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파생된 밈. 옥상 결투의 발단이 되는 우유 투척과 함께 교실로 숨었다가 이에 빡친 선도부장 종훈의 교실 난동 장면을 더빙한 영상이다.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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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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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 발더빙 영상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밥을 뿌셔버릴거야", "어우우"같은 실소가 나오는 대사와 함께, 일진치고는 어울리지 않게 문을 닫으라고 할 때 명령이 아닌 부탁을 하거나, 아무 잘못없는 애를 의심했다가 "미안."이라고 사과하는 매너도 보여주기도 한다.
그리고 종훈이 부탁조로 "빨리 나와줬으면 좋겠어 친구들."이라고 말하거나 "왜냐하면 난 착한 녀석이 아니거든."라는 식으로 매우 얌전하게(…) 자신을 어필하거나, 재복이 얻어맞으면서 "난 돼지가 아니야."라고 대답하는 등 개그 포인트와 깨알같은 센스를 보여주는 영상이다. 현수가 도시락을 찌그러질 정도로 벽에다 세게 집어던지는데 원본과 달리 "우당탕탕"하는 큰 소리가 나지 않고 그냥 "탁!"하고 작은 소리만 나는 것도 은근히 개그 포인트다.
특히, 혀짧은 권상우 본인이 직접 녹음한 듯한 싱크로율 높은 성대모사와 현수의 " 손태영이랑 결혼했다, 씨X 새끼야!", 영준의 "아이 씨X 존나 부럽네" 같은 전대미문의 뜬금포 대사는 이 영상에서의 클라이막스라고 할 수 있다.
워낙에 이 발더빙이 걸작(?)인 터라, 큰 칭송을 받으며 합필갤에서도 필수요소로 자주 쓰이게 되었다.
3. 더빙한 유저의 정체
후에 위 발더빙 영상의 영상 제작자가 공개되었는데, SHOW ME THE MONEY 3에 출연했던 래퍼 제이슬로우(J.Slow)이다. 원래는 친구들끼리 웃고 즐기려고 만든 영상으로 그런 만큼 출처도 안 적고 싸이월드에 올렸는데 훗날 모르는 사이에 대박을 친 바람에 본인도 엄청 당황했다고. 이러다 보니 위 영상은 그냥 일반 유튜버가 취미삼아 더빙한 영상 및 제이슬로우는 본인의 주 특기인 성대모사로 이를 따라한 것으로 오해된 적도 많았다고 한다.아, 어떤 녀석이 나에게 마이크를 던졌어. 아주 신선한 마이크를 말이야. 비트를 부셔버릴거야. 이렇게….(뜨허…) 야 이 개새끼야!!
옥상으로 올라와의 도입부 가사.
옥상으로 올라와의 도입부 가사.
후에 본인의 음원인 옥상으로 올라와에서도 위 대사의 일부를 살짝 고쳐서 도입부에 피처링하였으며 앨범 소개에서도 말죽거리 잔혹사와 팬더빙을 모티브로 해서 제작한 곡이 라는 설명을 싱글 앨범소개에 집어넣으면서 이 부분을 공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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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판 대사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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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제이슬로우 본인의 유튜브에서 10주년 기념으로 리메이크 더빙을 하였다.
또한 재더빙 시기가 시기인 만큼 시대 변화를 반영하여 대사도 새로 수정한 점도 특징인데, 원래 대사가 있는 노영준이 그루트처럼 "아이 엠 조진웅"만 반복하는 점, 권상우가 손태영과 결혼한 지 오래된 만큼 "결혼했다"가 "잘 살고 있다"로 바뀌었다지, 뜬금없이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가 언급되는 것 등이 포인트.
4. 기타
- 영화를 보지 않고 이 합성 영상만 보면 뭔가 우습고 유치해 보이지만, 원작의 해당 장면은 분위기가 굉장히 험악한 장면이다. 이 영화의 클라이막스이며, 한번 보기 시작하면 언제 7분이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몰입도가 일품이다.
- 개드립 피하기에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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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영화
두번할까요에 권상우와 이종혁이 캐스팅되어서
예고편에서부터
배우 개그를 거하게 했다(...). 그리고 이종혁은 위 패러디의 대사를 직접 언급했다.
박선영의 씨네타운 출연분
'MCU'가 알고보니 '말죽거리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약자라는 댓글들이 많다.
- 패러디 영상에서 결혼한 권상우를 부러워하던 조진웅은 이 더빙이 만들어지고 딱 4년 후에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