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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워마드 호주국자 아동 성범죄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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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범인이 호주국자라면 왜 게시물을 삭제하지 않았나?2.2. 게시물이 삭제된 시각2.3. 글이 올라온 당시 호주국자는 생방송 중이었다?2.4. 해당 게시물은 워마드 회원의 말투가 아니다?2.5. 워마드는 이현재에 대해 비판적이다?2.6. 사진과 동영상은 인터넷에서 퍼온거고 폴더명이 오타나있다2.7. 호주는 밤 10시부터 아이의 수영장 출입을 막는다.2.8. 바탕화면 배치가 다르다?2.9. 해당 게시물은 맞춤법이 많이 틀려있다.2.10. 지나치게 많은 셀털2.11. 어떻게 바탕화면만 보고 바로 호주국자란걸 유추하는가?2.12. 게시물이 공론화된 시간
3.
페미위키의 정신승리4. 관련 문서1. 개요
워마드 호주국자 아동 성범죄 사건에 대하여, 워마드 회원들은 초기에 해당 글을 작성한 워마드 회원을 옹호하고 수많은 추천수를 때려박으며 그저 남성 아동 성범죄자를 미러링한 글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였으나, 호주국자가 체포되고 상황이 점점 악화되자 해당 게시물이 워마드와 호주국자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남초 사이트 회원이 쓴 글이라고 주장하는 우디르급 태세전환을 보이고 있다. #( ⓐ)워마드의 주작설 주장을 반박한 게시물을 참조해보면 알겠지만, 당시 워마드 글은 추천수가 무려 210에 육박하는 동안 반대수는 고작 4였고 덧글로도 해당 게시물에 동조하는 덧글들 뿐이었다. 만약 워마드 회원들의 주장처럼 그 게시물이 누가 보더라도 워마드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용어를 쓰는 등 워마드 회원인 척 코스프레 하려는 글인게 딱 눈에 띄었다면 그만큼의 수많은 추천수와 동조하는 덧글들이 달리진 못했을 것이다.
호주국자가 실제로 체포되고 구속되어 장기간 재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아래의 조작설은 이미 다 반박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호주는 엄연히 선진 법치 국가이고 증거 하나 없이 고작 네티즌의 조작사건으로 장기간에 걸쳐 몇 차례나 재판할 가능성은 매우 적기 때문이다.
2. 상세
워마드 회원들이 주장하는 주작설의 근거 #2 #3 #4 #5 #6호주국자는 처음엔 방송에서 자기가 했다고 인정해놓고, 다음날 돌연 태도를 바꾸어 방송을 통해 해당 게시물이 일부러 자신을 저격하기 위해 한국 남자가 워마드 코스프레를 하며 쓴 글인 것 같다는 입장을 내비췄고 그 후로 방송에서 해당 게시물의 말투가 하나하나 자신과 다르다고 지목했다. 이후 경찰 수사가 진행되자, 워마드 회원들은 해당 게시물이 남초 사이트에서 일부러 워마드에게 누명을 씌우려고 벌인 자작극이라고 주장하며 트위터에서 #남초발_워마드_강간주작이라는 해시태그로 반박 증거와 옹호 글을 띄우고 있다. 그러한 주장은 다음과 같다.
2.1. 범인이 호주국자라면 왜 게시물을 삭제하지 않았나?
호주국자가 쓴 글이라면 왜 삭제하지 않고 그렇게 오랫동안 방치해뒀겠는가? 해당 게시물을 쓴게 호주국자였다면 그렇게 논란이 되었을때 본인이 직접 삭제했을 것이다. 하지만 본인이 삭제하지 않았다는 점이 호주국자가 게시물을 쓰지 않았다는 근거이다. |
나 그거 오늘 아침에 읽으면서 되게 쌔했다 느낌이, 이게 호주국자가 쓴 것처럼 의도하고 쓴 게 보이더라고. 물론 아니면 아닐 수 있어, 근데 너무하잖아 지금 이렇게 이슈가 됐는데도 뭐 피드백도 없이 글 지우지도 않고 저렇게 냅두는 거면. 그리고 웃긴 거는 저 글을 쓰자마자 뉴스가 나왔잖아 그게 너무 웃기지 않아요? 아니 저게 아무리 보X라도 눈치는 있잖아 '아 너무 이슈가 됐다', 고양이도 그렇고[1] 이슈가 되면 지우잖아, 자기가 위험하니까. 근데 왜 안 지워?
