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웃는 세일즈맨(1989년 애니메이션)/손님
1. 개요
웃는 세일즈맨 구판의 시즌 2에 등장한 조연 캐릭터들을 설명한다.2. 목록
48화 <설산의 노래>雪山惨歌- 미지메 코케루[1] (24세)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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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만화가인 손님 미지메 코케루는 자신의 꿈인 스키캠프에 가고 싶었지만, 일 때문에 갈 수 없는 상황에 밑그림만 그려놓고 스키캠프로 도망간다.[2] 그후 도착한 스키장에선 같이 온 두 미녀한테 푹 빠지게 되지만, 그의 처참한 스키 실력때문에 스키캠프 사람들한테 무시당하게 되고, 미녀들과 이야기도 나누지 못하게 된다.[3] 그렇게 스키캠프가 얼마 안남은 시점, 모구로가 나타나서 그에게 고급스키장비[4]를 건네주면서 용기를 내고 미끌어지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삿대질을 해서 저주를 건다.- [눈아픔주의]
그 다음날, 그는 미녀들 앞에서 신이 들린 수준의 스키 실력을 보여주는데 성공하고,[5] 미녀에게 숙소에 저녁초대까지 받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모구로는 그렇게 예쁜 미녀가 애인이 없을리가 없는데, 겨우 스키 한번 탄것으로 그녀가 빠질 가능성은 적으며, 함정일수도 있으니 미녀의 숙소로 가지말라 경고하지만, 미지메는 그녀가 그럴리가 없다며 모구로를 비난했고, 모구로는 곧 눈보라가 칠테니 조심하라는 말과 함께 그를 떠난다. 그후 여자의 숙소에 도착했고, 애틋한 분위기가 현성되지만… 알고보니 이는 몰카. 알고보니 그를 제외한 스키캠프 사람들, 스키코치, 미녀들이 합심해 그를 엿맥이기 위해 준비한 이벤트였고, 미녀들은 그에게 처음부터 마음조차 없었다. 실연을 느낀 미지메는 그를 놀려대는 스키캠프 사람들을 떨쳐내고 눈보라치는 밖으로 나가 자신의 숙소로 돌아가려고 한다. 이때 눈보라의 추위와 실연의 충격으로 힘들어 하는 미지메 앞에, 미녀의 환상을 보게 되고[6] 그쪽으로 다가가다가 절벽에 미끌어 떨어져 사망한다.[7][8] 이때 그의 모습은 그가 밑그림만 그리다가 뛰쳐나온 만화속 캐릭터 모습과 판박이다. 이후 편집장이 그가 그리다 만 만화를 완성시키는 모습을 끝으로 에피소드는 끝이 난다.
참고로 이 에피소드는 손님에게 사망엔딩이 내려진 첫번째 에피소드이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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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화 <수증기의 애가>湯けむり哀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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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오치쿠보 레이는 옛날 동급생들과 동창회로 온천여관에 오게 된다. 그곳에서 총관리자 역할을 맡은 오치쿠보는 온천에서 푹 쉬고 있는 다른 동급생들과는 달리 하루종일 일만하는 처지였다. 그 후 회식시간에 동급생들과 지난 근황에 대해 수다를 떨게 되는데, 이때 동급생으로 과거 모구로의 손님이였던 사람들이 등장한다.- [동급생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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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치한> 후유키 하나에- 과거 그들의 선생님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모구로의 저주로 여자를 밝히는 치한이 되었지만, 다른 장면에서는 정상인 모습을 보인것으로 보아, 그래도 큰 문제 없이 잘 살고 있는 듯.
1화 <믿음직한 얼굴> 타노모 요스케- 모구로 덕분에 사람들에게 의지 받는 일에서 벗어난듯. 아내와 이혼하고 1화 마지막 장면에 나온 뚱뚱한 중년여성과 재혼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38화 <애처 사진> 카코 시노부- 모구로 덕분에 자신의 과거 속 처와 자식을 만나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26화 <집의 불빛> 카에리 타쿠나이- 모구로 때문에 가족들로부터 바람을 폈다는 오해를 받아, 모구로를 만나기 전보다 집에 가기 싫어하는 경향이 심해졌다.
47화 <달밤의 오키드> 하나하타 코마타- 지금도 난을 키우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 모구로의 저주로 인해 배속에서 피어났던 꽃은 잘 제거한 듯.
22화 <OB 부부 -남편의 경우> 무시미 이치로- 모구로의 저주로 인해 취미에 대한 집착이 심해져서 지금도 고생하고 있다.
46화 <단신 부임> 탄미 카즈히토- 바람 핀것을 아내한테 들켜 지금도 고생하고 있다.
30화 <중역과 창가> 히마가 호시야- 모구로의 저주로 다른사람의 삶을 살게 되었지만, 본인은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듯.
그 후 일이 끝나고, 오치쿠보는 아무도 없는 온천에 혼자 가게 되었다가, 여탕에 2명의 미녀가 들어오는 것을 발견한다. 오치쿠보는 미녀의 벌거벗은 모습을 몰래 보려고 하다가, 모구로와 만나게 된다. 오치쿠보는 바에서 모구로와 어렸을 때부터 남들과 매번 동떨어져 낙오자로 살아온 자신의 비참한 삶[12]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중 바에 두미녀가 들어온 것을 발견한다. 모구로는 여태껏 여자와 이야기도 나누지 못한채 살아왔다는 오치쿠보에게 미녀한테 한번 대시해보라고 했고, 그는 거절했지만, 모구로는 용기를 내라는 말과 함께 그의 입에 술을 들이부으며 저주를 건다.
- [눈아픔주의]
그후 용기가 생긴 그는 여자한테 대시를 했고, 두 미녀와 어울리게 된다. 그때 미녀는 저 문에서 같이 목욕하자며 이야기했고, 그는 눈이 돌아가 발가벗은채 문으로 돌진했지만…. 알고보니 그 문은 바깥 연못으로 통하는 길이였다….[13] 알고보니 미녀들은 아까전 자신들을 엿본 그에게 장난을 치기위해 거짓말을 한 것이었고, 그렇게 그는 동급생들 앞에서 연못에 빠진채 웃음거리가 된다.
그후 감기에 걸려 혼자 다른 동창회 일정에 못가고 하루종일 숙소에 누워있는 신세가 된 그는 밤산책을 하던 중 모구로와 만나고, 모구로는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이야기한다. 그후 모두가 잠든 저녁 그는 두미녀로부터 모구로씨에게 이야기 들었다며, 어제 미안했고 시간이 되면 자신들의 숙소로 와달라는 전화를 받게 된다. 그후 그녀들의 숙소로 가던 그는 모구로와 만나게 되고, 모구로는 용기를 주겠다며 그의 입에 술을 들이부으며 다시 한번 저주를 건다.
그후 만취한 오치쿠보는 두 미녀와 하룻밤을 지내게 되는데…. 다음날 아침 동급생들이 무언가를 보고 황당해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것은 여관마당에서 벌거벗은채 2마리의 고양이 인형[14]을 끌어 안은채 행복하게 자고 있는 오치쿠보의 모습이였다….[15] 그 모습에 그를 이상한 녀석이라 얘기하던 동급생들은 그래도 어찌보면 우리들 중에서는 가장 행복한녀석인 것 같다며 독백하며 에피소드는 끝이 난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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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화 <케피어>ケーフィア
- 스타미 나시야[17] (29세) 시나리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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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집에 틀어박혀서, 에너지드링크를 과다복용을 하며 일하고 있는 손님 스타미 나시야는 어느날 우연히 에너지 드링크를 사재기 하고 있는 모구로와 만나게 된다. 에너지드링크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 그는 모구로에게 에너지드링크를 달라 부탁했고, 모구로는 그에게 에너지드링크를 주게 된다. 그렇게 인연이 생긴 둘은 마의 바에서 만나게 되었고, 모구로는 몸이 약한 그에게 케피어[18]를 선물한다. 모구로는 그에게 케피어를 통해 건강해질 수 있으니 대신 케피어를 잘 보살피라는 경고를 하며 저주를 걸어 세뇌를 건다.- [눈아픔주의]
그 후 케피어 덕분에 건강을 되찾은 그는 집도 말끔히 청소하고 케피어를 만들어 돌보는 등, 제 2의 삶을 살게 된다. 하지만 너무 건강해진탓에 시나리오 아이디어가 나오질 않아 일에 큰 지장이 생기게 되고, 결국 케피어를 화풀이로 모두 버리고 만다. 심지어 그의 앞에 나타난 모구로에게 당신 때문이라며, 자신과 같은 시나리오 작가는 건강하지 않는 것이 더 좋은 것이라는 말과 함께 모구로 앞에다가 케피어가 든 유리잔을 던져 깨트리는 만행을 저지르고 만다. 모구로는 그런 그에게 케피어에게 용서를 비라는 말과 함께 저주를 건다.
