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Deceptive Cadence도미넌트 세븐스(V7) 코드가 토닉의 대리코드인 3도 세븐스(III-7)과 6도 세븐스(VI-7)에 해결하는 것이다. 한국어로는 거짓 종지, 위장 종지라고 부른다.
2. 설명
우선 청자가 음악을 구조적으로 잘 이해하기 위해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종지이다. 숨표와 마침표를 적절한 곳에 주어 음악의 단위를 귀로 느끼게 해 주는 것이 바로 종지라는 것이다. 일단 화성 진행은 항상 긴장과 해결의 연속으로 이루어 진다. 그래서 긴장이 된 코드는 반드시 해결을 해주어야 하는 것이고, 여기서 해결이라 함은 도미넌트 진행, 즉 강진행을 말하며 필요에 따라 반음 하행의 강진행으로 해결되는 경우를 말한다. 예를 들어 G7코드가 나오면 이는 필히 CM7코드(마이너키에선 Cm)으로 해결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보통은 기본적인 정격 종지(바른 마침,도미넌트 세븐스 코드(V7)가 I도 메이저 세븐스 코드에 해결하는곡의 마침)를 쓰는데, 이때 I도 세븐스의 대리코드인 3도 세븐스(III-7)과 6도 세븐스(VI-7) 로 끝내는 경우를 위장 종지, 또는 거짓 종지라고 부른다.거짓 종지의 중요한 몇가지라 하면 첫번째로 해결되어야 할 코드의 기능적 대리로서의 해결, 도미넌트 코드와 같은 루트를 가진 넌 다이아토닉 코드로서의 진행, SubV7코드와의 해결을 교환해야 하는 경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