호주국자, 20일 유튜브 생방송에서. 45분부터 참조.
호주국자, 20일 유튜브 생방송에서. 45분부터 참조.
호주국자 역시 이 점을 20일 유튜브 생방송에서 주장하며 자신이 게시물을 쓴게 아니라는 근거로 사용했고, 워마드 운영자도 공지글을 통해 "작성자라면 글을 직접 삭제할 수 있는데 사이트 관리자에게 대응을 요청하신 것이, 호주국자님이 작성자가 아닌 강력한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 라면서 호주국자가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가 아니라는 근거로 인용했다.
호주국자가 썼든 다른 누가 썼든 워마드 사이트에 그러한 글을 올린 것은, 어쨌든 사이트 내 다른 회원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기 위한 의도로 올렸음이 분명하다. 그리고 그 직후 게시물이 많은 조회수와 추천수에 힘입어 베스트 글에 올라가는 등 초반에는 본인이 의도한 대로 흘러가고 있었을 것이다. 적어도 호주국자가 지목되기 전까지는 안전범위기에, 그때까지는 글 삭제의 필요성을 못느꼈을 것이다.
그런데 호주국자가 범인으로 지목될 정도로 사태가 확산되자, 호주국자 입장에서는 '자신이 범인으로 지목되자마자 글을 삭제하는 것'은 오히려 자신이 글쓴이가 맞다는 걸 인증하는 꼴이 된다. 따라서 발상의 전환으로 일부러 글을 계속 남겨둔뒤 해명방송을 키고 '왜 이거 글 쓴 사람은 이렇게 논란이 됐는데 삭제를 안하냐' 라는 식으로 주장하는 게 자신이 글쓴이가 아니라고 주장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 것일 수 있다.
무엇보다 공지글에 따르면 워마드 운영자는 해당 게시물 작성자의 IP 로그가 남아있지 않아 추가적인 추적이 어렵다고 하는데, 사실 그 게시물의 작성자가 호주국자라는 것을 워마드 운영자가 알고있음에도 고의적으로 IP를 공개하지 않는 것이냐는 의혹도 존재한다. 애시당초 IP 로그가 남아있지 않다면서 그 게시물의 작성자가 호주국자가 맞는지 아닌지 워마드 운영자가 어떻게 알고 단정을 할 수 있다는 것 인지 의문.
2.2. 게시물이 삭제된 시각
호주국자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시간대(스트리밍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던 시간대)에 해당 워마드 글이 삭제되었다. 해당 글의 글쓴이가 게시물을 삭제한 것일 텐데 호주국자가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을 때 삭제되었으니 호주국자는 글쓴이가 아니다. |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건 워마드 운영자이다. 워마드 운영자는 단순히 게시물을 삭제했을 뿐 아니라, 게시물이 다른 곳으로 링크되도록 링크 바꿔치기 하는 조작질과 증거인멸까지 시도했었다. 워마드 호주국자 아동 성범죄 사건/진행 과정 문서의 <워마드 운영자의 링크 바꿔치기, 증거인멸 시도> 목차 참조.
결정적인 증거로 워마드 운영자 본인이 직접 인정했다. 워마드 운영자가 쓴 공지글 #에 의하면 호주국자가 도와달라고 메일로 요청하여 게시물을 삭제하도록 도와주겠다고 답장을 보냈다고 본인들이 직접 밝혔다. 이 점이 호주국자가 게시물의 작성자라고 추론할 수 있을만한 근거이기도 한데 호주국자는 20일날 방송에서 어차피 자신은 무고하니까 이 게시물 그냥 삭제 못하게 계속 뉍둬서 글 작성자가 조사받도록 해라, 내가 워마드 운영자한테 이 게시물 삭제 못하게 막아달라고 메일로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작 워마드 운영자가 공지글에 쓴 내용을 보면 호주국자는 워마드 운영자에게 해당 게시물을 삭제해달라는 뉘앙스로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생방송 도중에는 자신이 글쓴이가 아니라고 주장하기 위해 게시물을 삭제하지 못하도록 존치시켜야 한다고 허세를 떨었지만 실제론 워마드 운영자에겐 몰래 게시물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워마드 공지글에 따르면, <한 게시물에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몰린 상태에서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니> 라면서 워마드 운영자 본인들이 지웠다고 이미 시인했다. 본인들이 지운게 아니라면 '삭제되니'라는 수동형이어야 하지만 '삭제하니'라는 능동형이라는 점에서 빼도박도 못하며 뿐만 아니라 워마드 운영자는 해당 게시물 링크가 다른 링크로 강제이동하도록 바꿔치기 시도까지 하였으며 공지글에서 역시 본인들 스스로도 그것을 인정했다.
