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거침없는 우다다학교.홈페이지.
다음카페가 있었지만 홈페이지로 이전한 상태이다.
부산의 비인가 대안학교. (구 부산 도시 속 작은학교)
2. 역사
2000년 9월 저소득층 중퇴청소년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사랑의도시락보내기운동본부가 최초 기획한 이후 2000년 10월 정식 출범을 위한 준비가 갖춰지기 시작했다.이후 2001년 제1기 입학생 11명(입학 연령 무관)과 25명으로 구성된 상근&자원봉사 교사들로 부산 도시 속 작은 학교가 정식으로 출범했다.[1] 비인가 대안학교로서 명확한 커리큘럼을 갖추지 못했기에 수업은 대체적으로 검정고시를 위한 수업 또는 마음 수련 등의 수업이 진행됐다.
학교 설립의 초기 목적 또한 꾸준한 등교 및 학업이 아닌지라 학기 진행 중에도 입학이 수시로 이뤄졌고 발길을 끊는 학생들 또한 부지기수. 입학과 자퇴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았던 시기였기에 이를 정확히 처리할 기준 또한 없었다.
학교를 중퇴한 고학년 청소년이 주를 이뤘던 초기와 달리 2003년 2기~3기 입학생부터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아이들이나 특이 사항으로 정상적인 일반 교과 가정을 이수하기 힘든 어린 학생들도 조금씩 입학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2002년 첫 인가 대안학교가 탄생했지만 학교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비인가 대안학교의 형태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2004년 2월에는 2기 졸업생들을 낸 후 부산역에서 남산동으로 학교를 이전했다. 이후 입학생부터는 정확한 기수제가 아닌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재학년수에 따라 차등적으로 학년을 나누기 시작했다.
2005년부터는 연단위 프로젝트인 도보여행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5대강 프로젝트라 명명됐지만 해당 프로젝트는 초기 계획과 달리 매년 진행됐다.[2]
2006년부터는 전국 도시 속 작은 학교들과 구분짓기 위해 현재의 '거침없는 우다다 학교'로 개명한다. 우다다의 뜻은 '우리는 다 다르다'의 줄임말이며 재학생 내지 외부에서는 대체로 우다다, 우다다학교로 줄어서 부른다.
2006년부터 매해 가을마다 전교생이 전국 곳곳을 도보로 누빈다.
2002~2007년까지는 평균 재학생의 숫자가 40명을 넘기지 않았지만 대안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점점 커졌으며, 대안학교에 재학하고자 하는 학생&학부모의 숫자가 급격히 늘어난 시기였다. 이에 우다다 학교 또한 수용 가능한 학생 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에 학교는 정식으로 학제 개편을 하며 입학 연령에 제한을 두기 시작했다. 이전까지는 성년인 재학생도 있었지만 학생들의 입학 사유가 다양해지고 입학을 원하는 학생이 꾸준이 늘어남에 따라 진행된 사안이었다.
2007년에 부산 진우도에서 학생 3명과 교사1명이 급류에 휩쓸렸다 결국 모두 목숨을 잃은 사건이 있었다 . 이 사건 이후 학교는 매년 8월30일 추모회와 추도식을 열고 있고 , 2020년은 코로나 19가 지역사회로 확산하면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추모회 - 추도식이 없는 해가 되었다 .
2008년부터는 입학연령을 만 13세(초등학교 졸업생 대상)으로 고정해 신청을 받았다. 1년을 기다렸거나 뒤늦게 소식을 접했던 이들에게 해당 문제는 소소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2010년 거침없는 우다다 학교는 청룡 노포동 인근 지하1층, 지상 3층 건물로 학교 위치를 옮겼다. 식당 건물을 개조한 곳으로 2020년 현재까지 해당 위치에서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2017년도부터 다시 신.편입생 모집 기준이 변경되었는데, 입학연령 만 13세, 만14-16세를 대상으로 편입생을 받고 있다 .
[1]
개교일: 2001년 4월 23일
[2]
5대강을 성공적으로 완주했고, 이후의 도보여행에서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도보여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우다다가 진행하는 프로젝트 중에서 우리 모두가 함께 하는 프로젝트라는 의의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