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은 아역인 진지희. 우측이 성인역인 문근영. 웃는 모습이 묘하게 닮았다.
1. 개요
2013년 7월부터 MBC에서 방영하기 시작한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의 주인공. '정이'가 이름이 아니라 이름이 외자여서 정이라고 부르는 것이므로 오해하지 말자. 5화부터 아역과 성인역 배우의 교체가 이루어졌다. 일본판 더빙 성우는 카와쇼 미유키.
2. 그녀는 여신 누구인가?
작중 조선 최고의 사기장으로 추정되는 유을담의 양녀. 실제로는 이강천이 자신의 아래에서 일하던 연옥을 성폭행해서 나온 딸이다.[1] 어머니였던 연옥은 이강천이 저지른 공빈 암살미수 죄[2]를 의금부에 보고하러 가던 중, 이강천이 보낸 자객에 의해 등에 칼을 맞고 그게 원인이 되어 죽는다. 치료하면 살수도 있었겠지만 정이를 출산하느라 진력을 다했기 때문에 몸을 가눌 수조차 없었기 때문. 출생 때 하늘에서 내린 벼락이 그대로 정이에게 빨려들어가는 묘사가 드러난 걸로 보아, 상당한 먼치킨이 되리라 예상되는데, 1화에서 묘사된 점만 보면 아직 스스로의 재능을 자각하지 못했던지[3], 같이 동문수학하는 심화령에 비해 현저하게 뒤떨어진 실력을 보인다. 야산에 멧돼지 잡겠다고 함정을 팠다가 왕자 시절의 광해와 조우하게 된다. 이때 광해가 왕자인지 모르고 막말에, 과감한 신체접촉에, 통수(...)에..
3. 작중 인물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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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첫사랑. 그와 가까이 있었을 때 병에 걸린 것도 아닌데 왜 이리 심장이 뛰냐고 광해에게 화를 낸 걸로 봐서 단단히 빠진 듯 하다. 광해도 여러 사건들을 겪고 나서 정이에게 사랑을 느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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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도
동네 친한 오빠 범주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태도가 준 짚신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걸 보면 정이도 아예 관심이 없지는 않은 모양인데, 그것이 이성의 감정인지까지는 불확실하다. 무엇보다 어렸을 때 그렇게 옆에 붙어있고 활 자세도 잡아주는 등 신체접촉도 월등히 많이 했는데 정이가 한번도 태도에게 두근거리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의 미래는 암울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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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도
태조자기 사건 이후로 접점이 없다. 다만 이육도 쪽은 어렸을 적에 살짝 라이벌의식을 느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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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령
친한 친구에다 사제지간. 다만 심화령이 태도를 좋아하는 마음이 깊은데다가, 앞으로 그녀가 이육도를 서포트해주는 역할이 되었기 때문에 정이와의 관계가 살짝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1]
강간당했던 연옥은 자살할까 하기도 했지만, 연모하던 유을담이 성공하는 걸 보고 싶어서 그러지 않았다.
[2]
실제로는 복숭아꽃 알러지 반응을 일으킨 것이지만, 누구나 알다시피 알러지 반응이 잘못 일어나면 죽는다.
[3]
사실 자각할 틈도 주지 않았다. 칼이나 활쏘고 사냥하는 데 더 관심을 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