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멘쉬 | |
장르 | 현대 판타지, 헌터 |
작가 | 성상현 |
출판사 | 파피루스 |
연재처 |
조아라
▶ 카카오페이지 ▶ |
연재 기간 | 2022. 04. 12. ~ 2022. 10. 04.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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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성상현의 헌터물 소설.2. 줄거리
죽인다. 몬스터를 죽인다. 모든 몬스터를 죽인다.
나의 세상도, 이 세상도 멸망했다면.
또 다른 세상들을 위해 몬스터를 죽인다.
[바바리안]의 후속작, [위버멘쉬]!
찬란한 문명을 이룩했던 28세기의 인류는 멸종되어 가고 있었다.
인류의 마지막 희망. <바바리안> 메이슨 박.
시공의 벽을 넘어 다시 싸움을 시작한다.
나의 세상도, 이 세상도 멸망했다면.
또 다른 세상들을 위해 몬스터를 죽인다.
[바바리안]의 후속작, [위버멘쉬]!
찬란한 문명을 이룩했던 28세기의 인류는 멸종되어 가고 있었다.
인류의 마지막 희망. <바바리안> 메이슨 박.
시공의 벽을 넘어 다시 싸움을 시작한다.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22년 4월 12일 연재를 시작하였다.2022년 10월 4일 완결되었다.
조아라에 연재본이 발매되었다.
4. 특징
전작과 같은 세계관 속 평행세계의 일을 다루는 작품이다.초반은 전작과 똑같은 시놉시스로, 28세기의 미래인인 메이슨 박이 세계 멸망의 위기에서 혼자 21세기로 떨어져서 21세기의 인류와 어울려가며 적응하는 내용을 다룬다. 그러나 처음 맞닥뜨린 21세기의 인간이 서연희 일행이 아니게 된 것부터 시작하여 거쳐가는 중간과정이 크게 달라지게 되며, 모두가 파국에 이르고 만 전작과는 달리 이번에는 메이슨이 훌륭히 인간과 이종족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여 양쪽 모두를 화합의 길로 이끄는 결말이 창출된다.
그러나 중반부터 파괴신의 존재가 언급되기 시작하며 분위기가 반전한다. 애당초 5대 마신으로 일컬어지던 레이드 몬스터부터가 파괴신이 멸망시킨 차원의 패잔병이자 피난민이었으며, 파괴신이 이번엔 주인공이 사는 태양계를 멸망시키기 위해 점점 다가오고 있었던 것. 그 과정에서 파괴신이 평행세계의 메이슨 박, 즉 전작의 주인공임이 확실시된다.
이후 메이슨은 파괴신에 맞설 방법을 찾아 필생의 노력을 기울여 동분서주하기 시작하는데......
5. 등장인물
5.1. 지구
5.1.1.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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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박
멸망해버린 28세기에서 시간이동을 통해 21세기로 오게 된 미래인이자 이번 작의 주인공. 바바리겐이라는 열화판 생체 나노머신을 통해 초인의 힘을 발휘하는 28세기 미래인이라는 내러티브는 전작과 똑같으나, 이번 작에서는 다른 선택과 다른 루트를 거친 끝에 인간과 아인종을 망라한 모두에게 행복한 결과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한다. 전작의 25챕터에서 그려지고 언급되던 구세주로서의 가능성이 이번 작에선 현실이 된 것. 맺어지는 히로인 역시 달라지는데 전작이 서연희였다면 이번 작의 히로인은 예카테리나.
그러나 본래 꿈을 꿀 수 없던 메이슨이 꿈이라는 형태로 파괴신의 모습을 엿보는 장면이 나오며 심상찮은 떡밥이 던져지더니, 고스트 드래곤으로부터 파괴신의 존재가 언급되는 동시에 파괴신의 위협이 가시화되며 상황이 급변한다. 지구를 파괴하기 위해 다가오는 파괴신의 위협을 막고자 어떻게든 파괴신과 맞설 방법을 찾다가 예카테리나의 계획에 따라 희망의 수호신이 되기로 결의하며 남은 5대 마신들을 찾아 협력을 구하지만, 사실 그건 지구를 위한 희망이 아니라 다른 우주의 희망을 뜻하는 것이었으며 이를 마지막까지 숨겨오던 예카테리나와 그에 동조한 5대 마신에게 붙잡혀 혼자서 강제로 지구를 탈출하게 된다.
