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3 00:25:47

위키니트 - 이세계에서 평범하게 뉴스와 위키를 하고 싶었습니다 -

1. 개요2. 줄거리3. 특징4. 등장인물

1. 개요

작가는 B사감, 일러스트 RK, 조아라에서 연재 완결된 작품으로 부제는 '이세계에서 평범하게 뉴스와 위키를 하고 싶었습니다' 이다. 2015년 부터 전자책 출판사 디프피플[1]에서 전자책으로 출판되었다. 그러나 3권까지 발매 후, 2016년 7월에 출판사인 디프피플이 사업을 접었다.

작가가 저작권을 되찾은 후, 인터넷에 완결까지 재차 연재를 하였다. 다만 결말이 무료 연재 시절과는 미묘하게 달라졌다.[2]

후속작 크라운 힐 Crown Hill[3]이 인터넷에서 완결이 났고, 2016년 6월 기준 프리퀄 게일의 성녀가 인터넷에서 연재 중이다.

2017년 '위키니트 - 이세계에서 평범하게 뉴스와 위키를 하고 싶었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스낵북에서 독점 연재 시작했고, 표지 일러스트도 새롭게 변경되었다. 그로 인해 조아라 재연재분은 출판삭제 되어서 지금 볼 수 없어졌지만, 2019년 8월 기준으로 원스토어와 조아라에 런칭되었다. 제목은 위키니트, 본편은 위키드 외전은 2부 격인 크라운 힐이다.

2. 줄거리

고양이를 구해준 보답으로 판타지 세계에 환생한 랄프. 가난한 시골 농노지만, 여신이 선물한 뉴스와 위키를 볼 수 있는 능력으로 소일거리 하며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느긋하게 살고 있었다. 하지만 '[속보] 산적 떼가 마을을 습격할 예정' 이라는 뉴스로 평화는 끝.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당황한 랄프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피난길에 오르지만, 그것이 고생길의 시작이었다.
― 디프피플 블로그의 스토리 소개 문구

3. 특징

주인공이 위키니트 배경은 이세계지만 어째 봉건시대 영국을 모델로 한 듯하다. 마법이 존재하는 듯 하지만 배경이 되는 대륙 사람들은 마법 능력을 잃은 듯. 제목 위키드의 철자가 wicked가 아니라 wikied이다. 주인공의 능력이 아카식 레코드의 마이너 버전인 세계의 정보를 뉴스와 위키로 볼 수 있는 능력이다. 사기적인 능력이지만 주인공 랄프가 야망이 없는 소시민적인 주인공이라 위급하지만 않으면 취미생활위키니트 정도로만 이용되고 있다.

분위기는 초반에는 기본적으로 가벼운 편이며 주인공 랄프의 만담과 자폭이 개그 포인트. 한 편의 시트콤을 보는 느낌으로 읽을 수 있다. 하지만 곳곳에서 보이는 치밀한 고증과 주인공을 둘러싼 인물들의 사고방식과 행동은 중세와 현대가 얼마나 사상적, 사회적으로 괴리되어 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며, 소위 중세를 배경으로 한 이고깽물이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를 문자 그대로 피부로 느낄 수 있게 만든다. 말 그대로 아는 만큼 보이는 소설인 셈.[4] 크킹을 하고 이 소설을 읽으면 재미가 2배라 카더라 물론 잘 몰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정도로 글의 구성이 뛰어난 편이니 안심하고 읽어도 될 것이다.

게일과 색슨의 갈등이 드러나는 부분부터 이야기의 분위기가 무거워지는[5] 부분이 종종 등장하며, 일부 주연 캐릭터들이 죽음을 맞이하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가벼운 분위기의 이야기 전개가 대부분이다.[6] 작가가 밝히기로는, 처음 글을 적을 때만 해도 랄프를 주인공으로 한 상황극이었는데, 점차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기사도 로망스 소설이 된 것이라고 한다.

단, 일러스트는 소위 모에하진 않다. 일러스트레이터 블로그에 가보면 모에하게 그릴 수 있는데 그러지 않은 듯.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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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이트 노벨 브랜드는 디프노벨 [2] 무료 연재 시절에는 미연시 엔딩처럼, 카멜, 로베르타, 웰린, 벨, 윈저 공주 등의 캐릭터 루트별로 에필로그를 맺었고, 후기에서 후일담 및 숨겨진 이야기가 밝혀졌었다. 각각의 루트별 엔딩은 평행세계로 볼 수 있지만, 평행세계가 아니어도 모순은 없었으며, 평행세계라는 공식 언급도 없었다. 하지만 재연재 되면서 기존의 루트별 엔딩을 공식적으로 평행세계라고 확정하였고, 이 평행세계를 전부 관찰하는 형태의 공식 엔딩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3] 원래 제목은 '퀸즈 가드'였지만, 리메이크하였다. [4] 후기를 보면 참고 서적 목록이 35권이다. [5] 사실 초반도 가볍기만 한 내용은 아니었다. 영주의 휘하 마을은 이웃나라의 왕의 서자에 의해 약탈당하고, 영지의 기사는 알고보니 배신자였고, 이웃나라의 왕의 서자가 왕위를 탐내면서 영주의 언니를 강제로 부인으로 삼으려고 노리는 상황이었다. 그 이웃나라가 주인공이 소속된 나라보다 강한 나라인 것은 덤. 다만 작가가 탁월한 역량으로 랄프의 만담과 자폭에 주의를 집중시키면서 가벼운 분위기로 느껴지게 한 것. 이 작가가 새로 연재하는 '셰어 Share'라는 소설에서도 이런 '읽을 때는 웃음이 나오지만, 잘 생각해보면 심각한 상황'을 훌륭하게 묘사하고 있다. [6] 이 소설의 마지막권인 6권에서도 랄프가 로베르타에게 장난치다가 자폭하는 장면이 나오고, 에필로그 중 웰린 루트는 이야기 전체가 웃음을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