- [눈아픔주의]
그후 집에 돌아온 스타미 앞에 있던 것은 자신의 가구를 먹어치우면서 증식을 하고 있던 케피어였고, 케피어에게 잡아 먹혀버리면서 에피소드는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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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화 <내려다보는 남자>見おろす男
- 우와메 카즈오[19] (49세) 샐러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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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남의 눈치를 보며 사는 손님 우와메 카즈오는 한때 자신의 부하직원이었던 상사에게 매번 깨지고, 회사에서도 만만한 이미지로 회사 모두한테도 무시당하며 고통받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모구로를 만나게 된다. 모구로는 다음날 출근하려던 그를 어느 높은 건물의 옥상에 데려가 매번 세상을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인생을 살던 그에게 세상을 내려다보는 쾌감을 선사해준다. 그리고선 모구로는 여기서 일주일동안 지내보라며,[20] 그러면 당신의 성격은 바뀔것이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저주를 건다.- [눈아픔주의]
일주일후 회사에 출근한 그는 전과는 달리 강한 성격이되어, 회사에서도 자신을 무시하던 상사를 꾸짖으므로써 만만한 이미지도 탈피하고, 사장한테까지 잘보여서 진급까지 하게 된다. 하지만 퇴근 후 일주일동안 집을 비운것에 아내가 극대노를 하며 그에게 물건을 던지며 화를 냈고, 결국 그는 원래 성격으로 돌아가버리고, 아내에게 무릎꿇고 용서를 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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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화 <골프 괴짜>ゴルフフリーク
- 시라타마 쿄이치[21] (44세) 샐러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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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시라타마 쿄이치는 골프를 좋아하지만 잘 치지 못하는 탓에, 언제나 상사와 부하직원한테 무시를 받곤 했다. 어느 날 밤 공원에서 골프 연습을 하다가 모구로와 만나게 된다. 그의 이야기를 들은 모구로는 골프를 잘 칠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하며 떠난다. 그러던 어느 날 연습장에서 연습을 하고 있던 쿄이치에게 모구로는 특별한 골프채[22]를 선물로 주고, 이것만 있으면 골프 실력이 올라갈것이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저주를 건다.- [눈아픔주의]
그 후 프로급으로 골프 실력이 높아진 쿄이치는 평소 그를 무시하던 부하직원과 상사를 골프실력으로 발라버린다. 그후 마의 바에서 그와 같이 술을 마시던 모구로는 그 골프채는 시라타미씨의 전용이므로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는 빌려주지 말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그후, 골프를 치던 중, 골프채를 의심하던 상사는 그에게 골프채를 빌려달라며 명령하기 시작한다. 쿄이치는 처음에는 빌려주지 않다가, 상사가 그의 골프실력을 모욕하기 시작하자 자존심이 상한 그는 상사에게 골프채를 빌려주고 만다. 하지만 정작 상사는 헛스윙을 쳐버리곤만다.[23] 그후 골프채를 돌려받은 그는 골프를 치려고 하지만, 그 순간 골프채에서 모구로의 현상이 나타나 그에게 약속을 어겼다며 저주를 건다.
- [눈아픔주의]
저주로 인해 나무숲쪽으로 튕겨나간 공은 누군가의 머리에 맞고 만다. 나무숲 뒷쪽에서 들린 비명소리에 쿄이치는 사과를 하러 다가가는데, 알고보니 맞은 사람은 엄청난 거구의 야쿠자였다… 심지어 뒤에는 야쿠자와 체구가 비슷한 수많은 사람들이 화난 표정과 함께 몰려왔고, 그들에게 둘러싸이며 에피소드는 끝이 난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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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화 <노안 소년>老顔若体
- 이즈모 와카시[25] (73세)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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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이즈모 와카시는 외모가 남들보다 비교적으로 어려 모두에게 부러움을 사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몸만 나이에 맞게 쇠약해져 있었다. 다시 근육을 키우려고 헬스를 다니는 그는 무리를 하다가 다치고 만다. 그때 우연히 모구로와 만나게 된다. 모구로는 이즈모에게 특별한 아령[26]을 건네고, 자신의 근육이 불끈불끈해질것을 믿으면서 단련하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저주를 건다.- [눈아픔주의]
그후 순식간에 몸에 근육이 붙으면서 젊은 시절의 몸과 체력으로 돌아간다. 모구로는 그에게 젊은 여자와 하룻밤을 지내는 등의 행동을 하지 말라며 주의를 준다. 하지만 어느 날 밤, 이즈모는 술집에서 어떤 젊은 여자[27]를 만나게 되고 둘이서 호텔에 가서 하룻밤을 지내게 된다. 이때 모구로가 다시 나타나 주의했지만, 그는 모구로를 쫓아내고, 샤워를 하게 된다. 이때 그의 근육이 실시간으로 부풀기 시작했지만, 그의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고, 이빨이 몸땅 빠져나가고, 얼굴이 주름투성이가 되어 마치 미라같은 얼굴이 되어 버리고 만다. 이전에는 젊은 얼굴과 늙은 몸을 가지고 있었지만, 약속을 어긴 후 벌로 늙은 얼굴과 젊은 몸을 가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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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화 <의자남>椅子男
- 안라쿠 카즈히사[28] (38세) 인쇄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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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매번 직장 의자에서 잠을 자는 손님 안라쿠 카즈히사에게 모구로는 그가 집에서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거대한 침대를 제공해주었지만,[29] 같이 침대에서 자던 아내와 아이들의 잠꼬대 때문에 침대에서 자는 것이 어려워지자 결국 손님은 새벽에 직장 의자에서 자기 위해 직장으로 향한다.[30] 그러자 모구로가 나타나서 손님에게 의자에서 언제든지 편안하게 잠이 들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손님에게 저주를 건다. 그리고선 아침이 되고 손님이 없어져 걱정이 된 가족이 건 전화에 푹 잘 잤으니 안심하라고 응답하는 의자가 되어버린 손님의 모습을 보여주며 에피소드가 끝난다.[31]- [눈아픔주의]
작중에서는 모구로가 손님과 약속이나 충고를 맺지 않았지만, 최후가 모구로와의 약속을 맺고 그 약속을 어긴 손님들보다 비참하다. 게다가 작중 손님은 가난한 집안에서 자신의 가족들을 위해 직장에서 잠을 청하면서까지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었고, 심지어 자신의 직장에 무단 친입한 모구로에게 화를 내기는커녕 오히려 친절하게 대할 정도로 착한 심성을 지녔는데, 결말이 너무 잔혹하다는 평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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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화 <결단 스틱>決断ステッキ
- 마요이 오우시[32] (25세) 샐러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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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고민인 손님 마요이 오우시는 우연히 만난 모구로에게 고민상담을 하게 되고, 모구로는 그에게 결단을 내릴 때 도움을 줄 도구를 준다. 그 도구는 바닥에 선택지들을 쓰고 위로 던져서 떨어진 곳에 선택지 대로 행동하면 되는 ‘결단 스틱’이라는 도구였다. 대신 모구로는 결단 스틱으로 결정된 일은 반드시 행하라는 충고를 한다.손님은 스틱 덕분에 라면집에서 이벤트에 걸려서 1년 무료 라면권을 받거나 마작에서 이기는 등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 그러던 중 회사 여직원들에게 같이 술을 마시자는 초대를 받는데 동료들과의 마작 내기도 잡혀 있어서 둘 중 어디를 갈지 결단 스틱으로 정하고, 결과는 술마시는 쪽으로 나왔지만 술 보다는 마작이 하고 싶었던 그는 결국 스틱의 결과를 무시하고 마작을 하러 간다. 그후 집으로 돌아가던 손님에게 모구로가 나타나 약속을 어겼다며 손님을 일갈하였고, 손님은 앞으로는 안 그러겠다며 그에게 용서를 빌지만, 모구로는 그것은 결단 스틱이 결정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저주를 건다.
