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의 지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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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읍내를 관통하는 길이 약 8km 정도의 작은 하천이다. 월문리의 묘적사계곡이 상류이며, 덕소리에서 한강과 만난다. 그러나 상수원보호지역인 것이 무색하게도 수질은 썩 좋지 못한데 위쪽 마을에 시멘트 공장과 대규모 축사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금대산에 위치한 천부교회까지 오폐수를 무단 방류하여 수질오염에 일조하고 있다.[1] 이렇게 형편없는 수질에도 불구하고 가끔 비가 많이 올때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이는 불법이며, 실제로 2010년에는 낚시를 하던 한 남성이 물살에 휩슬려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다.2008년부터 한강과 연결되는 인도와 자전거도로를 포함한 산책로가 조성되었으나, 당국의 관리 소홀로 상태가 매우 엉망진창이다. 심지어 일부 구간은 오폐수 분리조차 되어있지 않아 가히 시궁창을 방불케 해 주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
최근 월문리 주민 사이에서월문천을 따라 자전거 도로를 연결된다는 뜬소문이 있으나, 정확히 언제 완공될지는 모른다. 실제로 2017년부터 남양주시가 자전거도로 연장 사업을 하겠다고 떠벌리고 다녔으나 공사의 진척은커녕 삽을 뜰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사업 진척을 원하는 주민들이 남양주시와 행정 당국에 민원을 넣고 있지만, 민원을 넣는 족족 씹히고 있는 상황이다.
2. 기타
- 하루살이와 각종 온갖 벌레들이 정말 많다. 특히 하루살이는 덕소벌레라는 별칭이 생겼을 정도로 최근들어 정말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 남양주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일부 언론이 해충 이슈를 다룰때 덕소천과 월문천을 혼동하여 표기하기도 한다. 참고로 월문천과 덕소천은 서로 다른 하천이다.
[1]
일례로 2008년 여름부터 2009년 겨울 사이 삼부토건사의 레미콘 공장 증축 사업으로 구정이 다량 유입되어 물고기가 전멸한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