며 그 행사를[1] 진짜 뛸 것이냐는 친구에게 해당 행사가 세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러 베이스를 들고 밖을 나선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중 섬집아기를 부르며 유모차를 끌고 오는 명숙과 마주치고, 그녀와 인사를 나누는 과정에서 막 이사를 온 현수보다 1주일 먼저 그린 홈에 이사를 왔음이 언급된다. 이후 빈 유모차를 보고 아기가 있는 것마냥 정성스럽게 보살피는 명숙의 모습에 섬뜩함을 느껴 집에 물건을 두고 왔다는 핑계로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는다.

이때 뒤에서 나온 재헌을 만나 명숙에 대한 사연을 듣고 그녀를 동정한다. 계속 설교 말씀을 인용하는 재헌에게서도 수상함을 느낀다.

괴물화 사태가 시작된 이후 집에서 베이스 연주를 계속한다. 이를 통해 식탐 괴물에게 위협받던 현수에게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도움을 주었다. 베이스 소리를 듣고 올라온 1411호 여성이 자신의 집 문을 사정없이 두드리자 인터폰을 통해 사과를 건네는데, 괴물화가 거의 진행된 그녀의 얼굴을 보고 흠칫 놀라고, 이후 집 문이 점점 파괴되는 것을 보면서 경악한다. 밖이 조용해지자 방 구석에 있던 야구방망이를 들고 다시 인터폰을 확인한 순간 자신의 집 앞을 지나던 상욱의 다친 얼굴을 보고 또 다시 기겁하지만 상욱에게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전하게 된다.

1.1.2. 2화

야구방망이를 들고 14층과 13층 사이 층계참을 내려오던 중 만취한 상태로 벽에 기대 중얼거리는 회사원을 보게 된다. 섬뜩함에 그냥 내려가려 하지만 상사 욕을 하며 괴물로 변하는 남자가 자신을 덮치자 놀라 들고 있던 야구방망이로 머리를 가격해 기절시킨다. 정신을 차리고 쓰러진 남자를 살펴보러 가는데, 그 뒤에서 장검을 들고 나타난 재헌이 가까이 가지 말라며 말린다.[2] 곧 자신의 바로 뒤에서 완전히 괴물로 변한 회사원을 보고 비명을 지르지만 재헌이 장검으로 괴물의 머리의 절반을 베어버린다.

재헌과 같이 8층을 지나다 인기척이 난 802호로 들어가 온몸이 청테이프로 묶인 윤재를 풀어주고 동행하게 된다. 다른 집을 수색하던 중 한 집에서 윤재가 목을 매달고 자살한 입주민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목격하자 과거에 누군가[스포일러]가 똑같은 방법으로 자살한 장면을 보고 충격을 먹는 장면이 오버랩되며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는다. 이후 단독 행동을 하겠다고 하는 윤재와 헤어지게 된다.

1.1.3. 3화

재헌과 함께 근육 괴물에게 당하고 있는 현수를 발견하고, 재헌이 괴물과 대치하는 사이 쓰러져 있던 현수를 데리고 피신한다. 그러나 코피를 흘리며 실신한 현수를 보며 그가 감염자임을 확신하고, 현수가 깨어나자 추궁하지만 재헌에 의해 저지당한다. 이후 현수의 부탁으로 재헌과 함께 수영 영수를 구하기 위해 움직인다.

1408호를 향해 올라가던 중 아이들을 죽이려는 근육 괴물과 다시 마주한다. 근육 괴물과 사투를 벌이다 쓰러진 명숙을 챙기러 가지만 괴물화가 진행되는 명숙을 보며 흠칫한다. 그러나 반괴물 상태의 명숙이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다시 근육 괴물을 습격하는 것을 보고 그녀에 대한 경계심을 풀게 된다. 재헌이 근육 괴물을 유인한 사이 명숙을 챙기지만 그녀는 괜찮다며 함께 두식의 집인 1408호에서 만나기로 한다.

이후 근육 괴물을 추락시킨 재헌을 다시 만나자 안도하며 그를 걱정하고, 재헌과 함께 1408호에 도착하는 데 성공해 현수 일행과 합류한다.

1.1.4. 4화

은혁의 방송을 듣고 재헌, 현수와 함께 1층으로 내려가기로 결정한다. 끼니와 잠자리를 제공해 주고 자신의 야구방망이를 개조해 준 두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1층으로 내려가는 것을 걱정하는 두식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해주며 1층으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내려가던 중 발견한 시체의 주머니에서 초코바를 꺼내 현수에게 건네준다. 이 행동을 보고 못됐다고 말하는 현수에게 못된 짓을 해서 살 수 있으면 이보다 더한 짓을 할 수도 있다며 현수에게 현실을 자각시킨다.

그 후 재헌과 함께 1층에 도착해 생존 그룹에 합류한다. 반괴물인 현수의 잔류 여부를 놓고 진행된 투표에서 반대표를 던졌고, 이로 인해 석현에게 함께 내쫒아야 한다는 막말을 듣고 분노한다.