- [눈아픔주의]
손님은 우연히 여직원들과 만나고, 여직원들이 같이 노래방을 가자는 말에 갈지 안갈지 결단 스틱으로 정하려고 한다. 하지만 결단 스틱이 떨어진 곳은 손님의 머리 위였고 그대로 스틱이 머리에 꽂혀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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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화 <온천 기행>温泉奇行
- 키바라 시사오[33] (46세) 샐러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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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이었던 키바라 시사오는 출장 후 일정이 급변경되어 여유가 생기는 바람에 피로를 풀고자 온천마을에 들르던 중 모구로를 만나게 되고, 온천에서 모구로는 시사오가 일정때문이 아니라 이곳에 모험을 하기 위해 온것이 아니냐며 그를 추궁하였고, 시사오는 아니라며 부인한다. 그후 온천에서 둘은 술을 따라주는 치짱이라는 젊은 게이샤와 늙은 게이샤[34]를 만나게 되고, 시사오는 치짱에게 반해 같이 술을 마시게 된다. 한참 후 술에서 깬 시사오는 치짱은 이미 떠나있었고, 치짱도 시사오를 좋아했던것 같다는 모구로의 말에, 시사오는 모구로에게 진심을 털어놓게 된다. 모구로의 말대로, 그는 일생을 일과 아내에게 구박만 받아오며 비참하게 살던 중, 일정이 비게 되는 날 아내한테 일정이 변경되었다는 거짓말을 하고 난생 처음으로 그토록 꿈꿨던 모험을 하기위해 여기로 오게 되었지만, 결국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며 자책하는 시사오에게, 모구로는 자신이 도와주겠다는 말과 함께 시사오에게 저주를 건다.- [눈아픔주의]
그후 잠을 청하던 시사오 앞에 퇴근했던 치짱이 다가와 그와 술을 마시며 하룻밤을 지내게 되지만, 다음날 알고보니 그것은 모구로의 저주로 인한 환각이었고, 하룻밤을 같이 지낸것은 치짱이 아니라 늙은 게이샤였다. 그후 시사오는 그녀한테 봉사료 10만엔을 청구당한다.[35] 일생동안 기다리던 꿈을 이루게 되었으니 10만엔은 값어치 할 것이라며 그를 비웃는 모구로의 모습을 끝으로 에피소드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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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화 <안심 캡슐>安心カプセル
- 우라나리 헤이치[36] (51세) 샐러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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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우라나리 헤이치는 차에서 잘 준비를 하던 중 모구로와 만나게 된다. 사실 그둘은 구면으로 작중 과거에 모구로의 손님으로 만난적이 있다.[37] 그의 말로는 과거 일으킨 자동차 연쇄추돌사고 때문에 집에서는 눈치가 보여 차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는 차 안에서 만큼은 밖과 단절된 자신만의 공간을 가질 수 있던 덕분에 이 생활에는 만족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가 끝나고 차로 가보니 차가 오래된 탓에 차가 고장나고 만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 그의 앞에 모구로가 나타나서 캡슐호텔에 데려가 주었다. 그도 자기 전에는 좋다고 생각했지만, 자기 시작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코골이가 시끄러워 잠을 잘 수 없었다. 결국 잠도 재대로 자지 못하고 그 때문에 회사일에도 지장이 생기던 차에, 모구로가 나타나 그에게 안심 캡슐을 소개해준다. 그곳에서는 수 많은 캡슐이 있었고, 들어가기를 망설여 하는 우라나리한테 모구로는 캡슐안에 들어가면 바깥 세상과 단절되어 궁극의 숙면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저주를 걸어 안심 캡슐안에 넣어버린다.- [눈아픔주의]
그렇게 억지로 캡슐안에 들어가게 된 우라나리는 안심 캡슐 속에서 편안히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긴 숙면이 지난 후 눈을 뜨고 밖을 내다보니 주위가 모두 황폐해진 세상이 되어버렸다. 안심 캡슐로 인해 몇백년 동안 숙면을 취해버린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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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화 <자화자찬>自画自賛
- 반 모리야스[38] (27세)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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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화가인 반 모리야스는 길거리에서 캐리커쳐를 그리면서 삶을 살고 있었는데, 어느 깡패와 시비가 걸렸지만 모구로가 나타나 그를 구해준다. 그후 마의 바에서 그는 모구로에게
빈센트 반 고흐와 같은 화가가 되고 싶었지만, 현실은 시궁창이었던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모구로는 고흐에게는
테오라는 후원자가 있었듯이 당신한테도 후원자가 필요하다며, 그에게 부자인 후원자를 소개해준다. 그 후원자 덕분에, 모리야스는 그림을 그릴 환경은 완전히 갖추어졌고, 화가로서도 매우 성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모구로로부터 그 후원가는 예술을 돈 그이상 그이하로 보지 않는 사람이니, 무슨 일이 있더라도 예술가로서의 신념을 팔아서는 안 된다는 경고를 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후원자로부터
폴 고갱의 작품을 모작 해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하지만 폴 고갱은 과거 고흐를 배신했던 사람이었고, 자신의 삶의 버팀목이 되어줬던 고흐를 배신한 사람의 그림은 그릴수 없다며 거절했지만, 후원자가 후원을 끊어버리겠다고 하자 결국 그림을 그리고 만다. 그날 저녁 울면서 그림을 그리던 그의 앞에 모구로가 나타났고, 모구로는 울고 있던 그에게 고흐가 되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저주를 내린다.- [눈아픔주의]
그 후 자신의 여태껏 그린 그림을 모두 칼로 베어버리고 있는 모리야스를 본 후원자는 무슨 짓이냐며 그를 꾸짓었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그에게 귀라도 먹였냐며 소리지르던 그 순간, 모리야스는 고흐처럼 칼로 자신의 귀를 짤라버리고 만다. 그 모습에 기겁한 후원자는 도망갔고, 완전히 정신이 나간 그는 실성한 채로 고흐의 자화상에 자신의 얼굴을 넣은 작품을 끝없이 그려대는 미치광이가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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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화 <가정텃밭>家庭菜園
- 데리 케이타[39] (32세) 샐러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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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 안전에 대해 신경질적이어서 도시락이나 차도 자신이 가져온 것 밖에 먹지 않는 손님 데리 케이타는 어느날 상사와 접대를 하러 갔지만 음식이 몸에 맞지 않아 길거리에서 토하게 된다. 거기서 나타난 모구로는, 요리에 식품 속의 유해물을 측정할 수 있는 기계를 건네준다. 그리고 데리의 집에 무해한 야채를 보내 주기까지한다. 덕분에 데리는 마음놓고 음식을 먹을 수 있었고, 모구로는 그런 식으로는 어떤 음식도 먹을 수 없고 사회생활에도 큰 어려움이 생길 수 있으니, 보통의 음식을 먹는 것에 익숙해지라며 그에게 조언한다. 하지만 데리는 회사에서 매번 음식 속 유해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그를 겁주는 여직원들 때문에, 모구로가 보내는 야채에 대한 의심이 커지기 시작하고, 결국 한밤중 야채 농장에 친입해 야채를 확인하기 시작한다. 거기서 다시 모구로가 나타났고, 공짜로 너무 잘해주는 모구로에 대한 의심이 커질대로 커진 그는 전부 가짜아니냐는 말과 함께 모구로가 건네준 측정기를 모구로 앞에서 부셔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고 만다. 그를 본 모구로는 그렇다면 갈때까지 가주셔야 겠다는 말과 함께 그에게 저주를 건다.- [눈아픔주의]
그 후 며칠 동안 회사에 나오지 않던 차에, 사장은 평소 그를 괴롭혔던 여직원들을 시켜 그의 집에 방문하라 시키게 된다. 여직원들은 투덜대며 그의 집으로 갔고, 어째서인지 열려있는 문에 여직원들이 들어가서 본 광경은, 정신이 나가 실성한 채로 자신의 집을 농장으로 개조해 닭, 돼지, 소, 물고기, 채소를 키우고 있는 데리의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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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화 <주정뱅이>からみ酒
- 욧테 소우로[40] (31세) 샐러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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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욧테 소우로는 술버릇이 심한 것이 고민이였다.[41] 술주정이 너무 심해져서 회사 내 따돌림까지 당하던 상황에 그는 혼자 술을 마시게 된다. 술에 취한 그는 술주정에 모구로에게 시비를 털던 중, 모구로는 그에게 저주를 걸어 물가 쪽으로 튕겨나게 해 술에 깨게 만들어준다.- [눈아픔주의]
그 후 진정이 된 그에게 모구로는 며칠동안 그를 스토킹하여 찍은 그의 술주정 영상을 보여주었다.[42] 그는 영상에 비치는 끔찍한 상태의 자신을 보고 금주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모구로는 그가 평상시 쌓이는 스트레스가 쌓이다가 술에 취해있을 때 분출된것이니, 만약 술을 마시지 았으면 스트레스를 분출하지 못하여 마음의 병이 생길것이라고 한다. 대신 모구로는 특별한 주머니를 건넸다. 무슨 일이 있을 때 이 주머니에 울분을 넣으면 스트레스를 발산할 수 있고, 술에 취해도 남에게 시비를 걸지 않게 된다고 한다. 그 후 그는 이 주머니 덕분에 회사내 잃어버린 평판을 회복하는데 성공한다. 그 날 저녁 동료들과 술을 마시고 돌아오는 길에 같이 술마시자며 행패부리는 취객과 만나게 된다. 욧테는 거절하였지만, 취객은 자신과 술마시기 싫냐면서 시비를 걸었고, 실랑이 끝에 주머니가 찢어지고 만다. 그러자 지금까지 주머니에 쌓여있던 울분이 엄청난 바람을 이르키며 한꺼번에 튀어나왔고, 그로 인해 취객의 술병이 깨져버리고 만다. 화가 난 취객은 그를 계단 밑으로 밀어 떨어뜨려버리고, 그는 온몸에 중상을 입어 입원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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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화 <극락 목욕탕>極楽風呂