2.3. 글이 올라온 당시 호주국자는 생방송 중이었다?
워마드에 해당 글이 올라왔을 시각 당시에 호주국자는 생방송 중이었다. |
확인 결과 워마드에 해당 글이 올라온 시각은 오후 4시로, 그 시각에 호주국자는 생방송을 하지 않았다. 호주국자가 당일에 처음 생방송을 시작한건 사건이 터지고 난 후로, 자신이 범인으로 지목되자 그 글을 쓴건 자신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방송을 틀었다. 글이 올라왔던 19일 당시, 호주국자가 처음으로 유튜브 생방송을 틀었던건 오후 10시 18분쯤이다. 출처
2.4. 해당 게시물은 워마드 회원의 말투가 아니다?
해당 게시물은 평소 워마드에서 쓰지 않는 용어인 '~느님', '쇼린이', '갓치' 등을 사용하는 등, 딱 봐도 워마드에서 자주 활동하지 않아 워마드 말투에 익숙하지 않은 한남이 워마드 회원 코스프레 하며 글 쓴 것이란 게 티가 난다. |
갓치와 쇼린이 모두 구글 검색결과 #1 #2 워마드에서 활발히 쓰이는 용어들로 나온다. 특히 쇼린이의 경우는 호주국자 본인이 직접 트위터로도 사용한 바 있으므로 워마드 측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된다.
'~느님'이라는 표현의 경우 확실히 워마드에선 '느님' 대신 '성님'이라는 표현을 더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긴 하지만, 단순히 '느님'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는 것 하나만으로 한남의 워마드 코스프레글이라고 보기엔 그 근거가 매우 빈약하다. 또한 호주국자는 방송을 통해 본인 스스로 자신은 워마드를 그다지 자주 사용하진 않고 가끔씩 글을 올리는 정도라고 말했다. 즉 오히려 몇몇 용어는 워마드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말을 썼다는 게 오히려 호주국자가 훨씬 더 글 작성자일 수 있다는 근거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워마드의 주장대로 워마드 용어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누가 보더라도 남자가 워마드 코스프레한 글이라는 것이 티가 났다면, 해당 게시물이 올라오자마자 곧바로 '한남이 워마드 욕 먹이려고 코스프레하는 거다'라면서 비난하는 여론이 대부분이어야 했었다. 하지만 논란이 확산된 후 워마드가 태세 전환을 하기 전까지 해당 게시물에는 작성자를 추앙하는 댓글이 대부분이었고, 추천수가 210이 도달하는 동안 반대수는 고작 4였다( #). 그나마 아카이브에 찍힌 것 중 가장 마지막에 찍힌 것만 확인해봐도 추천수가 195라는 걸 확인할 수 있다. # 즉 거의 99.9%의 압도적인 추천수 라는 것이다.
그 수많은 댓글들과 수많은 추천수도 한국 남자가 다중 계정을 돌려가며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할 수도 없는 게 설령 그렇다면 진작에 조작을 의심한 워마드 유저들의 반대 폭탄이 가해졌거나 누군가는 반대 의견을 달아야 했을 텐데 반대도 4개에 불과했고 게시물이 삭제되기 전까지 반대 의견 같은 건 하나도 없었다.
거기다 초반에 워마드 회원들은 해당 게시물이 그저 미러링이라고 주장했다가, 나중에 호주국자가 체포되고 상황이 악화되자 한국남자가 쓴 게시물이라고 주장을 바꿔 태세전환을 했으니 더더욱 워마드 회원들의 남초 주작설이 설득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2.5. 워마드는 이현재에 대해 비판적이다?
