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Warlord. 배틀테크에 등장하는 80톤 배틀메크.
2. 제원 정보
@BLR-2D 기준중량 | 80톤 |
동체구조 | 홀리스 마크 XIII 엔도강 |
동력로 | 핏번 320 출력 일반 핵융합 엔진 |
보행속도 | 시속 43km |
주행속도 | 시속 65km |
장갑 | 스타 실드 스페셜 헤비 표준형 (14.5톤) |
무장 |
마그나 헬파이어
중형 PPC 2문 마르텔 사거리 연장 중구경 레이저 6문 |
생산자 | 제너럴 모터스 |
주 생산 공장 | 제너럴 모터스 |
통신 시스템 | 소니 MSF-31 |
조준 추적 체계 | 연방 스토커 |
기종 특성 | 관리가 쉬움 |
가격 | 7,953,240 C-빌 |
3. 설명
원래 3070년 홀리스 산업의 85톤 배틀마스터를 제너럴 모터스에서 표절하려 했던 기획의 산물이다. 다만 법정 분쟁을 염려해서 이름을 변경하고, 체급도 80톤으로 낮추고, 지휘통제기로 유명한 배틀마스터를 좀 더 범용화 시키기 위해 지휘통제 관련 기능도 일단 뺐다. 예를 들어 배틀마스터의 지휘통제용 지휘콘솔 같은 것도 아예 제거하고 설계를 변경하는 게 아니라, 빈 자리로 비워놓는 식으로 생산성을 중시했다.에너지 무장만 실은 것을 보다시피 이 기종은 전장에서 오래 견디고 보급 소요가 적은 강습 멕을 목표로 개발됐다. 하지만 제작 철학에서 더 중요한 요소가 하나 더 있는데, 이 워로드의 제작에 있어서 다비온의 어느 부유한 은행가가 개입해 있었으며, 지하드로 인한 부품 수급의 어려움을 회피하기 위해 자신의 근거지인 엘-도라도 행성에서 모두 생산할 수 있는 부품만으로 제작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그 요구에 부응해, 엔도강 골격(위성 공장에서만 만들 수 있다)과 ER 레이저의 초점 반사경 정도의 극소수의 부품을 제외하면, 워로드는 거의 모든 부품을 일개 행성에서 생산할 수 있었으며, 지하드에 의한 생산 피해를 완전히 받지 않았다.
그렇다고 레벨1이나 레트로테크 수준으로 성능이 뒤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엘-도라도는 항성 합중국의 중산업 기지로 유명한 행성이고, 성전 뿐만 아니라 그 전에 있었던 대사건인 계승 전쟁과 연방 공화국 내전으로 인한 피해도 사실상 받지 않았으며,[1] 헬름 정보 도서관을 통해 얻은 기술로 공장 생산 시설이 개선되어 있었다.
성간연대 수준 고성능 장비 중에서 생산성 좋고 수급이 쉽고 검증된 성능의 것들을 대량 채용할 수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이정도 성능의 고급 기종을 생산하려면 보통 국가 후원을 받아야 하고 그에 따라 생산 스케쥴이나 부품 수급 등에서 여러모로 정치적 곡예나 자금조달 싸바싸바가 필요한데, 워로드는 은행가 한 명이 모든 자금을 후원했기 때문에 그 은행가 앞에서 데몬스트레이션만 멋드러지게 하면 이후로 태클 들어올 일이 전혀 없었다.
단순히 보여주기식만으로 만든 것이 아니어서, 일반 엔진을 사용하기에 초경량 엔진 기종에 비해 내구성이 좋고 화력도 이중 냉각기에 힘입어 중형 PPC 혹은 근거리용 ER 중형 레이저 한 쪽을 골라 연속적으로 사격하면서도 발열을 잡을 수 있는 수준으로 강습 메크 기준으로 합격선이었다
그 결과 설계에서 목표로 하던 점을 모두 클리어한, 명성 높은 배틀마스터의 성능을 그대로 현대화한 듯한 완성도 높으며 수급 편한 메크가 출하되었다.
4. 변형 기종들
- BLR-2Dr : 마이오머를 3배 강화로 대체하고 중형 하전 입자포(Heavy PPC) 1문과 사거리 연장 중구경 레이저 2문을 사거리 연장 하전 입자포(ER PPC), 중구경 펄스 레이저, 일반 중구경 레이저, 소구경 펄스 레이저, C3 보조 유닛으로 바꾼 기종이다.
- BLR-2G: 이 기종은 생산성을 중시한 기종인데 본래 워로드의 골격이 만들어지는 위성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엔도강 골격을 성간 운송시 발생하는 혼란으로 인해 생산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자, 이를 극복하려고 만든 기종이다. 그래서 아예 골격을 일반 골격으로 바꾸고 일반 엔진을 초경량 엔진으로 바꾸면서 사거리 연장 중구경 레이저 6문를 일반 중구경 레이저 10문으로 바꿨다. 또한 장갑이 1톤이 늘어났다.
- BLR-2XC : 실험 기종인데, 이녀석은 워로드에서 5톤을 더 줄였다. 즉 헤비 체급의 멕이다. 온갖 지휘 장비 및 전자전 장비를 죄다 쑤셔넣어둔 기종으로 콕핏 지휘 콘솔, 엔젤 ECM 슈트, 블러드하운드 능동 탐지기, 원격 센서 기기(Remote Sensor Dispenser), 목표 지시기(TAG), 강화C3 컴퓨터를 달고 있어서 지휘관에게 전장에 대한 여러 필요한 정보를 제공이 가능한 기종이다. 엔진은 BLR-2G와 마찬가지로 초경량 엔진을 사용해서 최대 속력 64 km/h가 나올 수 있게 하였으며, 무장은 사거리 연장 하전 입자포(ER PPC) 2개와 사거리 연장 중구경 레이저 6개다.
5. 관련 기종
- 배틀마스터: 워로드는 이 배틀마스터를 기반으로 표절해서 나온 기종이다.
6. PC 게임에서
아직 게임에서는 등장한 바가 없다.멕워리어 4에서 워로드라는 멕이 등장하긴 하는데, 해당 문서의 워로드와는 전혀 연관이 없는 자체 등장 기종이다. 게임 내 설정상 아틀라스의 개량형으로 소개되어 있었다.
[1]
이와 반대로 이너스피어 내에서 유명한 멕 제작 공장 중 하나인 라이란 연방이 소유한 디파이언스 사의 헤스페러스 II 공장은 뭔 대형 사건이 터졌다하면 매번 공격 받기 일쑤였다. 연방 공화국 내전 당시에는 같이 내전을 벌였던 항성 합중국 쪽의 공격을 받았고, 성전 당시에는 블레이크 전언 교단에 의해 공장 자체가 탈취당했고 이용당하다 파괴되었었으며, 암흑기 당시엔 라이란 연방을 침공했던 3개의 클랜 중 하나인 클랜 제이드 팰컨에게 또 공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