- 유아미 요시오[43] (39세) 수도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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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을 매우 좋아하는 손님 유아미 요시오는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다 모구로를 만나는데, 그와 바에서 한잔 하며 자신이 수도국원으로 일하다 목욕탕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요시오는 요즘들어 옛날식 목욕탕이 사라지고, 사우나나 헬스 클럽으로 대체되고 있다는 것에 한탄을 하는데, 그의 말에 모구로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목욕탕으로 데려가 주겠다며 한 고층 건물 26층[44]에 있는 극락 목욕탕으로 데려간다. 그곳에는 에도 시대때 스타일의 목욕탕이 있었고, 요시오는 감탄한다. 그 목욕탕에는 규칙이 있었는데, 현대 문물을 반입 금지라는 것.[45] 목욕탕에서 모구로와 즐거운 목욕을 한 요시오는 계속해서 이곳에 오고 싶다 하고, 모구로는 그에게 회원증을 준다. 모구로는 규칙만 지키면 목욕탕의 모든 시설이 무료지만, 규칙을 어길시 다시는 목욕탕에 올수 없다는 경고도 한다. 그렇게 계속해서 목욕탕을 즐기던 요시오는 목욕탕에서 쉬다 자신의 품안에 있던 무선호출기에서 직장에서 보낸 메세지를 보곤 목욕탕을 나온다. 그러다 나중에 목욕탕에 또 가지만, 목욕탕은 사라지고 온데간데 없었다. 당황하는 그의 앞에 모구로가 나타나 약속을 어겼으니 목욕탕 출입을 할 수 없다고 알려준다. 요시오는 모구로에게 도게자까지 하며 다시는 규칙을 어기지 않을테니 용서해달라며 뭐든지 하겠다고 빈다. 이에 모구로는 한번 더 기회를 주겠지만, 그 대가로 평생 극락 목욕탕을 떠나지 못 한다고 말한다. 요시오는 처음엔 당황했지만, 이미 바쁘고 갑갑한 현대 사회에 지쳤는지라 모구로의 제안을 수락한다.[46]
- [눈아픔주의]
그렇게 해서 요시오는 극락 목욕탕의 직원이 되어 손님들의 등을 밀어주며 평생을 그곳에서 살게 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신나게 일을 하고 있었으며, 모구로가 목욕탕에 왔을 때도 그를 반갑게 맞아주며 등을 밀어주었다. 모구로의 클로징 멘트도 "유아미씨는 극락에 살게 되었네. 나도 가끔은 남에게 좋은 일도 해준다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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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화 <렌탈 여자친구>レンタル彼女
- 츠네니 카즈토[47] (25세) TV 프로덕션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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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츠네니는 어느 날 직장 동료로부터 식사에 초대받는데, 여성 동반이 조건이었다. 그러나 일생동안 여성 친구를 사귄적이 없는 그는 카페에서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던중 모구로와 만나게 된다. 모구로는 그의 이야기를 듣자 그에게 렌탈 여자친구를 소개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식사에 동반할 여성을 끝내 찾지 못해 결국 모구로에게 부탁하게 된다. 모구로는 그에게 여성을 소개하지만, 렌탈이기 때문에 사적인 감정을 가져서는 안된다며 그에게 경고를 한다. 식사하는 날, 츠네니는 모구로가 소개해준 에리라는 미인의 여성을 만나게 된다. 그 덕분에 평소 그를 무시하던 동료들의 부러움을 살 수 있게 되었다. 식사가 끝나고 에리가 돌아간 후 한참이 지나도 에리를 잊을 수 없었던 그는 사적인 감정을 가져선 안된다는 모구로의 약속을 어기곤, 모구로에게 다시 한번 부탁하게 된다. 그러자 모구로는 어떻게 되든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며 그의 부탁을 들어준다. 다음날 츠네니의 집에 에리가 찾아왔고, 츠네니는 그녀를 반기지만 뒤에서 에리의 메니저도 따라왔고, 메니저는 험악한 얼굴로 만나서 반갑다며 츠네니를 집안으로 끌고 들어가버린다.[48] 그런 그를 본 모구로는 아무리 아무거나 렌트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지만 사람의 마음은 렌트를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웃으면서 에피소드는 끝이 난다.}}}
63화 <추억 술집>想い出酒場
- 카이코 스미타로[49] (60세) 샐러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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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들과 요즘 술집의 적응하지 못하는 60대 손님 카이코 스미타로[50]를 위해 모구로는 손님을 과거 술집 테마인 카페 아키네코로 데려가준다. 그곳에서 그는 엣짱[51]이라는 여성과 사랑에 빠진다. 그런 그에게 모구로가 나타나 여기는 과거의 향수를 즐기기 위한 곳이지 사랑을 하러 오는 곳이 아니라며 카페에 오지 말라고 충고하지만 손님은 그 충고를 무시하고 다시 카페로 간다.[52]하지만 다음날 어째서인지 카페로 가는 통로 자체가 사라져 있었다. 손님은 옆에 서있던 모구로에게 제발 카페가 어디있는지 알려 달라고 애원했고, 그런 손님에게 모구로는 그렇게까지 원한다면 보내드리겠다는 말과 함께 저주를 건다.- [눈아픔주의]
그후 손님은 카페 아키네코의 앞에서 정신을 차리게 되지만, 카페는 전과는 달리 오래돼서 쓰러지기 직전의 모습이었고, 그곳에서 누더기가 들끊는 해골모습의 엣짱이 나타나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는 말과 함께 손님을 덮친다, 모구로는 그런 그를 보고 시간이란 그 어떤 아름다운 꽃도 시들어버리게 하는 정말 잔혹한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며 웃으면서 지나가며 에피소드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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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화 <애처 도시락>愛妻弁当
- 와가츠마 츠요시[53] (28세) 샐러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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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와가츠마 츠요시는 매일 아내가 정성스럽게 싸준 도시락을 받지만, 맛이 너무 없어서 매번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었다.[54] 심지어 아내는 음식을 조금이라도 남기면 집안의 물건들을 던지면서까지 엄청나게 극대노를 하기때문에[55] 남길수도 없는 상황에 곤란해하던 그에게 모구로는 매일 도시락을 여기서 교환하자고 제안한다. 그렇게 그는 매일 공원동상 앞에서 본인의 도시락과 맛있는 고급 도시락을 교환하게 된다. 다만 모구로는, 그의 도시락을 교환하고 있는 사람을 찾아가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그러던 어느 날 와가츠마는 우연히 자신의 도시락 교환을 하고 있는 비만의 남성을 발견하게 된다. 교환상대인 비만의 남자를 쫓아가보니 그는 공원에서 잠을 자면서 살고있었다. 그 후 그가 교환장소로 돌아와 보니 자신의 도시락을 고양이가 먹고 있었다. 그 바람에 그의 아내는 자신이 정성스럽게 만든 도시락을 고양이에게 먹였다며 격노하고 만다. 와가츠마는 아내를 진정시키기 위해 오늘 도시락은 맛있었으며 특히 새우가 매우 맛있었다고 이야기하자, 아내는 오늘 도시락에는 새우를 안 넣었다며 극대노를 하며 그에게 식탁을 던졌고, 결국 그는 집에서 쫓겨나고 만다. 집에 돌아갈 수 없던 그는 비만의 남성이 있던 공원에서 아침이 될때까지 기다리기로 한다. 그때 모구로가 나타나 약속을 어긴 그에게 소중한것을 잃기 전에 얼른 돌아가라는 말과함께 그에게 저주를 건다.
- [눈아픔주의]
그가 집으로 돌아가던 중 창문을 통해 그가 본것은 자신의 아내와 사이좋게 저녁을 먹고있는 비만의 남성이었다!![56] 이를 본 와가츠마는 어째서 이런일이 일어났냐며 눈물을 흘렸고, 모구로는 멀리서 그런 그를 보고 도시락뿐만 아니라 그의 삶도 교환하게 됐다며 웃으면서 에피소드는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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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화 <이혼 클럽>離婚倶楽部
- 후쿠미즈 본[57] (35세) 호텔 연회 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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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후쿠미즈 본은 호텔 연회 계원으로 일하며 결혼식 사회를 보는데, 자신의 일은 행복한 결혼을 축하해 주는 일이지만, 정작 자신은 불행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었다. 본은 여러번 선을 봤지만 번번히 실패하다 한 여성과 결혼할 수 있었다. 여성은 부잣집 딸이었지만, 그때문에 그는 데릴사위로 들어가 장모와 함께 사는 건 물론, 주말마다 아내와 장모의 쇼핑 시중도 들어야 했다. 이에 그는 가족으로 부터 소외감을 느끼고 있었다. 본은 이혼을 하라는 모구로의 말에도 그래도 간신히 하게 된 결혼인데 그러고 싶지 않다며 거절을 했다. 그러다 본은 퇴근을 하고 집에 왔는데, 장모와 아내가 자신을 무시하며 뒷담화를 하는 걸 듣게 된다.[58] 결국 여태 쌓인것이 폭발한 그는 아내와 이혼을 요구하며 집을 나간다. 그렇게 본은 바에 가고, 거기서 모구로가 이혼 서류를 준다. 본은 막상 이혼하자고 했지만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을 했는데, 이때 모구로가 이혼 클럽의 회원증을 준다. 이혼 클럽은 돌싱남녀를 위한 사교 클럽으로, 반드시 새로운 인생의 파트너를 찾아주는 클럽이었다. 모구로는 조건을 붙히는데, 중요한건 사랑하는 마음이니 운명의 상대를 외모나 재력으로 판단하지 말것이라는 거였다. 이미 사랑 없는 결혼에 신물이 났던 본은 흔쾌히 받아드린다.[59]- [눈아픔주의]
이혼 클럽은 호화로운 여객선에서 모임을 가지고 있었고, 본은 잘 차려입고 모구로가 태워준 배를 타고 모임에 갔다. 긴장을 하던 본은 모임에서 우연히 마사미라는 미모의 여성을 만나고, 둘은 서로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그렇게 둘은 춤도 추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사랑에 빠진다. 본은 그 여성과 결혼을 하게 되고, 모구로에게도 결혼 사진을 보내는등 행복한 결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알고보니 마사미는 여자가 아니라 여장남자였다.[60]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은 전혀 개의치 않아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신혼을 보낸다. 모구로의 한마디도 "결국엔 운명의 상대를 찾았네. 세상이 참 많이 변했어. 사랑도 온갓 형태로 나오고. 둘에게 행복을 빌어주지."라며 나름의 덕담을 해주며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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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화 <꿈의 마이홈>夢のマイホーム