밤에 홀로 어린이집 거실에서 죽은 민주의 사진을 보며 넋을 잃은 진옥에게 다가가 자신도 소중한 사람을 잃은 것을 고백하며, 진옥을 위로하고 그리워하는 것도 기운이 있어야 한다며 끼니를 거른 그녀에게 간식을 챙겨주고 화장실로 향한다.

화장실에서 야구방망이를 만지며 해랑에게 야구연습장에서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는 방법을 배웠던 과거를 회상한다. 이때 진옥을 위로하던 모습을 목격한 은유에게 네 속 편하자고 착한 척 하지 말라는 말을 듣자 어이없어하며, 은유를 '이 구역의 미친 년'이라고 쏘아붙이고 화장실을 나간다.

1.1.5. 5화

화장실에 가려다가 은혁 이경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이들의 대화를 통해 현수 그린 홈 잔류 투표의 뒷이야기와 은혁이 현수를 잔류시킨 목적을 알게 된다.

1.1.6. 6화

1층에 괴물이 침입했을 때를 대비한 주민들의 시뮬레이션에 괴물 역할로 참여해 열연(...)을 펼친다.[4] 이후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는데, 쓸데없는 데 힘을 쓴다며 시비를 거는 은유에게 야구방망이를 들이대며 괴물 역할을 하는 날을 기대해 보겠다며 응수한다.

이후 전기가 끊기고 주민들이 급격히 불안해하자 은혁에게 이를 보고한다. 주민들의 전력보다 식수가 떨어지는 것이 문제라는 은혁을 보고 정말 냉정한 사람이라고 평한다. 이후 윗층의 물건을 가져오는데 현수를 그만 이용하라며 은혁에게 화를 내는 은유에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진정시킨다. 그러나 은유에게 위선자라고 반박당하자 아무것도 못하면서 입만 나불댄다며 맞받아친다.

현수가 지하주차장에 있던 거미 괴물에게 끌려가는 것을 보자 상욱, 은혁, 재헌과 함께 지하 주차장으로 향한다. 주차장에서 정체 모를 괴물이 자고 있는 것을 보고 숨죽여 이동하지만 지수가 갑자기 주저앉으며 고통을 호소하고, 이로 인해 자고 있던 육상 괴물이 일행을 습격하며 의도치 않은 아닌 트롤링을 저지른다.

1.1.7. 7화

육상 괴물이 습격하자 재빨리 정신을 차리고 상욱과 함께 재헌의 도움을 받아 은혁이 운전하는 차에 올라타는 데 성공, 현수를 구출해 돌아온다.[5]

이후 버려져 있던 기타를 주워 홀로 자작곡을 연주하다가 현수와 마주치고, 오랜만에 음악을 들은 현수는 지수에게 음악을 끝까지 들려달라고 부탁한다. 지수의 연주를 듣던 현수는 이 노래를 들으면 꼭 집에 온 것 같다며 스위트홈이 떠오른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듣고 지수는 제목이 없던 이 노래의 제목을 스위트홈이라고 정한다.

다음 날 또 다시 급격한 복통을 느껴 화장실로 뛰어가지만 칸 안에는 이미 은유가 들어가 있었다. 이미 안에 들어가서 음악을 듣던 은유는 이를 대수롭지 앉게 생각하지만 계속 고통을 호소하던 지수는 결국 쓰러지고 만다. 은유: 너도 괴물되는 거야?? X발, 똥 못 싸서? 은혁에 의해 충수염 진단을 받고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되지만 병원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위기에 처한다. 결국 살 확률보다 죽을 확률이 더 높지만 자신에게 수술을 받지 않겠냐는 은혁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주민들이 손수 제작한 수술대에 눕게 되고, 재헌이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방문하자 재헌에게 칼은 언제부터 잡고 다녔냐고 묻는다. 재헌이 돌잡이 때 칼을 잡았다고 하자 웃으며 긴장이 풀리고, 돌잡이 때 무엇을 잡았냐는 재헌의 질문에 실[6]을 잡았다고 대답한다.

1.1.8. 8화

은혁에게 맹장 수술을 받게 되고 다행히 수술이 잘 되어 안정화된다. 며칠 뒤 은혁이 방귀가 나왔냐고 묻자 "몰라" 라고 시치미를 때자 재헌이 옆에서 나타나 소리는 시원하지 않고 힘이 없고 냄새가 안났다 말한다.[7] 자신을 살린 그 동안 수술 경력이 많았다는 말에 수술하기로 마음을 굳혔다며 은혁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다 수술 참관조차 해본 적이 없다는 은혁의 말을 듣자 이 말을 해준 은유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기도 했다.