워마드는 이현재와 성향이 달라서 이현재에 대해서 비판적이다. 따라서 진성 워마드 유저라면 '이현재 느님'이라면서 이현재를 추종할 리가 전혀 없다. |
사건이 터지고 나서 2일 후인 11월 21일 기준으로, 구글을 통해 워마드에 '이현재'를 검색해 본 결과 # 총 4개의 검색결과가 나온다. 첫번째는 그 문제의 게시물인 '호주 쇼린이 따먹었다' 이며, 나머지는 3개 뿐인데 우선 1개는 우선 페미니즘 도서 목록중의 일부로 이름이 언급된 것에 불과하고 나머지 2개는 각각 <이현재 교수님 항상 뭔가 약~~간 핀트가 이상하지만... 촛불이 가부장적 질서 해체를 위한거였으면 나도 봊레벌떡 뛰어나갔을거. #> 및 <특히 이현재 머모님 말씀 잘하셔서 자지새끼들은 한마디도 못 대드는 부분. 이런거 볼때마다 보르가즘 오노. #> 라는 글로 전자의 경우는 마냥 추종하진 않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이현재에게 동의한다는 뉘앙스고, 후자는 아예 대놓고 이현재에 대해서 추종하는 뉘앙스의 입장이다. 따라서 '워마드는 이현재에 대해서 비판적이다.'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전혀 없다.
2.6. 사진과 동영상은 인터넷에서 퍼온거고 폴더명이 오타나있다
글 내용대로 실제 성폭행이 이루어진 것도 아니라고 밝혀졌고 사진과 영상도 인터넷에서 퍼온 사진이며 DCIM 폴더가 DMCI 라고 오타나 있다는 점에서 전부 가짜이니 조작이 확실하다. |
하지만 여전히 문제가 되는 부분은 스크린샷중 엉덩이와 성기가 노출된 섬네일 2개의 영상이다. 이 경우는 2009년에 올라온 유튜브 영상중에는 없는 부분이고, 여전히 출처가 불분명하다. 이 2개의 섬네일의 영상이 실제 호주국자 본인이 촬영한 것 인지, 인터넷에서 받은 아동 착취물인지는 현재까지도 호주경찰의 별다른 공식 발표가 없어서 불명이다. 호주국자 본인이 직접 촬영한거라면 실제 아동 성폭행을 저지른 것 이고, 단순히 아동 착취물을 소지한 것일 뿐이더라도 소지만으로도 중죄이다. 성기 윗부분만 짤막하게 찍힌 것과 엉덩이 섬네일 만으로는 나이를 정확하게 알긴 어렵지만, 육안으로 보기에도 발육이 덜 된것으로 보아 최소한 성인의 것이 아닌것은 확실하다.
2개의 영상이 실제로 호주국자가 촬영한 것일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부분은 우선 호주 경찰은 호주국자를 아동 착취물 '소지'혐의가 아닌 '제작'혐의로 기소했다는 점이다. # 호주국자는 이전부터 트위터에다가 버스 정류장의 남자 아이를 도촬한 사진과 함께 강간하고 싶다는 등의 글을 올린 전적이 있을 정도로 소아성애자이다. 자신이 펜션에서 일하고 있다고 주장한 해당 게시물의 내용과 달리, 호주국자는 '오페어 (Au Pair)'라고 하는 '아이를 돌보는 대신 그 가정에서 숙박을 하는 베이비 시터'로써 해당 가정에 고용된 것인데 소아성애자가 한 가정의 보모로 일하고, 심지어 같은 집에서 살기까지 한다면 잠자는 아이에게 몰래 이상한 짓을 하는 건 매우 쉬웠을 것 이라는 게 사람들의 추측이다.
또한 호주 경찰이 밝힌 바에 따르면 호주국자가 쓴 게시물에 사용된 사진이 실제 성폭행 당한 아동의 사진이라고 한다. Note to media(언론 보도 협조 사항)라는 문구를 통해서 이 사건을 보도할 언론들에게 아동 포르노(child pornography)라는 표현 대신 아동에 대한 성적 학대 관련 이미지(child exploitation images) (이하 '아동착취물')이라는 표현을 써줄 것을 요구했다. 그 이유는 '포르노'라는 말 자체가 당사자의 합의하에 찍은 노골적인 이미지라는 뜻인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적 학대물을 '포르노'라고 표현하는 것이 오히려 아동 성범죄자들에게 유리하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며, 포르노가 아닌 실제 성범죄 영상이기 때문에 성 착취물이라고 표현해야 한다는 것.
