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7-06 22:54:08

웬디고(수퍼내추럴)

파일:수퍼내추럴_웬디고.webp

수퍼내추럴 시즌1 2화에 등장하는 괴물로, 해당 화 기준으로 아주 오래 전에 오두막에서 캠핑을 하던 한 가족을 습격해 어린아이 한 명만 빼고 그 가족들을 죄다 잡아먹었고, 그 다음에도 종종 숲으로 들어간 사람들을 덮치는 등 인명피해를 일으켰다. 그러나 이놈을 달리 설명할 길이 없어서[1] 대충 회색곰이라고 여겼던 듯하다.

본래 인간이었으나 가혹한 환경(추운 겨울이나 먹을 게 없는 사막 같은 곳)에서 견디지 못하고 인육을 먹음으로써 가공할 만한 민첩, 힘, 불사의 능력들을 얻은 생물체이다. 인육을 조금 먹은 정도로는 웬디고로 변하지 않고, 수많은 인육을 먹어서 변하는 듯하다. 이들의 모습은 마치 에이리언 혹은 회색 피부의 키 큰 골룸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날카로운 발톱이 있고 속도가 아주 빨라서 모습을 제대로 포착하는 것도 힘들다. 근력 또한 상당하여 나무에 올라간 채로 성인 남자를 간단히 손으로 잡아올려 목뼈를 부러뜨렸다.

평상시 으르렁거리는 울음소리를 내며 돌아다니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사냥하기 위해 습격한 여행자의 목소리를 흉내내서 도움을 요청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새로운 먹잇감을 사냥한다.

습성상 23년 주기로 동면에서 깨어나기 때문에 깨어나면 사람을 사냥해다가 먹이창고에 저장해놓는 습성이 있다. 그리고 자신이 보기에 먹을 게 별로 없어 보이는 어린아이는 건드리지 않는 듯. 그리고 자신을 공격하는 자를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한밤중에 자신에게 총을 겨눈 사냥꾼을 잡아다가 먹이 저장고로 대려가지 않고 목을 부러뜨려 죽이고 시체를 나무에다가 걸어놓는 식으로 분풀이를 했다 [2]

총과 칼로 싸우기엔 너무 빠르고 튼튼해 힘들지만 민담처럼 불에는 죽는 것 같다. 결국 시즌1 2화 막바지에 먹이 저장고로 사용하던 폐광산에서 샘과 헤일리 남매를 노리지만 딘이 뒤에서 쏜 조명탄을 맞고 불타버렸다.


[1] 웬디고가 너무 빨라서 웬디고에게 당했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사람들도 웬디고의 모습을 기억하지 못했다. [2] 나중에 낮이 되어 수색을 하던 윈체스터 형제와 헤일리 남매를 나무에 발톱자국을 새기는 방식으로 유인해서 한 곳에 몰아넣는데, 이때 당황한 헤일리의 위에서 시체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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