- 잇코 타테오[61] (41세) 샐러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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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잇코 타테오는 가족을 위해 새 집을 찾고 있었지만, 새집을 찾는것이 쉽지않은터라 고민하고 있었다. 이때 그는 모구로를 만나게 된다. 모구로는 그의 이야기를 듣고, 대신 물건을 찾아 주겠다고 말했다. 일주일 후, 모구로는 그에게 여러 가지 물건을 소개한다. 하지만 물건들이 모두 하자가 심해서 포기하고 만다.[62] 그 후 어느날 모구로는 손님 앞에 나타나 또 다른 물건을 소개한다. 그 집은 모텔하우스였고, 모니터로써 홍보만 해준다면 공짜로 집을 살수 있었다. 망설이는 손님에게 모구로는 당신의 꿈의 마이홈을 얻을 수 있을것이니 계약하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저주를 건다.- [눈아픔주의]
그 후, 손님은 계약한 물건에 온 가족이 함께 가게 되었다. 그 집은 터널로 들어가는 특이한 구조였다. 가족들은 그 모습에 당혹감을 표출했지만, 집 내부는 완벽 그 자체였다. 넓은 집, 아름다운 인테리어, 오션뷰, 수 많은 방에 가족들은 매우 기뻐했다. 경치도 예쁘니 구경해보라는 손님의 말에 손님의 가족들이 집밖으로 나가는 순간… 그대로 아래로 추락해버린다. 다행히 나무에 걸친 가족들이 본것은 바닷가의 절벽가와 직각으로 세워져있는 집의 모습이었다… 드디어 꿈의 마이홈을 얻게 되었다면 미친듯이 실성하여 계속 웃어재끼는 손님의 모습을 보여주며 에피소드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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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화 <사랑의 선물>愛の贈りもの
- 우와키 시로우[63] (33세) 세일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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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맨인 우와키 시로우는 퇴근길 버스 안에서 모구로와 재회한다. 우와키는 이미 모구로와 만났던 손님이다. 반년전, 우와키는 거래처의 요시코라는 여성에게 첫눈에 반해 버린다. 그때 만난 모구로는 정보를 조사해 그에게 전해 요시코와 만날 수 있게 해 주었다. 그후 우와키는 요시코와 여러번 만나게 되었는데, 이미 처와 자식이 있던 우와키는 자신은 총각이라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 그 후 그 둘은 몸의 관계를 갖게 된다. 하지만 모구로의 조언을 받아, 가정을 위해서 일도 주소도 바꾸고, 그녀에게 벗어난다. 이때 모구로는 자신이 유부남이라고 마지막에 말하라고 충고했지만, 겁이 난 그는 말하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 모구로는 약속을 어겼으니 피할수 없는 숙명이 기다리고 있다고 우와키에게 경고한다. 그 숙명이 무엇이냐며 묻는 그에게 모구로는 곧 있으면 알게 될것이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저주를 건다.- [눈아픔주의]
다음날, 우와키의 딸의 생일파티를 하던중, 딸에게 새로 이사온 옆집 여성이 말을 걸어왔다. 그 여성은 자신을 너의 동생의 어머니라고 소개하면서 우와키와 닮은 갓난 아기를 보여준다. 그 순간 딸에게 케이크를 먹자며 딸을 부르러 온 우와키는 여성을 보곤 정신을 잃어버리고 만다. 여성의 정체가 요시코였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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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화 <가족 맺기>家族あわせ
- 야나이 사무시[64] (41세) 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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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야나이 사무시는 집에서는 항상 차가운 대접을 받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모구로와 만나게 되고, 그의 이야기를 들은 모구로는 가족을 교환해보라며 그에게 권유한다. 하지만 손님은 아무리 미워도 자신의 가족이라며 거절한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공원에서 헌혈봉사를 하고 있는 간호사와 그녀의 딸을 만난다. 그녀의 딸은 귀엽고, 간호사는 미인으로 상냥했다. 그런 모습에 헌혈을 하던 야나이는 잠시 이들이 자신의 가족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한다. 그날 저녁 가족에게 선물을 사고 집으로 돌아온 그는 또 평소와 같이 자신을 눈엣가시 취급하면서 술을 마시는 아내와 말다툼을 하게된다. 아들또한 시끄럽다며 야나이의 탓만 하였고, 울분을 표출하는 야나이에게, 아내는 그럴거면 집에서 나가라며 그를 조롱하였고, 결국 여태 쌓인게 폭발한 그는 선물을 바닥에 내팽겨치고 집을 나가버린다.[65] 갈곳이 없어 길거리를 방황하던 그의 앞에 모구로가 나타나 그에게 지금이야말로 가족을 교환해야 한다고 그를 설득한다. 아직 망설이던 그에게 모구로는 저주를 걸어 어느 거대한 저택 앞으로 순간이동시킨다. - [눈아픔주의]
저택에 들어가라는 모구로의 말에 야나이는 거절했지만 그 저택은 야나이의 문패가 걸려있었고, 정신을 차려보니 모구로가 없어져있던 상태였다. 갑자기 열리는 문에 야나이는 어쩔수 없이 저택에 들어간다. 그러자 안에는 헌혈 때의 간호사와 딸이 있어, 그를 가족으로서 맞이했고, 오랜만에 느껴본 따뜻한 느낌에 그는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다음날, 야나이의 아내와 아들은 밤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던 그가 걱정되어 기다리고 있던 중, 모구로가 찾아와 저택의 위치를 알려주었다. 저택으로 찾아가서 그의 아내와 아들이 본 것은 간호사와 딸에게 피를 빨리고 있는 미라가 된 야나이의 모습이었다.[6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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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화 <유리 너머의 사랑>ガラス越しの愛
- 코다 카메타로[68] (32세)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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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에서 속 ‘카메지로’라는 거북이를 친구처럼 여기는 손님 코다 카메타로는 어렸을 때부터 거북이와 닮았단 이유로 왕따를 당해왔고, 그럴때마다 거북이들을 보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해왔다고 한다. 그렇기에 그는 성인이 돼서도 주말마다 자신처럼 수족관에 갇혀 마음껏 바다를 헤엄치지 못하는 카메지로에게 동질감을 느껴 매번 수족관으로 만나러 오는 것이었고, 그런 그를 본 모구로는 단 하루 카메지로와 실제로 만나게 해준다. 하지만 그는 카메지로와 더 오래있고 싶은 마음에 모구로와의 약속을 깨고 카메지로를 자신의 집 어항에 데려오게 된다. 모구로가 나타나서 그에게 카메지로를 다시 수족관으로 돌려놓으라고 하지만, 그는 이를 거부한다. 모구로는 카메지로는 이 작은 어항에서는 결국 죽게 될것이라며 다시 한번 그를 설득하였지만, 그는 다시는 카메지로와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거절하였고, 모구로는 그렇다면 카메지로와 영원히 함께 있게 해주겠다며 그에게 저주를 걸어 거북이인간으로 만들어버린다.[69][70]- [눈아픔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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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화 <술집 순회>はしご酒
- 코시바 쇼스케[71] (55세)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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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코시바 쇼스케는 상당한 애주가였다. 그는 우연히 모구로와 만나게 되고, 술친구가 없던 코시바를 위해 함께 술 대결을 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 모구로는 코시바보다 먼저 술에 뻗고만다. 다음날 그는 또다시 일을 땡땡이 치고 한잔하기 위해 사무실 근처의 술집에 가게 된다. 이때 모구로가 나타나, 어제의 사죄의 뜻으로 엄청난 애주가인 노미코라는 여성을 소개하였고, 둘이서
야마노테선을 타고 각 역마다 내려서 술을 마셔보는 술집순회를 해보라며 그에게 추천한다. 대신 모구로는 그에게 노미코에게 술김에 추행을 저지르지 말라며 경고하였고, 코시바는 이를 승낙한다. 두 사람은 각 역의 여러 술집을 돌아다녔다. 하지만 노미코는 코시바의 예상보다 엄청난 술고래였고, 그로인해 코시바는 억지로 자신의 주량을 훨씬 뛰어넘는 술을 마시고 만다. 결국 마지막 역에서 정신을 잃어버린 그는 노미코의 몸을 만져 버리고 말았고, 그녀의 미움을 받고 그녀는 먼저 돌아가 버렸다. 그녀를 쫓아가던 코시바는 결국 길 한가운데에 쓰러지고 만다. 다음날 아침 웃은채로 길바닥에 싸늘한 주검이 되어버린 그의 모습을 본 모구로는 술집순회는 얼마든지 해도 좋다며, 대신 천국까지 술집순회하러 가면 안된다면서 웃으면서 에피소드는 끝이난다.참고로 야마노테선에서 각 역마다 내려서 술집순회하는 이번 에피소드는 웃는 세일즈맨의 작가 후지코 후지오 본인의 경험으로 만든 에피소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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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화 <장기 휴가>長期休暇
- 나가이 야스미[72] (42세) 샐러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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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나가이 야스미는 회사로부터 1개월의 장기 휴가를 받았지만, 정작 집에서는 아내의 잔소리로 인해 집에 있을수 없었고, 밖에서는 할 일이 없었다. 이런 생활을 1개월은 더 지내야한다는 생각에 미쳐버릴것 같다는 손님을 위해 모구로는 시간을 때울 수 있는 맨션의 어느 방을 소개한다. 그 방에는 한 미인의 여성을 만나게 되고, 모구로는 몸이 불편한 여자를 위해 그는 봉사활동을 하면 된다고 하고, 대신 그 여자에게 개인적인 감정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경고를 한다. 그렇게 나가이는 매일 여성의 시중을 들어 주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어느날 나가이가 꽃다발을 들고 맨션의 방에 가보니 여성은 없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니 아내에게 여자에 대한 것이 들통나서 집에서 쫓겨나고 말았다.[73] 그 후 마의 바에서 만난 나가이에게 모구로는 봉사활동을 다시 이어갈수 있도록 해준다. 대신 봉사란 그 어느 일이 있더라도 사람의 순수한 마음이 필요한것이라며 그에게 경고한다. 이에 승낙한 나가이는 맨션에 갔지만, 그곳에 있던것은 여성이 아니라 곰팡이가 핀 허름한 집에 누워있는 회괴망측한 모습의 독거노인이었다.. }}}
