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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호 | 유종(裕宗) |
시호 |
통천태도인명광효황제 (通天態道仁明光孝皇帝) |
성 | 쩐(Trần, 陳/진) |
휘 | 하오(Hạo, 暭/호) |
생몰기간 | 1336년 ~ 1369년 |
재위기간 | 1341년 ~ 136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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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트남 쩐 왕조의 제7대 황제. 휘는 호(暭). 《 명사》(明史)에는 이름이 진일규(陳日煃)로 기록되어 있다. 제5대 황제인 명종(明宗)의 여덟번째 아들이었다. 유종이 즉위할 때는 태상황인 명종이 정권을 잡고 있었기 때문에 실권은 없었고, 명종이 붕어한 뒤에도 유종은 정사를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 유종 이후부터 쩐 왕조가 점점 쇠락하기 시작했다.2. 생애
1341년, 형 헌종(憲宗)이 요절하자, 맏형 진욱(陳昱)은 부족하고 미친 사람이라는 이유로 태상황인 명종에게 미움을 사서, 8번째 아들인 유종이 황제로 추대되었다.1357년, 명종이 붕어하자, 유종은 정사를 직접 돌볼 수 있었으나, 주색과 사치에 빠지고 말았다.
1369년, 유종이 34세의 나이로 붕어했다. 유종은 후사가 없었기에 조카 진일례(陳日礼)가 즉위했으나, 진일례는 곧 양씨라는게 밝혀져서 폐위되었고, 유종의 형 예종(藝宗)이 황제로 즉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