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 18세 (창시력 9981년생) |
키 | 177cm |
몸무게 | 67kg |
가슴둘레 | 97.5cm |
허리둘레 | 72.5cm |
탑승기체 | 벨톨 → 벨톨 2 → 제노기어스 |
성우 | 미도리카와 히카루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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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노기어스의 주인공.보통 페이라고 불린다.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라한 마을에 거주 중인 청년. 본래 라한 출신은 아니고, 중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어느 남자가 데려온 것을 촌장인 리 영감님의 후의로 머물고 있다. 과거가 없는 그는 라한을 사실상 자신의 고향으로 여기며, 친구들과 촌장, 그리고 마을 사람들에게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그림 실력이 뛰어나며[1] 자신도 어디서 배웠는지는 모르지만 권법을 몸에 익히고 있다. 외지인임에도 마을에 상당히 친숙해져서 신뢰받고 있는 듯 하다. 친구인 아루루네 숙부 내외는 본래라면 결혼식까지 볼 수 없는 신부인 아루루를 만나게 해 줄 정도이며, 시탄 우즈키의 딸인 미도리 우즈키는 아버지보다 그에게 마음을 열고 있고, 아루루의 여동생인 댄은 그가 매형이 되길 원한다. 그 밖에도 마을 사람들과 대화를 해 보면 그를 유혹(?)하는 여성이나 결혼하자는 꼬마가 있는 등 인기가 제법 있는 것 같다. 좋아하는 것은 시탄의 아내 유이가 만든 요리.
친구인 티모시와 아루루의 결혼을 앞두고 있던 중 의문의 기어들이 마을에 불시착하여 전투를 벌이고, 그의 앞에 파일럿이 없는 기어가 낙하하자 뭔가에 홀린듯이 기어에 탑승해 타본 기억조차 없는 기어를 조종해서 몇대를 격파한다. 하지만 이후 다른 기어들이 계속해서 오고, 쓰러뜨려도 계속 일어나도 덤비며 그 와중에 친구인 티모시가 기어의 사격에 사망하자 절규하며 의식을 잃고, 기어의 폭주로 인해 마을이 괴멸되고 친구인 아루루마저 말려들어 죽고 만다. 댄의 원망과 마을 사람들의 공포를 한 몸에 받으며 라한에 있을 수 없게 된 페이는 마을을 떠나고, '자신이 있을 장소'를 찾아 여행을 떠나게 된다.
본래 밝고 상냥한 성격이나 라한에서의 사건 이후로 우울하고 자학적, 신경질적인 성격이 되며, 돌발적인 상황이나 정동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남의 탓으로 돌리거나 폭발하기도 하는 등 감정적으로 미숙한 면모를 보인다. 마을을 나온 뒤로 싫어하면서도 시탄의 말에 따라 자위수단으로 벨톨을 갖고 여행을 하는데 벨톨의 성능도 우수하지만 그 자신의 조종 능력도 뛰어나며 사막용 바이크나 고대의 기계도 조작할 정도로 기계 다루는 솜씨도 나쁘지 않다.(사실 이 사항들에 대해서는 이유가 있다.)
여담으로 이름의 유래는 중국에서 실존했던 중국의 전설적 영웅이며 무술인이자 의사인 황비홍「(원·페이혼)」. 우수한 의사이며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무적의 권법가였다고 한다. 바로 그 「취권」과 영화 황비홍의 주인공. 물론 영화에서의 모습은 대부분 픽션이다.
시간이 한참 지난 뒤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3의 시티에서 볼 수 있는 시조 6인 중 반담 가문의 시조의 동상이 웡 페이 퐁과 닮은 걸 볼 수 있다. 이와는 별개로 주인공인 노아가 작중 행적을 오마주 하였다.
[1]
게임의 시작도 페이가 그림을 그리는 장면으로 전환되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