72화 <와니오의 괴기 요리>ワニオの怪奇料理
- 카키타 아게루[74] (12세) 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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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이 없어서 슬픈 손님 카키타 아게루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애완동물이 없다며 또래애들한테 놀림을 받고 있었다. 그 후 우연히 모구로를 만나게 되고, 모구로는 그가 애완동물을 못 가지게 된 이유가 그의 집안이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모구로는 그에게 자신이 도와주겠다며 떠난다. 그날 저녁 아버지의 일을 도와주던 그는 집 뒷마당에서 새끼 악어를 만나게 된다. 아이는 악어를 키우자고 했고, 아버지는 거절했지만, 갑자기 나타난 모구로의 회유와, 손님들의 우호적인 반응 덕분에 악어를 키우는 것을 허락받는다. 대신 모구로는 그에게 악어를 소중히 대하라며 그에게 경고한다. 그리고 다른 에피소드와는 달리 카키타는 악어를 소중히 대하며 약속을 지켰고, 모구로도 그런 그를 흐믓하게 보며 에피소드가 끝날줄 알았지만…. 변수가 일어나고 만다.자신의 불독을 자랑하며 애완동물이 없다며 카키타를 무시하며 불독으로 괴롭히던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가 카키타가 모구로에게 받은 악어를 산책 데리고 오자 시비를 걸며 불독에게 악어를 공격하게 했다. 하지만 악어의 피부는 매우 단단해서 불독의 이빨이 통하지 않았고, 불독은 악어가 입을 벌리자 겁을 먹고 도망간다. 이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겨 겁쟁이가 된 불독 때문에 화가 난 아이는 지역 유지인 아버지에게 부탁해 악어를 강제로 뺏어온다. 카키타는 아버지께 안된다며 부탁하였지만, 지역 유지인 상대 아이의 아버지의 협박에 못이긴 아버지는 결국 너 때문이 아니냐며 카키타의 뺨을 때린다. 이에 카키타가 슬퍼하자 모구로가 나타나 악어를 되찾아 오겠다고 한뒤 악어에게 빙의해 부자를 겁주어 악어를 돌려주게 하려 한다. 하지만 그때 남미 정글에서 생활하다 방문한 엄청난 거구의 아버지의 동생[75]이 찾아와 악어를 잡아먹겠다고 하자 바로 태도를 바꾸어 악어를 돌려주지 않고 잡아먹는 건 물론, 식당을 운영하던 카키타의 아버지에게 자신이 손님을 전부 끊어버리게 하겠다는 협박으로 악어를 요리하게 했다. 결국 모구로가 악어에게 저주를 걸어[76]엄청나게 커지게 해서 역으로 삼촌을 잡아먹은 뒤에서야 악어가 카키타와 감동의 제회를 하며 에피소드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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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화 <하우스 레이디>ハウスレディ
- 와가마 마치코[77] (29세) 패션 디자이너
- 무네리 키요시[78] (46세) 샐러리맨 관리직
- 카츠테 료조[79] (74세) 전 영화 배우
- 세이케 츠즈키[80] (29세) OL
- 메모 마타로[81] (36세) 프리라이터
- 카케이 카즈야[82] (35세) 카메라맨
- 우치나키 요스케[83] (53세) 샐러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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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와 집에서 고통받고 있는 손님 우치나키 요스케는 우연히 모구로와 만나게 된다. 과거에는 이렇게 힘들지 않았다면 하소연을 하는 그에게 모구로는 그가 젊었을 적에는 목표를 향해 달려갔기에 힘들지 않았지만, 끝에 가까워지면서 의욕이 사라진 것이고, 이 상태가 이어지면 위험할 것이라며 일요클럽을 소개해준다. 그곳에서 그는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풀수 있었지만, 그 조건은 '1달 1회 일요일에만 방문'이었다. 하지만 그를 무시하는 회사 사람들, 자신을 눈엣가시 취급하는 가족들 때문에 결국 그는 스트레스를 참지 못하고 약속을 어기고 일요클럽에 들어가게 되지만, 모구로에게 저지당한다. 모구로는 그에게 후회할 것이라며 한번 더 기회를 주었지만, 요스케는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면서까지 제발 들어가게 해달라며 그에게 부탁하였다. 모구로는 그렇다면 일요클럽의 영구멤버로 만들어 주겠다는 말과 함께 저주를 내렸고, 요스케는 일요클럽 속에 사는 폐인이 되고 만다.- [눈아픔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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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화 <숲의 생활>森の生活
- 리치기 마모루[84] (42세) 샐러리맨
- 츄넨 타쿠지[85] (39세) 샐러리맨
- 가키 히로마사[86] (46세) 샐러리맨
- 스도우 레이쥬[87] (45세) 샐러리맨
- 토마리바 나시오[88] (28세) 공장 노동자
- 키가미 마모루[89] (49세) 화가
- 히비노 쿄코[90] (28세) OL
- 히메노 타쿠지[91] (32세) 샐러리맨
- 이시이 히로와카[92] (38세) 샐러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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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가 약해 술을 끊지 못하는 손님 이시이 히로와카에게 모구로는 술이 닿거나 낀 채로 술을 마시면 조여드는 반지를 선물해준다. 모구로는 대신 그 반지는 절제의 신이 깃들어있다며 절대 빼지 말라고 충고한다. 반지 덕분에 손님은 술을 끊었지만, 회식에서 상사의 강요로 인해 반지를 빼고 술을 마시게 된다. 잠시 화장실에 들른 손님 앞에 모구로가 나타나 약속을 어겼다면서 삿대질을 해서 저주를 건다.- [눈아픔주의]
화장실에 다녀온 후 다시 술을 마시기 위해 반지를 빼려던 손님은 반지가 안빠진다는 것을 발견한다. 심지어 반지는 계속 조여지기 시작했으며, 손님은 반지를 빼기 위해 주위에 있는 물을 반지에다가 뿌렸지만 알고보니 그 물은 술이었고, 그로 인해 손가락을 조이는 힘이 더 세지면서 결국 손가락이 절단되면서 에피소드는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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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화 <환상의 유원지>幻の遊園地
- 유치 슈로[93] (50세) 무직
- 아마에 타이지[94] (42세) 샐러리맨
- 유메미 도우타[95] (23세) 일러스트레이터
- 테모치 후사타[96] (28세) 샐러리맨
- 아와테 타이조[97] (56세) CEO
- 카테이 노부미츠[98] (34세) 샐러리맨
- 우사기 오이시[99] (39세) 샐러리맨
- 하카바 모토무[100] (58세) 샐러리맨
- 우카이 요리미치[101] (48세) 샐러리맨
- 켄트 핀카톤[102] (32세) 무역회사 근로자
{{{#!folding [펼치기/접기]
일본의 놀라운 경제성장을 동경하게 되어서 일본어까지 배우며 일본회사에 겨우 취직했지만 일하는 시간보다 퇴근 후의 사회생활을 위한
회식과 유흥시간을 더 중요시하며 밤늦게까지 시간을 보내는 일본인들의 문화에 도저히 적응을 못해 고민을 하던 '켄트 핀카튼'이라는 이름의 미국인 남성이 모구로의 도움을 받아 일본인들의 사회생활 문화를 배우지만 이게 안 좋은 쪽으로 가버려서 유흥업소에서 술집 여자들과 어울리게 되거나 동료 회사원들과
마작에 빠지게 되는 등 그 당시 일본 사회인들의 좋지 않은 유흥생활에 물들어 버렸고 결국엔 모구로의 저주를 받아 일본 특유의
가부장제 같은 잘못된 문화까지 받아들여서 자신을 따라 일본에 함께 온 아내까지 남편의 말에 함부로 거스르지 못하는
야마토 나데시코 같은 여성으로 만들고 집까지 온통 일본
화풍식으로 꾸며놓고 사치를 부리는 지경까지 가게 된 결말로 끝난다.- [눈아픔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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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화 <야간열차>夜行列車
- 코미야 토모오[103] (41세) 샐러리맨
{{{#!folding [펼치기/접기]
중년 손님 코미야 토모오는 야간열차를 타고 어느 시골 역에 도착한다. 머물 곳이 없던 그는 어느 시골 술집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미모의 술집 여주인을 만나게 된다. 이때 그는 과거를 회상하는데, 오늘 아침 출근을 하던 중, 우연히 모구로를 만나고, 모구로는 삶에 지친 그에게 야간열차를 타서 마음이 내키는곳에서 내리라며, 그렇다면 마음을 씻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저주를 걸어 세뇌를 하여 이곳에 오게 된것이었다. 그 후 술을 마신 손님은 여관을 찾으러 나갔지만, 여주인은 이렇게 늦은 시간엔 연 여관은 없을것이니 괜찮으면 자신의 술집에서 같이 지내도 된다고 이야기한다. 손님은 처음에는 거절하였지만, 여주인의 친절에 감동받은 손님은 제안을 수락하게 된다. 술집에서 같이 지내게 된 그는 여주인으로부터 5년전 배사고로 남편이 죽고, 홀로 이곳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전해 듣게 된다.다음날 아침, 여주인은 손님을 위해 아침밥을 차리고, 손님은 매번 자신에게 쌀쌀맞게 대하는 가족과는 다른 여주인에게 감동 받고, 그가 평소 그토록 원하던 따뜻한 아침밥을 먹게 된다. 그후 손님은 술집을 떠날 준비를 하던 중, 앞으로 어디로 갈거냐는 여주인의 질문에, 손님은 정하지 못했다며 답했고, 여주인은 그렇다면 여기에 당신이 원하는 만큼 함께 있어달라며 부탁했고, 손님도 눈물과 함께 감사하다며 이를 승낙한다. 그렇게 손님은 여주인과 함께 술집일을 도와주면서 시골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중 모구로가 나타나 가족에게 전화해보라며 그에게 충고를 하곤 떠난다. 그날 저녁 손님은 전화를 통해 아내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받게되고,[104] 손님은 여주인에게 정말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라는 편지를 남기고 떠나는, 자신의 가족을 위해 현재의 행복을 버리는 선택을 하게 된다. 그렇게 역에 도착한 손님앞에 모구로가 나타나 폭설때문에 모든 기차선로가 운행중지 되었다고 설명한다. 손님은 아내가 쓰러져 딸이 혼자 있다며 반드시 돌아가야한다 말했고, 모구로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으니 자신이 도와주겠다는 말과 함께 손님에게 저주를 건다.