그렇다고 한다면 호주국자는 왜 얼굴 사진을 인터넷에서 퍼온 사진으로 도용한 것인지 설명이된다. 호주국자가 실제로 자신이 성폭행한 그 가정의 아이의 얼굴이 찍혀있는 부분을 그대로 인증하면 당연히 그 게시물이 호주에서도 논란이 되고 그 아이 부모가 보게된다면 자신이 범인으로 밝혀지는 건 순식간일테니, 실제로 자신이 촬영한 것은 성기와 엉덩이 부분 뿐이고 얼굴이 나오는 부분만 인터넷에서 퍼온것일 수 있다.
여담으로 정작 사진과 동영상은 인터넷에서 이미 있던걸 퍼온거란걸 처음 밝혀낸건 워마드 회원들이 아니라 남초 사이트이다. 심지어 이 트위터 카드뉴스 에서는 지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나무위키를 인용하고 있다(…)
2.7. 호주는 밤 10시부터 아이의 수영장 출입을 막는다.
호주법상 밤 10시 이후엔 아이 혼자 수영장에 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지만 해당 글에는 오후 11시에 아이 혼자 야외 수영장에 있다는 내용이 있기에 호주국자가 실제로 성폭행을 저지르는 건 불가능하다. |
애시당초 호주국자가 펜션에서 일한다는 것과, 수영장에서 우연히 발견한 아이를 범행 타깃으로 적었다는 것 자체가 실제와 다르게 왜곡해서 쓴 내용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실제로 호주국자는 펜션에서 일하는 게 아니라 '오페어'로써 한 가정에서 숙박하는 대신 그 가정의 아이를 돌보는 베이비시터로 일하고 있다. 즉 야외 수영장에 갈 것도 없이, 애시당초 그 가정의 아들과 한 지붕 아래에서 같이 살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부모님이 없는 사이 몰래 그 가정의 아이에게 불미스러운 짓을 저지르는 것은 일도 아니었을 것이다.
자신은 오페어로 일하는 것인데도 펜션에서 일한다고 주장하는 등, 해당 게시물에서 사실과 다르게 적은 이유는 자신의 망상을 합쳐서 글을 썻기 때문이거나, 혹은 일부러 자신의 신변에 대해서 숨기기 위해 사실과 다르게 왜곡해서 글을 쓴 것일 수 있다.
'자신의 신변에 대해 숨기기 위해 일부러 사실과 다르게 쓰는 경우'는 일베저장소 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선화예고 학생 성폭행 예고 사건' 에서 범인은 자신이 39살이라고 주장하였지만 실제로 경찰이 체포하고 보니 33살의 일용직 남성이었다고 한다. 일부러 수사의 혼선을 주기위해 게시물에선 실제 자신의 신상과는 조금 다르게 적는 수법이라는 것이다.
2.8. 바탕화면 배치가 다르다?
11월 20일날 호주국자의 바탕화면을 보면 휴지통 → 폴더 → 크롬 → 폴더 → 폴더 → 카카오톡 → OBS 스튜디오 순의 구성으로 되어있으므로, 휴지통 → 크롬 → 카카오톡 → 폴더 → OBS 스튜디오 → DMCI 순서 구성으로 되어있는 논란의 워마드 게시물속 스크린샷과는 배치가 다르다. # |
당시 11월 20일 호주국자가 한 방송은 자신은 워마드에서 해당 글을 쓴 사람이 아니라고 주장하기 위해 한 방송이었다. 자신으로 지목된 유력한 근거가 바탕화면 아이콘 배열이였기에, 방송을 하기 전 아이콘 배열을 의도적으로 바꾼 것이란 건 쉽게 유추 가능한 사실이다. 바탕화면 아이콘 배열을 바꾸는 일이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어려운 것도 아니고, 단 몇 초면 가능한 일이다.
2.9. 해당 게시물은 맞춤법이 많이 틀려있다.
