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깨져나간 거대한 극지방의 빙산이 남쪽으로 펴져나가면서 형성된 웬딩 화이트는
백색 엘프들의 고향이자, 용기 있는 선지자 및 방랑자, 모함가들의 군집지인 곳입니다. 또한 해당 지역은 식물군이 자라나지 않으며, 바다에서 먹잇감을 찾거나, 살아남기 위해서는 동족 상잔까지도 자행하는 위험한 짐승들의 보금자리기도 합니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백과사전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백과사전
The White that Wends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지역. 에오라의 남쪽에 있다. 대륙 전체가 남극처럼 얼음으로 뒤덮여있다. 출신지 보너스로 통찰을 1 올려준다.
2. 상세
백색 엘프(글람펠렌)의 고향이다. 백색 엘프들 외에도 추방자들이나 도망자들이 웬딩 화이트에서 살기도 한다. 그러나 기후가 워낙 혹독하기 때문에 이 지방에 사는 엘프들도 혹한기가 다가오면 인근에 있는 나시탁으로 피신하기도 한다. 식물은 거의 자라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이 사냥으로 생업을 유지한다. 그러나 바다와 대륙의 야생동물들이 매우 강하고 흉포하기 때문에 이 마저도 쉽지 않은 편이다.얼음으로 뒤덮인 극지방이기 때문에 추위와 겨울의 신인 리머간드 신앙이 강한 편이다. 이 지역의 엘프들은 스스로를 리머간드의 자식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들의 신앙심은 다른 지역에서도 광신도 취급할 정도로 악명이 높다. 백색 엘프들의 언어는 '오르도마어'(Ordhjóma)라고 하며, 아디어 언어와 같은 뿌리에서 갈라져 나왔지만 차이가 심하게 나기 때문에 오르도마어를 배우지 않은 사람은 그들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한다. 백색 엘프의 다른 명칭인 글람펠렌(Glamfellen)은 오르도마어로 '황혼의 주민들'을 의미한다. 씨족 사회가 발달했으며 혹독한 극지방에서 살아남기 위해 씨족간의 단결을 중요시하는 풍조가 있다. 그러나 해상 기술이 발전하고 무역 정착지가 세워진 뒤로는 이러한 풍조가 조금씩 약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3. 기타
-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의 사이드킥으로 나오는 이드윈과 바트니어가 웬딩 화이트 출신이다.
-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의 두 번째 DLC, 겨울의 짐승에서 죽음의 유빙 지역이 나온다. 지역적으로는 데드파이어 군도에 속해있는 지역이지만, 이 지역의 주민들은 웬딩 화이트의 문화권에 속해있다.
- 원문은 'The White that Wends'지만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1편과 2편의 공식 번역에서는 '웬딩 화이트로 번역되었다. 게임에서는 'Wendig White'라는 표현이 안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