- [눈아픔주의]
그러자 역에 검은 옛날 기차가 도착하고, 손님은 기차에 타게 된다. 기차가 출발하고, 창밖을 바라보던 손님은 기차역에 마중나온 여주인을 보게 된다. 여주인은 눈물을 흘리지만 그를 멀리서 배웅해주고, 손님도 눈물을 흘리며 멀리서 그녀를 바라본채로,[105] 손님을 태운 기차가 멀리 떠나가면서 에피소드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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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자 표기는 見地目苔로, 성은 비참하다라는 뜻의 ‘미지메(惨め)’에서, 이름은 미끌어 떨어지다라는 뜻의 ‘코케루(こける)'에서 따왔다.
[2]
이를 확인한 편집장이 그를 잡으러 쫓아갔지만 모구로에 의해 저지된다. 나중엔 미지메는 버스를 놓지게 되지만 모구로가 나타나 자신은 일이 생겨 필요없으니 가지라며 그에게 또다른 버스 티켓을 주게 되고, 덕분에 스키장에 도착할 수 있게 되었다.
[3]
그를 무시하는 스키 코치, 스키를 못타는 미지메의 모습을 몰래 카메라로 녹화해서 계속해서 그를 놀려대는 룸메이트들 때문에 나중엔 스키캠프 내에서 완전히 따돌림당한다.
[4]
모구로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특수 능력이 있는 스키장비인 것으로 추정.
[5]
스키를 엄청난 속도로 내려오는 것은 물론이고, 나중엔 아예 절벽에서 뛰어내렸지만 절벽밑 나무벽면을 타서 무사히 착치하는 퍼포먼스까지 보여준다. 그를 매번 무시하던 스키 코치도 프로라면서 얼버부릴 정도…
[6]
모구로의 저주때문이라는 연출이 있다. 눈보라 속에 걸어가는 그의 모습을 모구로가 나무 뒤에서 몰래 쳐다보는 장면이 나온다.
[7]
앞에 위험표지판이 있었지만, 눈이 덮혀있어 보지 못했다.
[8]
이전부터 자신의 가족이 죽었다는 거짓말로 만화가 일을 땡땡이치거나, 모구로의 충고를 무시하는 등의 행동을 하다가 업보를 받은 셈.
[9]
여태까진 손님의 주변인이 사망하는 에피소드는 많았지만, 손님 본인이 사망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10]
한자 표기는 落窪礼로, 낙오자라는 뜻의 ‘오치코보레(落ちこぼれ)’에서 따왔다.
[11]
프롤로그에 나오는 이름 불명의 샐러리맨과 똑같이 생겼다. 하지만 프롤로그 속 샐러리맨은 유부남이고, 오치쿠보는 살면서 여자와 대화를 해본적이 없다는 언급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외형만 같고 별개의 인물인것으로 보인다.
[12]
실제로 작중의 동창회에서도 편히 쉬는 동급생들과 달리 혼자 쉬지도 못하고 일하는 장면이나, 감기에 걸려 혼자 동창회 일정에 가지 못하고 하루종일 누워있는 등 작중에서도 그의 비참한 삶을 볼 수 있다.
[13]
[14]
미녀의 숙소 구석에 있던 인형이다.
[15]
아마 어제 그가 겪은 것은 모구로의 저주로 인한 환각인 것으로 추측된다.
[16]
실제로 모구로에게 두번이나 저주를 받았음에도 다른 손님들과는 달리 행복하게 끝난 운좋은 손님이다.
[17]
한자 표기는 須田見梨也로, ‘스타미나 나시(スタミナ無し)’ 즉, 체력이 없다로 읽을 수 있다.
[18]
소젖이나 염소젖으로 만든 알코올 발효 유제품이다. 케피르라고 불리기도 한다.
[19]
한자 표기는 宇和目和夫로, ‘우와메(上目)’ 즉, 위를 보다라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
[20]
옆에 자그만한 집이 있다.
[21]
한자 표기는 白玉教一로, ‘시라타마(白玉)’ 즉, 흰 공이라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
[22]
모구로의 이름이 써져있다. 특수 능력이 있는 골프채로 추정
[23]
이때 배경엔 나무 뒤에서 그들을 몰래 지켜보고 있는 모구로의 모습이 보인다.
[24]
이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정확히는 안나오지만 그를 멀리서 보고 있던 모구로 시야에서, 갑자기 나무숲에서 까마귀떼들이 날라가는 장면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썩 좋은 엔딩을 맞이하지는 못한듯.
[25]
한자 표기는 出雲若志로, ‘이츠모 와카이(いつも若い)’ 즉, 영원히 젊다로 읽을 수 있다.
[26]
모구로의 얼굴이 그러져있다. 특수 능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7]
손에 반지가 있다. 즉 유부녀다.
[28]
한자 표기는 安楽一寿로, ‘안라쿠 이스(安楽椅子)’, 즉 안락한 의자라고 읽을 수 있다.
[29]
손님이 눕자마자 바로 천사의 깃털이 그를 감싸고 바로 편안히 잠에 드는 연출을 보아 특수능력이 있는 침대로 추정된다.
[30]
작중 의자가 고장나서 의자에서 자면 위험할 정도로 망가진 상태였다.
[31]
의자가 되어버린 손님의 모습이 매우 그로테스크하다. 잘 보면 폐와 척추뼈도 보인다.
[32]
한자 표기는 真夜井王志로, ‘마요이 오오시(迷い多し)’, 즉 자주 해매다라고 읽을 수 있다.
[33]
한자 표기는 木原志佐雄로, ‘키바라시(気晴らし)’ 즉, 기분전환이라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
[34]
시사오의 아내와 매우 닮았다. 시사오가 그녀를 보고 부인에게 구박받는 환각을 볼 정도…
[35]
NEW판에서는 50만엔이다.
[36]
한자 표기는 浦成平一로, ‘우라나리(末成り)’ 즉, 창백하고 생기없다라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
[37]
작중 7년전에 2화 <이지 드라이버>의 손님으로 등장했었다.
[38]
한자 표기는 伴護保로, 성은 화가 빈센트 반 고흐에서, 이름은 자화상으로 유명한 현대미술가 모리무라 야스마사에서 따왔다. 모리무라 야스마사는 고흐의 자화상에 자신의 얼굴을 넣은 작품을 그린 것으로도 유명한데, 반 모리야스의 최후에 관한 일종의 복선이다.
[39]
한자 표기는 出利慶太로, ‘데리케이트(delicate)’ 즉, 허약하다 혹은 까다롭다로 읽을 수 있다.
[40]
한자 표기는 酔手壮郎로, ‘욧테 소우도(酔って騒動)’ 즉, 취중 소동으로 읽을 수 있다.
[41]
평상시에는 성격이 순한 편인데다가, 오히려 남들에게 굽신거리며 살고 있지만, 술만 마시면 완전히 돌변한다.
[42]
지나가는 사람에게 소리지르는 것은 기본이고, 자신의 마음에 안든다고 가게의 창문을 돌을 던져 깨트리기도 하였다.
[43]
한자 표기는 湯網好男로, ‘유아미 스키(湯浴み好き)’ 즉, 목욕하는 것을 좋아하다로 읽을 수 있다.
[44]
“2”와 “6”으로 일본어로 ‘목욕’으로 읽혀지는
말장난이다.
[45]
현대 문물은 반드시 카운터에 맡기고 목욕탕에 들어가야 했다.
[46]
이때 모구로가 그에게 삿대질로 저주를 거는데, 다른 손님들과 달리 표정이 웃는 표정이다.
[47]
한자 표기는 常仁一人로, ‘츠네니 히토리(常に独り)’ 즉, 언제나 혼자라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
[48]
그리고선 화면의 초점이 거미줄에 걸린 파리의 모습으로 옮겨진다.
[49]
한자 표기는 開高角太郎로, ‘카이코 수미(邂逅住み)’, 즉 향수 속에 살아가다로 읽을 수 있다.