호주국자가 평소에 자주 쓰는 말투와도 상당히 다르며, 호주국자는 공무원 준비를 해서 맞춤법을 굉장히 신경 쓰지만 해당 게시물은 맞춤법이 많이 틀려 있다. |
이 주장은 20일날 스트리밍에서 호주국자 본인이 직접 주장한 내용이기도 하다. 링크(구글 성인인증 필요) "제가 공무원 공부 준비했거든요 맞춤법 진짜 민감해요" 라고 스스로 주장했다.
해당 게시물에선 맞춤법이 틀린 부분이 눈에 띄는 게 사실이나, 정작 호주국자가 맞춤법에 민감하다는 부분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위 스크린샷과 같이 저 짧은 문장 하나만해도 띄어쓰기를 해야할 부분을 틀리고 '왠지'를 '웬지'라고 오타냈다. 특히 '왠지'는 '왜인지'의 줄임말로써 '왜'를 '웨'로 쓰는 사람은 거의 없기에 그다지 어려운 맞춤법도 아니고, '제생각'이나 '제바탕화면'등 '제' 다음에 띄어쓰기를 하는 일반인도 쉽게 아는 아주 기본적인 수준의 띄어쓰기법 조차 틀리는 수준을 보여준다. 공무원 공부를 준비해서 맞춤법에 민감하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전혀 없다. 오히려 맞춤법이 자주 틀려있는 게 호주국자 본인이 쓴 글이라는 근거라면 모를까.
그리고 호주국자는 방송 내내 자신이 평소에 쓰는 말투와 다르다고 주장했는데 이건 호주국자의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 본인이 직접 작성한 글인데 본인이 아니라고 변명하기 위해 일부러 '난 이런 식의 말투로 글 안 쓰는데?'라고 하는 것쯤이야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리고, 공무원 준비와 맞춤법이 틀린다는 것은 이 사건과 아무련 관련도 없는 게, 애초에 얼마든지 의도적으로 틀리게 쓸 수 있는 맞춤법 오류를 가지고 해당 인물이 아니란 증거로 삼는 건 법적으로도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 그런 걸 증거로 인정하는 법원은 세상에 없으며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인데 고작 공무원 준비를 해서 평소 맞춤법에 민감했다는 이유가 그 혐의에 영향을 줄 순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설사 호주국자 본인이 진짜 평소에 맞춤법에 민감하다고 하더라도, 워마드 사이트 내에선 맞춤법을 지켜서 게시물을 작성하는 것을 되려 안 좋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다가 '~이기', '~노' 등 그들 특유의 말투와 용어를 따라할 것을 내부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므로, 본인도 일부러 그런 식으로 게시물을 작성했다고 봐야 한다.
2.10. 지나치게 많은 셀털
워마드에선 자신의 신상정보에 대해서 언급하는 '셀털'이 일절 금지되어있다. 그런데 해당 글은 마치 일부러 네티즌들에게 호주국자를 지목하라고 유도하듯이 자신이 호주에 산다는 점이나 맨션, 수영장 등 신상을 특정할 만한 정보를 지나치게 많이 제시했다. 한남이 일부러 호주국자를 지목되도록 코스프레하며 단서를 흘린 것이다. |
해당 게시물이 의도적으로 신상정보를 흘렸다는 건 전혀 아니다. 해당 게시물에서는 오히려 '신상 털릴까봐 무슨일 하는지 자세하겐 말 못하지만 시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일'이라면서 구체적으로 자신의 직업이 뭔지 밝히려 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정확하게 어떤 건물 어떤 위치라고 명확하게 말한게 아니라 '여러 시설이 통합된 펜션 비슷한 곳'이라고 애매모호하게 말한 점 등을 보면 일부러 자신의 신상이 노출되도록 유도했다고 볼 순 없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주에서 살고 단지에서 일하며 남자 어린아이를 좋아하는 소아성애자다' 라는 그 근거만으로도 호주국자가 지목된건 사실이다. 호주국자 나름대로 자신의 신상정보를 감추기 위해서 노력하긴 했지만, 그래도 자신이 그나마 흘려놓은 근거들이 자신의 발목을 잡게될 것이라곤 생각을 못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애시당초 호주국자는 자신의 신상정보를 보호하는데 그다지 치밀한 사람이 아니다. 아니면 자신이 지목되더라도 그 글이 이만큼 크게 문제가 될 것이라는 것까지는 차마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의 신상을 감추는데 대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것으로 볼 수 있다.
