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양약품에서 제조한 인삼 드링크 및 자양강장제. 1971년경에 처음 출시된 대한민국 최초의 인삼드링크이다.1971년~2000년대 초반까지의 광고 모음
초창기에는 위의 광고 모음에서 볼 수 있듯 '元肥' 라는 이름으로 등장하였으나 한글로 서체를 변경하여 현재까지 판매하고 있다. 중국 쪽 수출용에는 '元秘' 라고 쓴다.
의약외품은 카페인 함량이 1병 당 30mg이하여야 하고 원비디의 카페인 함량 역시 30mg이지만 원비디의 1일 권장량이 1~2병이여서 2병을 마시면 카페인 60mg을 섭취하게 되므로 의약외품 카페인 기준(상한선)인 30mg을 두 배 초과하기 때문에 박카스처럼 의약외품으로 전환되지는 못했다. 아래에 서술할 원비디진액을 출시한 이유도 이 때문.
한때 '원비에프(F)', 알약 형태의 '원비정', 캅셀 형태의 '원비원' ,'원비디골드', '원비디레드'라는 자매품이 출시된 적 있다.
지금 출시되고 있는 자매품으로는 카페인, 판토텐산칼슘 성분을 없애고, 타우린이 함유되고 구기자, 인삼 성분을 줄인 후 용량을 100ml에서 120ml[1]로 올린 의약외품 원비디진액이 있다. 인터넷 쇼핑 같은 데에 원비디를 치면 십중팔구 이것이 나온다. 일반의약품 판매는 불법이라 일반 원비디는 팔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인삼을 홍삼으로 바꾸고 카페인을 뺀 원비레드액이 출시되었다.
다른 업체에서 만든 유사 제품으로는 삼정톤, 홍삼원, 홍삼연탄 등이 있다. 그러나 다들(삼정톤 초기판 제외) 홍삼으로 만들었다.
2. 광고
초창기 TV 모델은 배우 최불암이 등장하였는데 이 당시까지는 단 한 마디의 대사도 없이 몸짓으로만 보였다가[2] 1990년대 컬러광고로 나왔을 때 가서야 본인 대사로 나오게 되었다. 이 때 광고를 보면 젊은시절의 최불암옹을 직접 볼 수 있기도 하다.이후로는 강호동과[3] KBS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에 출연했던 일부 배우들이[4] 당시 모습 그대로 등장하면서 광고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3. 수출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데 나라마다 성분이 제각각이다.우리나라에서는 인기가 시들하지만 중국에서는 인기가 아주 좋은 편이다. 특히 푸젠성의 경우 코카콜라 정도의 인지도일 정도. 그만큼 짝퉁이 판을 치고 있다.
4. 기타
어느 정도 연세가 있는 사람들은 다른 드링크류를 보고 원비디로 종종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원비디를 오랫동안 봤기 때문이다.
[1]
영비천의 병을 사용.
[2]
대신 광고에 나온 성우가 육성
후시녹음으로 대신 처리하였다.
[3]
씨름 선수 시절에 광고를 찍었는데 이 당시 강호동의 소속팀이 일양약품이었다. 일양약품은 자사 씨름단 소속 선수들을 광고모델로 곧잘 써먹었다. 강호동 외에 일양약품 광고모델로 등장했던 선수는
이준희.
[4]
태평 역의
김하균 배우, 유금필 역의
강인덕 배우, 박술희 역의
김학철 배우 3인의 공동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