[50]
과거에는
신주쿠와
긴자에서 ‘밤의 황제’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술을 잘마셨다는 동료직원의 언급이 있다.
[51]
잘보면 엣짱을 비롯한 아키네코 속 사람들의 움직임이 모구로와 카이코와는 다르게
1937년작 백설공주과 같은 옛날 애니메이션처럼 매우 부드럽다. 그들의 그림체또한 둘과는 다르게 연출된다. 사실 엣짱과 아키네코가 과거 술집을 테마로 한 카페가 아니라, 실제 과거속 인물과 가게였다는 결말에 대한 복선이다.
[52]
이때 그는 엣짱에게 반지를 주며 프로포즈를 하였고 엣짱도 여기서 계속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프로포즈를 받아들였다.
[53]
한자 표기는 我妻毅로, ‘와가츠마 츠요시(我妻強し)’ 즉, 우리 아내는 강해로 읽을 수 있다.
[54]
외관은 맛있는 도시락처럼 보이지만, 맛은 없다 수준이 아니라 아예 먹을수 없을 정도. 어느 정도냐면 평소 표정변화가 거의 없는 모구로도 그의 도시락을 먹곤 얼굴이 시파래지고 식은땀을 흘리면서 고통을 호소하였다.
[55]
정작 아내는 다이어트때문에 본인의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한다…그래서 본인의 요리실력이 완벽한줄알고 있다.
[56]
이때 아내는 비만의 남성에게 여보라는 칭호까지 쓰고 있었다...
[57]
한자 표기는 福水凡로, ‘후쿠미즈본니 카에라즈(覆水盆に返らず)‘ 즉, ‘이혼한 부부 사이는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를 뜻하는 엎지른 물로 읽을 수 있다.
[58]
아내가 자신과 결혼한게 아이를 낳으라는 장모의 등쌀을 못 이겨 자신과 결혼한 것이었고, 아내가 자신이 밤일을 못한다는 조롱을 하고 있었다.
[59]
이때 이혼 클럽에서 자신의 짝을 만나는 것에 아직 용기가 없던 그에게 모구로는 반드시 짝을 찾게 될것이니, 용기내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저주를 건다.
[60]
마사미는 등장부터 말을 하지 않다, 여장남자라는 게 밝혀지며 남자 목소리로 말을 한다. 추가로 그 장면에선 수염도 듬성듬성 나있다.
[61]
한자 표기는 一戸立男로, ‘잇코다테(一戸建て)’ 즉, 단독주택으로 읽을 수 있다.
[62]
첫번째 집은 백화점 창고, 두번째 집은 공동묘지, 세번째 집은 고층빌딩 옥상이었다.
[63]
한자 표기는 上木四郎로, ‘우와키시로(浮気しろ)’ 즉, 바람을 피우다로 읽을 수 있다.
[64]
한자 표기는 屋内寒志로, ‘오쿠나이 사무시(屋内寒し)’ 즉, 우리 집안은 차갑다로 읽을 수 있다.
[65]
화난 표정을 지었던 그도 정작 나갈때 자신의 집을 바라보곤 우울한 표정을 하며 나가던 걸로 보아, 본인은 정말로 가족을 사랑했던걸로 보인다.
[66]
그럼에도 야나이는 행복한 표정으로 행복하다며 독백하고 있었다.
[67]
헌혈행사를 하거나, 피부가 새하얐고 눈이 빨가거나, 저택이 일본과는 전혀 안 어울리는 서양식 저택인 등 간호사와 딸이 흡혈귀라는 복선이 여러개 있었다.
[68]
한자 표기는 甲田亀太郎로, 성은 ‘코라(甲羅)’, 등딱지로 읽을 수 있고, 이름은 ‘카메(亀)’, 거북이로 읽을 수 있다
[69]
거북이 인간이 된 손님의 모습이 매우 기괴하다.
[70]
거북이인간이 됐음에도 카메지로와 영원히 함께할 수 있게됐다며 매우 기뻐하는 묘사가 나오는데, 모구로의 저주의 영향인것으로 추측된다.
[71]
한자 표기는 越葉庄介로, 이름은 술집 순회하러 가자라는 뜻의 언어유희인 ‘하시고 시요(はしごしよう)’에서 따왔다.
[72]
한자 표기는 長井安実로, ‘나가이 야스미(長い休み)’ 즉, 장기 휴가로 읽을 수 있다.
[73]
봉사활동을 하면서 매일 적은 노트를 아내에게 들켜 변태로 오해받고 집에서 쫓껴난다.
[74]
한자 표기는 柿田アゲル로, ‘카키아게(かき揚げ)’, 즉 야채 튀김으로 읽을 수 있다.
[75]
에피소드 초반 인트로에 나왔던 사람이다.
[76]
[77]
한자 표기는 我間真知子로, ‘와가마마(わがまま)’ 즉, 방자함으로 읽을 수 있다.
[78]
한자 표기는 宗利清로, ‘키요이 네무리(清い眠り)’ 즉, 숙면으로 읽을 수 있다.
[79]
한자 표기는 勝手良三로, 과거의 좋았던 상태라는 뜻의 ‘카츠테노 료이조(かつての良い像)’에서 따왔다
[80]
한자 표기는 清家津寿貴로, ‘세이케츠 스키(清潔好き)’ 즉, 깨끗한게 좋아로 읽을 수 있다.
[81]
한자 표기는 目茂麻太郎로, ‘메모 스나돗타로(メモ漁ったろう)’ 즉, 메모해 두었겠지로 읽을 수 있다.
[82]
한자 표기는 筧一八로, 이름은 모 아니면 도를 뜻하는 ‘카케 이치카 바치카(賭け一か八か)’에서 따왔다.
[83]
한자 표기는 内名木洋介로, ‘우치나키 요스(家無き様子)’ 즉, 집이 없는 상태로 읽을 수 있다.
[84]
한자 표기는 律木守로, ‘리치기니 마모루(律儀に守る)’ 즉, 성실하게 지키다라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
[85]
한자 표기는 中念宅次로, ‘츄넨 오타쿠(中年オタク)’ 즉, 중년 오타쿠로 읽을 수 있다.
[86]
한자 표기는 賀来大将로, 골목대장을 뜻하는 ‘가키 타이쇼(がき大将)’에서 따왔다.
[87]
한자 표기는 須藤礼寿로, 스트레스로 읽을 수 있다.
[88]
한자 표기는 泊場梨雄로, ‘토메바 나시(停め場無し)’ 즉, 주차 공간이 없다라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
[89]
한자 표기는 木上守로, ‘키노 우에데 마모루(木の上で守る)’ 즉, 나무 위에서 지키다로 읽을 수 있다.
[90]
한자 표기는 日比野鏡子로, ‘히비노 카가미(罅の鏡)’ 즉, 깨진 거울로 읽을 수 있다.
[91]
한자 표기는 姫野宅二로, ‘히메노 타쿠(姫の宅)’ 즉, 공주의 집으로 읽을 수 있다.
[92]
한자 표기는 石井博若로, ‘이시이 하쿠자쿠(意志薄弱)’, 즉 의지가 약하다로 읽을 수 있다.
[93]
한자 표기는 由地周郎로, ‘유치 슈로(遊地周ろう)’ 즉, 놀이터를 배회하다로 읽을 수 있다.
[94]
한자 표기는 甘絵泰治로, 이름은 ‘타이지(胎児)’ 즉, 태아로 읽을 수 있고, 풀네임으로는 ‘아메에타이(甘えたい)’ 즉, 어리광부리고 싶어로 읽을 수 있다.
[95]
한자 표기는 夢見憧太로, ‘유메미루 아코가레(夢見る憧れ)’ 즉, 꿈꾸는 동경으로 읽을 수 있다.
[96]
한자 표기는 手持房太로, ‘테모치부사타(手持無沙汰)’ 즉, 따분하다로 읽을 수 있다.
[97]
한자 표기는 泡手退三로, ‘아와테타이조(慌てたいぞ)’ 즉, 당황하고 싶어로 읽을 수 있다.
[98]
한자 표기는 加手井延満로, ‘카테이 엔만(家庭円満)’ 즉, 가정 원만으로 읽을 수 있다.
[99]
한자 표기는 宇佐木生士로, ‘우사기 오이시(兎追いし)’ 즉, 토끼를 쫓다 혹은 귀신을 쫓다로 읽을 수 있다.
[100]
한자 표기는 羽賀場求로, ‘하카바 모토무(墓場求む)’ 즉, 묘를 원해로 읽을 수 있다.
[101]
한자 표기는 鵜飼寄道로, ‘우카이 요리미치(迂回寄り道)’ 즉, 우회로로 읽을 수 있다.
[102]
ケント・ピンカートン. 영어로는 Kent Pincarton으로, 이름은 할 수 없다라는 뜻의 can’t에서 따왔고, 성은 오페라
나비부인의 등장인물인 B.F.핀카톤에서 따왔다
[103]
한자 표기는 小宮友雄로, 성은 야간열차의 준말인 ‘야코(夜行)’에서 따왔고, 이름은 벗을 뜻하는 ‘토모(友)’에서 따왔다.
[104]
이때 아무런 대사없이, 산소호흡기를 낀채로 쓰러진 아내의 모습과, 울면서 전화기를 들고 있는 딸의 모습만이 나온다
[105]
이 때 대사는 나오지 않고, 배경음악으로
쇼팽의
이별의 곡(Tristesse)이 흘러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