호주국자가 신상정보 보호에 대해서 얼마나 부주의한지는 그간의 유튜브 행적을 봐도 알 수 있다. 호주국자는 평소에 올린 유튜브 영상에서 자신을 특정할 수 있을만한 단서들을 여과없이 노출했다는 점으로 알 수 있다( #1, #2, #3, #4). 특히 '내가 사는 동네'라는 유튜브 영상에서는 Soul Kitchen이라는 카페 간판을 그대로 보여줬는데 호주에서 해당 이름의 카페는 단 한 곳밖에 존재하지 않으므로 호주국자가 사는 지역을 단번에 유출시켜버린 치명적인 단서가 되었다( #). 이렇게 치명적인 단서조차 눈치채지 못하고 바로 유튜브에 올려버릴 정도로 호주국자는 신상 보호에 치밀하지 못하며, 유튜브에 올린 다른 영상들을 살펴보면 온갖 일상적인 모습을 자주 업로드한 것으로 보아 되려 자기 과시욕이 있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호주국자가 자기 과시욕을 가지고있다는 또다른 근거는 이 사건이 터지기 전에 호주국자는 종종 방송에서 자신이 인터넷에서 더 논란이 되고 더 유명해지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리고 워마드는 해외서버기 때문에 경찰 협조를 모두 거부하고 있다. 서버가 미국에 있기 때문에 호주 경찰이 요구하더라도 마찬가지. 아동 성범죄는 국제적으로 공조하고 있지만 워마드 같은 경우는 아예 운영자가 회원들을 모든 법적 분쟁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서버 자체가 아이피 수집을 안하는 시스템이다.
호주국자 입장에서는 워마드에 글을 쓴게 자신이라는 기술적인 근거는 전혀 존재할 수 없으며, 설령 글쓴이가 자신으로 지목된다 하더라도 그런 기술적인 증거 없이는 호주 경찰이 자신을 체포할리 없을거라는 자만때문에 그런 게시물을 여과없이 쓴 것일 수 있다. 즉 자신이 지목이 안되면 그것대로 좋고 설령 자신이 지목되더라도 자신이 온라인상에서 유명해지니 좋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호주국자의 자만과 달리 현실은 호주 경찰은 워마드 서버로부터 정보를 넘겨받지 않고 바로 호주국자를 체포하였다.
2.11. 어떻게 바탕화면만 보고 바로 호주국자란걸 유추하는가?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 윾머 등 한남들은 어떻게 국자님이라고 확신했을까? 바로 글 작성자의 바탕화면 아이콘 배열이 국자님 방송시의 바탕화면과 같다는 것. 와 저걸 어떻게 알아챘을까? 처음 보는 글에서 바로 특별하지도 않은 배경화면을 떠올리다니 한국남자의 눈썰미는 세계 제일이다. # |
해당 게시물이 작성된지 단 몇시간도 되지 않아 바로 남초 사이트에서 글 작성자가 호주국자라고 지목되었다. 상식적으로 바탕화면만 보고 어떻게 딱 호주국자를 떠올릴 수 있는가? 호주국자의 열혈 시청자라 하더라도 바탕화면 아이콘을 일일이 기억하고 있진 못할 것이다. 그런데 호주국자의 열혈 시청자도 아닐 한남들이, 워마드의 그 게시물을 보고 바탕화면만 보고 바로 딱 호주국자를 떠올린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 주작 자댕이가 일부러 호주국자님 바탕화면을 따라해서 그 글을 쓴 뒤, 남초 사이트에 가서 '그 게시물 호주국자가 올린 것 같다'라고 선동했다는 것이 더 그럴싸한 가정이다. #( 아카이브) |
이 부분은 실제 워마드 회원들이 작성한 글을 그대로 인용하였다.