재헌의 간호를 받으며 사실은 자기는 돌잡이 때 실을 잡지 않고 아빠의 멱살을 잡았다고 고백한다. 그러다 비상 경보가 울리고 자신을 간호하던 재헌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가는데, 결국 재헌이 경비 괴물과 싸우던 중 목숨을 잃게 되고, 재헌을 보낸 것이 그의 마지막 모습이 되고 만다. 가장 슬픈 것은 재헌의 마지막을 윤지수만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정재헌의 마지막을 뒤에있던 CCTV로 봤을 가능성이 있을듯하다.

1.1.9. 9화

주민들이 재헌의 장례식을 치르는 것을 멀리서 지켜보다 혼자 수술실로 돌아와 경비 괴물을 싸우러 가기 전 재헌이 자신에게 고백한 것을 떠올리며 오열한다. 이어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은유가 초콜릿과 부러진 재헌의 칼을 건네며, 힘내라 하자 자신이 가지고 있던 트라우마가 떠올라 자신에게 잘해주지 말라고 한다. 과거 자신이 믿고 의지했던 베이시스트 해랑에 이어 재헌까지 연이어 목숨을 잃자 자신에게 잘해주는 사람들은 다 죽음을 맞는다고 절망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은유로부터 은혁의 은유의 불우한 과거와 함께 같이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받게 된다.

범죄자 집단이 그린 홈을 점령해 왔을 때 홀로 수술실에서 회복하고 있어 포로로 잡히지는 않았지만 아파트를 수색하던 경모에게 발각되어 쓰러진 척 하고, 자신의 수술 부위인 배를 으로 파 고통스럽게 건드린다

이어 유리를 데려온 경모가 그녀 강간하려 하자 가지고 있던 부러진 재헌의 칼을 들고 그의 뒤를 찔러 유리에게서 떼어놓는 데 성공하지만 바로 경모에게 제압당하고, 수술 부위를 연달아 맞자 기력을 잃고 위기에 빠진다.[8] 그러나 유리가 경모를 제거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자신도 목숨을 구하게 된다.

1.1.10. 10화

다른 주민들과 함께 최후의 생존자가 된다.

1.2. 시즌 2

1.2.1. 1화

시즌 1에서 곧바로 이어지며, 생존 일행들과 함께 캠프로 가던 와중에 괴물에게 습격받아 다시 도주한다. 그 과정에서 군인의 차량을 탈취, 그린 홈으로 돌아가 이은혁의 생사를 확인한다. 그러다 연근 괴물과 눈알 괴물의 공격을 받게 된다. 하지만 어찌저찌 탈출에 성공하고 캠프로 향한다.

1.2.2. 2화

캠프로 향하다가 괴물로 변한 류재환이 날뛰자 그를 태워죽인다. 그 과정에서 한쪽 귀를 잃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 회상에서 은혁이 자신을 대신하여 생존자 그룹을 지켜달라는 부탁 때문인지, 리더로서의 모습이 돋보인다.

1.2.3. 3화

잠실에 있는 생존자 캠프로 가지만, 고위층이 쏜 미사일 폭격에 휘말렸다. 혼란한 와중에, 영수를 찾아 보호했고, 폭격에 휘말린 탓에 철골이 다리에 박혀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그녀를 찾은 은유에게 영수를 맡기고, 떨어지는 콘크리트 잔해에 깔려 사망하게 된다.

생존자 캠프로 입소할 때, 캠프에서 손등에 메스로 상처를 주어 괴물화 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있었다. 이 때 상처에서 피가 흐르지 않고 아무는 모습으로 괴물화 떡밥을 던졌다.

1.2.4. 8화

은유가 현수에게 그린 홈에서 탈출한 이후 죽은 사람들을 얘기할 때 언급된다.

[1] 정확히는 나이트클럽의 밤무대 행사다. 사실 일반 가수들도 돈이 없거나 급할 때는 나이트클럽의 밤무대 행사에 나가는데, 보통 행사보다 돈을 더 많이 받기 때문이다. 물론 나이트클럽의 밤무대라는 특성 때문에 그리 떳떳하게 내세울 수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2] 이미 옷과 얼굴에 피가 튀긴 상태로 나타났는데, 지수보다 먼저 괴물과 조우해 자신을 습격한 괴물을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스포일러] 해랑 [4] 실제로 코피를 흘리고 괴물이 된 것처럼 괴성을 지르며 이리저리 몸을 비튼다. 그걸 보고 은유가 박수를 치며 잘들 논다고 비야낭거린다. [5] 은혁에게 면허를 땄냐고 물어봤을 때 은혁이 필기만 만점이라고 답하고 실기 점수는 답하지 못하자 상욱과 함께 식겁한 것은 덤. [6] 돌잡이 물품 중 실은 긴 수명을 상징한다. [7] 그러자 지수는 작게 욕을 한다. [8] 이때 경모가 "왜, 너부터 해줄까?"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경모가 지수도 강간을 시도하려 했던 것으로 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