이윽고 자신의 눈앞에서 파괴신이 지구와 60억 인류를 으깨버리는 광경을 보고 피눈물을 흘려가며 괴로워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시간의 군주에게 얻은 좌표를 바탕으로 마지막 희망의 보루인 노덴스를 찾아간다. 그리고 이 때부터 노덴스의 제안으로 새로운 칭호인 오즈탈룬을 만들어 쓰게 되며, 불의로부터 약자를 수호하는 황금빛 수호신으로서의 행적을 걸어 하나의 신격으로 완성돼간다.
5.1.2.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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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웃는 신 → 진지한 신
5대 마신 중 하나로 꼽히던 정보생명체. 전작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평양에 갇혀있었으나 메이슨 일행이 협력을 구하러 찾아가게 되며, 메이슨에게 숨긴 예카테리나의 계획을 읽고는 순순히 협력하여 좌표를 제공한다. 그리고 강제로라도 메이슨을 붙잡고 다른 5대 마신과 함께 지구를 탈출하게 된다. 이후 시간의 군주에게 얻은 좌표를 바탕으로 노덴스를 찾아가며 노덴스의 에너지 파장을 읽고는 그가 몬스터를 전 차원에 흩뿌린 만악의 근원이라는 사실을 밝혀낸다. 이후 노덴스의 제안에 따라 자신의 명칭을 '진지한 신'으로 바꾸는데, 그 이유는 더 이상 누군가를 비웃고 싶지 않아서. 그리고 마지막까지 메이슨의 든든한 아군으로서 그와 함께 싸워나간다.
또한 진지한 신을 포함한 스펙터 계열 정보 생명체의 행동원리와 존재의의가 이번 작에서 밝혀진다. 사실 그들은 <무엇이 인간의 본성을 바꾸는가?> 라는 질문의 답을 구하기 위해 창조된 존재들로, 그것만을 위해 온 우주와 차원을 누비며 방황하고 있었다. 그들의 번식과 잠식 능력은 그렇게 수집한 정보를 압축 및 보존, 그리고 전달하는 능력에서 파생된 결과나 현상에 불과했던 것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압축해 봉인하는 과정에서 행동 원리와 목적이 같이 봉인되어 그들 자신조차 스스로의 기원을 잊어버리고 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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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드래곤 → 스피릿 드래곤
5대 마신 중 하나로 꼽히는 본 드래곤. 생명의 여신으로 불리던 존재가 파괴신의 살육으로부터 영혼만이라도 건져내고자 리치로 타락했고, 그런 리치의 목적 아래 제조된 존재로서 리치의 목적을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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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식가
5대 마신 중 하나로 꼽히는 몬스터. 몽골 초원에 핵을 쏘게 만든 원흉으로 핵을 맞고도 멀쩡할 정도로 강력한 내구성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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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거품
5대 마신 중 하나로 꼽히는 해양 몬스터. 몸을 비틀면 해일이 일어나고 물속에서 날숨을 뿜으면 위성 궤도에서도 확인될 정도의 물거품을 보여줄 정도로 거대한 백색 고래 형태의 괴수다. 지금도 태평양을 활개치고 다니며 인류에게서 해운을 빼앗은 존재로, 북해도에 필적하는 크기와 막강한 내구력을 지니고서 태평양 한가운데의 수심 6천 미터 심해에 자리잡고 있다. 후일 밝혀지기로는 다른 차원에선 '리바이어선'이라 불리는 존재였다.
