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81~2020. 향년 39세.대한민국의 경찰공무원. 2020년 2월 15일 한강 투신자를 수색하던 중 순직하였다.
2. 생애
2020년 2월 15일 한강경찰대 소속 구조대원으로 재직하고 있었고, 서울 가양대교 북단에서 남성이 투신했다는 소식을 접수받은 뒤 출동하여 한강 내 수색작업을 진행하던 중 다리기둥과 바위 사이에 다리가 끼여 물밖으로 올라오지 못했다.이후 119 수난구조대가 유재국 경사를 구조하여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
경찰은 故 유재국 경사의 계급을 경사에서 경위로 1계급 특진 추서하였다.
2020년 2월 18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에서 서울지방경찰청장(葬)으로 영결식이 거행되었다.
2023년 제11회 영예로운 제복상 위민경찰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3. 여담
- 출동 후 한차례 수색작업을 진행한 뒤 산소통에 30분 정도의 산소가 남은 것을 확인하고 "실종자 가족을 생각해 한 번만 더 살펴보자"며 재차 입수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 가족으로는 아내 이꽃님씨와 딸, 아들 유이현 군이 있다. 사고 당시 아내는 아들을 임신 중이었으나 남편의 순직 소식을 듣고 4개월 일찍 조산하여 아들은 현재 강직성 뇌성마비를 앓고 있다고 한다.
- 2024년 3월 한강경찰대 순찰정 105호, 106호를 신형으로 교체하면서 순찰정 105호의 함명을 유재국호로 명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