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현재 서울월드컵경기장 북광장[1] 에 전시되어 있는 조형물. 거리응원의 상징으로 불린다.2. 상세
지름 13m, 높이 23.5m의 축구공 모양의 조형물이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을 100일 앞둔 2002년 2월 25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 설치되었다. '서울에서 세계가 하나가 된다' 는 의미였다. 현재의 명칭은 2002년 4월 네티즌 투표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조형물의 애칭은 '서울의 달'로 정해졌다.서울 시청 앞에 설치되었던 모습.
그 후 2002년 6월 한일월드컵 기간동안 시청이 거리응원의 중심으로 사용되면서 월드볼 역시 거리응원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방송사에서 거리응원 모습을 취재할 때는 항상 월드볼을 비추는 경우가 많았고, 당시 가수들의 축하무대를 위한 특설무대도 월드볼 바로 옆에 설치되어 있을 정도로 월드볼은 세간의 큰 주목을 받으며 한일월드컵 대회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2002년 6월 10일 열린 미국전에서의 응원.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도 10월까지 시청에 전시되며 외국인들의 관광 명소로 떠올랐지만, 시청 앞 광장 조성계획으로 인해 10월 19일 철거되어 2002년 11월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광장으로 이전하였고, 현재까지 운영중이다.
2017년, 시설공단에서 월드볼 리모델링 계획을 발표하여 축구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월드볼이 붉은색 조명이 켜지도록 새로 조명을 달았다.
[1]
상암사거리 인근 풋살장 바로 옆에 있다. 주소로는 마포구 성산동 산 53-28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