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12:54:20

울트라사이트


파일:Ultracitescrap.png

1. 개요2. 배경3. 특징4. 위험성5. 프로젝트 불카누스6. 기타7. 관련 문서


Ultracite

1. 개요

폴아웃 76에 등장하는 아이템이자 자원인 울트라사이트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2. 배경

울트라사이트는 방사성을 띄고 있는 광석으로 아토믹 광업 서비스(AMS)사가 애팔래치아의 폐광에서 발견한것이 그 시초이다. 울트라사이트는 기존의 에너지원을 대체할만한 놀라운 효율성을 자랑했는데, 산업용 기계에 수십년동안 동력을 제공할 수 있을정도였다. AMS는 울트라사이트가 미래의 에너지원이 될 것임을 확신했고 이를 독점하여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처음엔 애팔래치아 현지에서 와토가에 전력을 공급하는것을 시작으로 이후 혼라이트, 개러핸, 포세이돈 에너지 3사를 포섭하여 조건부로 기술을 임대하였고 그 영역을 넓혀갔다. 이때 탄생한것이 혼라이트의 마더로드, 개러핸의 발굴자 파워 아머이다.

3. 특징

울트라사이트는 연두색으로 밝게 빛나는 유리와 같은 광석이다. 우라늄처럼 표면에는 강한 방사선을 방출하고 있으며 이를 가공하여 동력원으로 사용하며 게임상에서는 제작 및 개조의 재료로 쓰인다.
플레이어가 채굴할 수 있는것은 작은 광맥이지만 재무덤의 배경에는 커다란 울트라사이트 기둥이 수없이 솟아나 있다. 광맥이 매우 빠르게 생성되는지 전 지역에 돋아나다 못해 아예 사람들이 사는 마을까지도 침범할 정도였고, 이를 독점하기 위해 후에 레이븐 유한회사라는 회사가 이 지역들을 접수하여 토착민들을 내쫓기도 했다.
에너지 효율을 보면 와토가 같은 대도시에도 전력을 공급할수 있을 정도로 효율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4. 위험성

얼핏보면 울트라사이트는 미래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매우 완벽한 물질로 보였지만 실제로는 많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었는데, 우선 정제는 어렵지 않았으나 고갈된 울트라사이트가 주변의 부속품이나 구조물까지 부식시켜 버리고, 엄청난 고열을 내는탓에 이를 분리 및 격리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했기에 이를 관리하기가 쉽지 않았다. 게다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광맥이 증식하여 지역 일대를 울트라사이트로 도배할 정도이다. 무엇보다 이 광석은 강력한 방사선을 방출하기 때문에 인체에도 매우 유해하며,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 바이러스 처럼 감염증상을 일으킨다. 실제로 이로인해 수많은 위험한 돌연변이들이 탄생했고 대표적인것이 스코치드, 스코치 비스트이다.


5. 프로젝트 불카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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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AMS는 레이븐 금융지주 유한회사로 이전되었는데 이 회사는 엔클레이브가 소유한 유령회사이다. AMS의 모든 기술과 울트라사이트의 대한 소유권을 모두 차지하게 되었고 엔클레이브는 본격적으로 울트라사이트와 관련된 연구에 착수하게 되는데 이게 프로젝트 불카누스의 시작이다.
엔클레이드 연구진 중 한명이었던 로버트 게인즈 박사의 주도로 울트라사이트의 연료화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었지만 이를 시기하고 있던 에스더 라이트라는 박사가 울트라사이트에 특정 주파수의 공명을 가하면 광맥을 빠르게 성장시킬수 있고 에너지 역장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고 이를 이용해 울트라제네틱 실드 시스템이 만들어진다. 레이드에서 이 역장을 무력화하지 않으면 일부 적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것은 이 울트라제네틱 시스템 때문이다.
이렇게 연구는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 했지만 울트라사이트에 노출된 실험체들이 공격성이 강해져 탈주하거나 연구원들을 공격하는 사고가 벌어졌고, 이 연구를 위해 투입됐던 엡실론 분대라는 최정예 병력들도 갑자기 시설과 연구원들을 공격하여[1] 진압과정에서 엡실론 분대원 5명중 2명이 사망하고 3명은 격리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불카누스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었다. 그러던 중 실험체였던 뱀 부치가 탈출하는데 이때 부치의 공격으로 로버트 게인즈 박사가 사망했다. 이후 에스더 라이트 박사는 그 후임으로 프로젝트의 리더가 되었지만 울트라사이트의 부작용으로 사고가 끊이질 않았고 결국 라이트는 사태의 책임을 물어 처형되었지만 때는 이미 늦은뒤였다. 결국 울트라사이트의 감염 증상, 그리고 수정에서 내뿜는 파장으로 인해 모든 연구원들이 광인으로 변하면서 프로젝트 불카누스는 종말을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탈출했던 뱀 부치는 울트라사이트 테러라는 괴생명체로 변화하게 된다.
엔클레이브는 크렌베리 습지의 유리동굴에서도 돌연변이 박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이때 탄생한것이 바로 앞서 서술한 스코치 비스트이다. 엔클레이브가 진행했던 프로젝트 불카누스를 포함한 모든 연구는 울트라사이트와 연관이 있으며 이후 애팔래치아가 스코치드로 인해 사람하나 없는 생지옥으로 변한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6. 기타

울트라사이트는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자원임과 동시에 애팔래치아를 파멸로 몰아넣은 만악의 근원이다. 한 마디로 울트라사이트는 단순 자원을 넘어 폴아웃 76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건사고를 관통하는 주제라고 할 수 있다. 스코치드 역병은 소강상태로 들어가 좀 주춤해졌어도 울트라사이트는 여전히 애팔래치아 지하에 잠들어 있기에 비슷한 사태가 다시 반복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 이멀전과 비슷한 경우로 둘다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를 두고 무력 행위를 벌였으며 똑같이 숙주를 감염시키고 그로인해 한 지역, 혹은 국가가 파멸직전까지 갔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이멀전은 유기체이며 울트라사이트는 순수 광물이라는 차이가 있다.

7. 관련 문서



[1] 외부로 정찰을 나갔다가 스코치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스코치드화가 진행된것이 원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