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 바다
遠洋뭍에서 멀리 떨어진 큰 바다.
참고 : 원양어선
2. 인물
자세한 내용은 원양(삼국지평화) 문서 참고하십시오.2.1. 춘추전국시대의 인물
《예기》〈단궁 하〉와 논어 헌문편 46장의 '원양이사' 에 등장한다. 공자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고향 사람이다. 예기에선 원양의 어머니가 죽자 공자가 직접 관을 만들어 주는데, 원양은 그 옆에서 슬퍼하지 않고 즐겁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모습을 보고 제자들이 원양과 인연을 끊어야 한다고 말하자 공자는 "친구와의 옛 관계를 함부로 끊을 수는 없다"라고 말하였다.헌문편에서는 공자가 길을 걷다가 원양이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는 "어려서는 공손하지 않고 장성해서는 칭찬할 만한 일이 없고 늙어서 죽지 않는 것이 바로 도적놈(賊)이다.” 라고 말하며 지팡이로 원양의 정강이를 쳤다고 나온다.
이에 대해선 후대의 해석이 많이 갈리는 편이다. 공자가 '이런 쓸모도 없는 잉여인간 같은 놈!'란 식으로 크게 분노해서 두들겨 팼다는 해석도 있는 반면, 김용옥의 해석처럼 '으이구. 너 아직도 이렇게 사냐?'란 식으로 못난 친구를 농담조로 힐난하며 투닥대는, 공자의 소탈한 모습을 나타낸 것이란 해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