우선, 해당 게시물은 말 그대로 인터넷 전역에서 논란이 됐으며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봤다. 그 수많은 사람들 중 눈썰미가 좋은 사람은 당연히 있었을 것이다. 아주 조그마한 단서를 가지고도 많은 것을 밝혀내는 게 바로 네티즌 수사대다. 실제로 네티즌들은 호주국자의 영상에서 보여진 아주 조금의 단서만으로 바로 호주국자의 집 위치까지 추적해 내기도 했다.( #1, #2, #3, #4)
특히 호주국자의 경우 이 사건이 본격적으로 터지기 전에도 버스정류장 남자아이 도촬 사건등으로 여러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된 바 있었다. 그래서 이미 사건이 터지기 전부터 호주국자의 존재를 알고있는 네티즌은 여럿 있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워마드에서 호주 남자아이를 성폭행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라는 논란이 뜬다면 '어? 이거 혹시 호주국자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네티즌도 당연히 몇몇 있었을 테고, 워마드에 올라온 게시물을 확인하던 도중 바탕화면 스크린샷을 보고는 혹시 이것이 실제 호주국자의 바탕화면과 일치하는지 대조해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호주국자의 유튜브에 들어가 바탕화면이 노출된 부분과 비교하려 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즉, 해당 워마드 게시물만 보고 바로 호주국자란 걸 유추한 게 아니라 이미 호주국자의 존재를 알고 있었기에 워마드의 게시물을 본 뒤에 호주국자 유튜브에 들어가서 바탕화면과 대조하는 식으로 호주국자를 범인이라고 단정하는 과정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호주국자는 사실 갓건배 사칭 사건등으로 이미 이전부터 인터넷에서 많이 어그로를 끌어왔기에 호주국자를 털기 위해 호주국자의 활동을 주시하던 네티즌들이 꽤 있었고, 앞에서 말했듯이 이미 호주국자는 자신에 대해 유추할 수 있는 단서를 웹상에 많이 노출했었다. 이런 상황이라면 호주국자가 지목되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라고 볼 수 있다.
2.12. 게시물이 공론화된 시간
어떻게 해당 게시물이 올라오자마자 바로 남초 사이트에서 논란이 되고 바로 기사가 뜰 수 있는가? 남초 사이트 측에서 직접 쓴 글을 퍼날라서 공론화시킨 거다. |
해당 워마드 글이 올라온 시각은 19일 오후 4시 31분이지만, 처음 남초 사이트에 관련 게시물이 올라온 시각( 아카이브)은 19일 오후 7시 23분으로 무려 3시간 정도 뒤이다. 워마드 게시물은 추천수 15 이상부터 '워념글'에 가는데 스크린샷을 보면 당시를 기준으로는 추천수가 44인 기점으로 이미 워념글을 가고도 한참 동안 노출된 상태였기에 '해당 게시물이 '올라오자마자 바로' 남초 사이트에서 논란이 되었다'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리고 해당 글을 남초 사이트 회원이 올린 거라고 주장하지만 애초에 IP 주소 수집을 한 적도 없다고 한다. # 아카이브 그렇다면 IP 주소를 웹 서버 로그에 기록도 안 했는데, 무슨 근거로 남초 사이트에서 쓴 글이라는 주장을 밀어붙였는지 의문인 상황이다.
오히려, 남자들을 욕먹이기 위해 남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글을 쓰고 남혐선동을 하는 건 페미니즘 세력에서 밥먹듯이 벌였던 짓이다. 그런 사례들마다 글이 올라온 시각과 공론화된 시간 간격이 너무나도 짧아서 조작인 게 드러난 사례가 많은데[2] 그와 반대로 호주국자 사건은 글이 작성된 시각과 공론화된 시각간의 충분한 시간차가 있었기 때문에 조작이라고 보기 어렵다.
- 워마드에 '호주 어린이 성폭행' 글 올린 20대 女 현지서 검거 - 노컷뉴스 ( ⓐ)
3. 페미위키의 정신승리
페미위키 에서는 호주국자가 범인이 아니라고 주구장창 뇌피셜 주장들이 써져있으나, 해당 주장은 이미 나무위키의 현 문서에서 모두 반박되었다. 그러자 페미위키 에서는 '나무위키의 반박에 대해선 재반박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되어있으나, 1월 16일 마지막 편집을 기점으로 4개월이 넘도록 현재까지 어떠한 재반박도 올라와있지 않고 문서가 방치되어있다. 링크 ( 아카이브)
이 점을 지적당한 것을 의식한 듯, 4월 24일자 편집에서 "재반박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언급한 문구 부분을 삭제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