다만 작중 비중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존재로 사실상 배경설정에 가깝다. 파괴신의 위협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중반부 파트에서 행성 침략을 위한 첨병으로 날아온 솔저 1구의 착지에 몸통 정중앙이 꿰뚫려 살해당하는 것으로 등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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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뇌운
5대 마신 중 하나로 꼽히는 에너지형 몬스터. 미국 텍사스 평원에 거대한 에너지 폭풍 형태로 자리 잡고 있는 대괴수다. 실제 폭풍에 비하면 걷는 듯한 속도로 움직인다는 이유에서 '걷는 뇌운'이라는 명칭이 붙었으며, 핵폭탄을 포함하여 온갖 무기가 동원됐지만 그 모든 것을 견뎌낸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식가와 비교하면 움직임이나 위험도가 낮은 대신 코어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정체는 에너지 기반 생명체인 정령왕과 그 휘하의 정령들이 모여 형성된 정령계로, 바깥에서는 거대한 토네이도 수준의 넓이지만 안쪽은 최소 대륙 수준은 될 만한 크기의 광활한 공간이 펼쳐져 있다. 본디 그들은 한 차원의 우주 전체를 지배하는 법칙이었으며, 그들의 세계를 침략해온 파괴신에 맞서 싸웠지만 처참하게 패배해 간신히 몰락한 꼴로나마 살아남았으며 지금까지 차원이동을 거듭해 지구까지 도망쳐온 것이었다.
5.2. 만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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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덴스
장엄한 자. 은으로 된 의수를 지닌 위엄 있는 노인의 형상을 한 신. 엘더 갓의 군주로 인간에게 호의적이며, 대적할 자가 드물 정도로 고강한 권능을 가지고 있다. 신적 존재 중에서는 드물게 자신의 진명을 당당히 드러낼 정도로 강대하고 막강한 신이다. 실제로 파괴신과 정면으로 맞설 수 있을 만큼 강대하지만 본체의 크기가 너무 커서 이동하는 데엔 시간이 소요되며, 파괴신은 그 점을 이용해 신속하게 우주를 침공하고 파괴해버려 노덴스가 강림할 시간과 공간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대처하고 있어서 사실상 선제권을 파괴신에게 빼앗긴 상태에 처해 있다.
정체는 최초의 메이슨 박. 메이슨이라는 인간이 무수한 세월을 거쳐 진화의 끝에 도달한 존재다. 그러나 끝에 봉착하여 성장할 여지를 잃게 된 노덴스는 자신과 같은 눈높이에 설 존재를 만들자는 목적을 세웠고, 그를 위해서는 변화와 다양성이 필요하다 여겨 자신의 일부를 떼낸 뒤 '차원 이동형 생명체 라이프 시드'라는 이름으로 전 차원에 흩뿌렸다. 훗날 몬스터 코어라 불리게 될 라이프 시드는 차원을 넘나들며 뿌리를 내리고 성장해 자체적인 생태계를 완성시킨 끝에 훗날 인류의 앞에 몬스터라는 괴물로서 등장했다. 즉 노덴스는 모든 차원에 몬스터를 뿌린 만악의 근원이기도 했던 것.
아자토스의 현현과 역사 개변 이후에는 기존의 기억은 갖고 있되 성격이 조금 바뀌어 자신의 광기가 저지른 일에 대한 자책 등 인간적인 면모를 종종 내비치게 된다. 오즈탈룬에 의해 구원받은 최초의 메이슨이 자청하여 오즈탈룬의 신자가 됨으로서 그 영향을 받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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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군주
시간여행을 하거나 시간을 역행시키는 등 시간을 가지고 장난치는 이들이 마주하는 신. 시간 여행자들이 어지럽힌 순서를 정리하고 망가진 시간을 복원시키는 일을 맡고 있다. 휘하에 타임 트루퍼라는 군세를 두고 있으며 그들이 사용하는 기체는 솔저와 비슷하지만 다른 형태를 띄고 있다. 현재 시간을 마구 헤집는 파괴신에 의해 이미 만신창이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악에 받친 메이슨이 시간 여행으로 파괴신을 잡으려 하자 그를 제지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자신이 파괴신의 적임을 명시한 시간의 군주는 현재 자신과 타임 트루퍼들이 벌이는 절망적인 전쟁의 양상[1]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메이슨이 자신과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려는 것을 막으러 왔다는 사실을 설명하곤 노덴스가 있는 차원의 좌표를 건네주며 목숨을 걸려면 미래에 걸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긴 채 메이슨과 헤어진다.
