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플라네테스에서 등장하는 테러단체.지구의 환경을 파괴하고 자원을 채취하는것도 모자라 우주에서도 지구에서 했던 파괴행각을 이어가는 인간의 욕심을 증오하는 단체로, 우주 개발에 대한 강한 반감을 테러라는 극단적인 방법으로 표출하는 조직이다.[1]
그래서 폰 브라운 호 등 우주 개발의 상징같은 것들도 이들의 표적이고, 이 우주선의 핵심 인물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호시노 고로와 같은 사람을 암살시도까지 할 정도로 테러단체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한번은 ' 케슬러 신드롬'을 유발하기위해 거대 우주 정거장에 무인 우주선으로 자폭 테러도 감행했으나, 어느 po흡연자wer에 의해 저지되기도 했다.
게다가 자본주의의 논리에 휘둘리는 용병같은 성격도 있는데, 이를테면 스폰서가 테크노라면 라이벌 기업인 베가사의 주요 시설을 작살내며, 반대로 베가사라면 테크노라사 시설을 작살내는데 어찌되었건 자기네 신념이나 소신을 계속 이어가기만 하면 된다는 모순도 있다.
2. 원작
원작의 경우 하킴 아시미드가 리더가 되면서 진지하게 조직의 본래 의미를 살린다면서 기존의 스폰서들의 요청과는 상관없이 테러활동을 하게되어 돈줄이 끊기게 되어 조직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됐다. 결국 마지막으로 남은 부하들을 이끌고 호시노 고로를 암살하려했지만 실패하고, 그날로 우주방위전선은 해체됐다.
애니메이션의 경우에는 테러리스트 집단으로 등장하기는 하는데 스폰서에 대한 언급은 없다. 우주 진출을 막으려는 의도도 있기는 하지만, 실은 이 단체가 원하는 건 우주에서 나오는 각종 자원의 분배 방식을 바꾸는 것이었다. (본래는 내는 돈 만큼 우주 자원이 분배되었기 때문에 돈이 없는 약소국은 우주 자원을 거의 분배받지 못했었다. 이를 인구 비례 분배로 바꾸는 것)
후반부에 폰 브라운 호 테러 활동을 개시하고 흰 고양이[2]라는 이름으로 연합의 수뇌부에 접근하여 위 요구 사항을 연합측에 전달했다. 동시다발적인 테러 때문에 압박을 받고 있었던 연합 측에서는 이를 승낙했고, 우주방위전선 말단 요원들은 버림 받고 상당수가 궤도보안청에 체포되었다.
[1]
작중에서는 주로 우주개발 산업 시설의 흡연실이나 엘레베이터 등에 폭탄을 설치하는 손쉬운 방법을 썼다.
[2]
참고로 테러 성명때 나온 고양이는 원작에서 호시노 하치로타가 내면적인 고뇌에 부딪쳤을때 등장한 꼬리 긴 고양이라는걸 감안하면, 원작을 본 사람들에게는 다소 어이없어할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