정체는 평행세계의 로버트 박. 메이슨의 숙부인 28세기의 로버트 박과는 다른 경위를 거쳤던지 28세기의 로버트 박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복장을 입고 있다고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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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막 너머의 광휘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정체불명의 신. 필멸자들을 사랑하며 배려심이 강하다고 한다. 실체가 나타나기보다는 계시나 예언의 형태로 드러나는 경우가 잦으며, 직접적이고 물리적인 형태를 내보이는 일이 극히 드물다. 그 때문에 이미 실체를 잃은 신이 지혜만을 나눠 주는 게 아니냐는 말도 있을 정도라고 한다.
5.3. 파괴신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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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신
요그 소토스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전시전재의 파괴신. 모든 우주를 정화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차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파괴를 자행하고 있다.
정체는 전작의 주인공 메이슨. 28세기의 초월적인 과학력과 비웃는 신으로부터 획득한 지식을 무기로 삼고 있으며 그 자신도 파괴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생명체의 규격을 벗어나 대신격으로 거듭났다.
{{{#!folding [ 스포일러 ] -
'메이슨'
파괴신의 안에 남아있던 미련이자 진정한 본체. 파괴신과 논쟁을 벌여 그를 논파한 주인공 메이슨은 파괴신과 '메이슨'을 분리하는데 성공하고, '메이슨'과 합일하여 새로운 본체이자 대신격 오즈탈룬으로 신생한다. 이후 파괴신과 팽팽한 싸움을 벌인 끝에 파괴신을 쓰러뜨리고 파괴신을 봉인한다.
이윽고 파괴신에 의해 뒤틀리고 부서진 차원과 시간을 바로잡기 위한 기약 없는 여정을 떠나기 전, '메이슨'은 대신격 오즈탈룬으로부터 메이슨을 분리하여 인간으로서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보장해준다. 이후 진지한 신과 붉은 소녀를 데리고 자신이 파괴신으로서 저지른 모든 것을 되돌리기 위한 속죄의 여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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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토스
데몬 술탄. 광기와 혼돈의 마신. 기원은 노덴스가 갖고 있던 광기와 혼돈의 일면으로, 이러한 노덴스의 모순과 광기를 꿰뚫어본 파괴신이 그것을 제대로 찌르는 질문을 던졌고 그로 인해 노덴스로부터 분리되어 나타난 신격이다. 이는 최강의 신이자 파괴신의 상대였던 노덴스를 절반 이하로 약화시키는 동시에 파괴신 세력을 늘리는 절묘한 한 수였다.
어쨌든 아자토스는 최초의 메이슨이 존재하던 시계열인 디 오리진을 집어삼키며 나타났기에 최초의 메이슨이 아자토스가 되었다는 식으로 역사가 확정돼버렸고, 이는 아자토스가 정사이자 본체이며 노덴스가 허신으로 전락해버리는 최악의 결과가 되었다. 그러나 미혹을 극복한 메이슨(오즈탈룬)이 혼돈 속으로 뛰어들어 최초의 메이슨을 구출해냄으로서 이러한 구도가 반전, 아자토스는 한낱 허상의 신으로 추락하고 노덴스가 정사이자 본체인 존재로 확립된다.
아자토스의 현현 이후 대대적인 타임 패러독스가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아자토스는 태초부터 존재하던 자이자 몬스터를 흩뿌린 만악의 근원이 됐고 그에 고통받던 이들이 노덴스를 찾아와 엘더 갓 만신전을 이루었다는 내용으로 우주 전체의 역사가 개변된다. 노덴스 안의 광기와 이성이 제각각 벌였던 짓이 아예 아자토스와 노덴스라는 별개의 존재들이 벌인 행동으로 전환되어 우주의 역사상으로 나타난 것.
6. 기타
[1]
사실 시간의 군주는 파괴신의 약점이 시간일 것이라고 생각해 시간 여행으로 파괴신을 잡아보려는 시도를 했던 최초의 존재로, 오히려 파괴신은 그의 존재를 인식하면서 도리어 솔저를 무한 생산해 쏟아붓는 물량전으로 역공을 가하여 그를 궁지로 몰아넣기 시작했다. 그가 패배하여 시간의 권능이 파괴신의 손에 넘어가게 되면 안 그래도 희박한 가망이 완전히 사라져버리기에 그것만은 막기 위한 처절한 싸움을 현재진행형으로 벌이고 있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