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7-12-23 17:49:18

용도자 데스티니

1. 설명2. 특징3. 무장, 구성품, 기믹
3.1. 초회한정 빛의 날개 옵션세트
4. 단점&개수포인트5. 인기6. 여담

1. 설명

짝퉁 건프라로 유명한 용도자에서 내놓은 데스티니 건담.전설로만 전해지는 명품 킷 정품 데스티니를 똑같이 복제해 인젝션킷으로 구현했고, 날카로운 각을 잘 살려 시중에 나온 데스티니 인젝션 킷 중 가장 멋있다는 평을 듣는다. 이건 MG데스티니가 너무 오래된 킷인 탓에 심하게 비교되는 부분도 있다. 현재는 용도자가 폐업하면서 모두 품절. 중고시장에서 프리미엄 붙은 채로 구할수밖에 없다. 원래 가격은 150~180위안정도고, 중고가도 3만5천원 내외이던것이 두세배로 뛰었다.

소체와 빛의 날개가 커서 그런지 MG 2개는 전시할만한 공간을 혼자서 너끈히 잡아드신다.

하이네 버전도 나와있다. 데스티니 하이네컬러를 유일하게 구현한 인젝션 킷.

2. 특징

사진으로 볼땐 잘 모르지만, 모든 런너들이 유광 펄 사출(메탈릭 사출)이 되어있고, 색상과 사출품질도 어지간한 반다이제에 준할정도로 뛰어나다. 패널라인, 몰드, 디테일은 어지간한 MG 킷을 뛰어넘고, 레진킷이랑 비교를 해야할 정도로 훌륭한 편. 소체,무장과 백팩의 볼륨감은 메탈빌드를 카피한 물건인만큼 확실히 뛰어나며, 전체적인 프로포션과 색분할, 부품분할 퀄리티도 뛰어나서 가조립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만큼의 결과물이 나온다.

3. 무장, 구성품, 기믹

소체, 빔포, 빔 부메랑, 아론다이트 빔 소드 등 기존 데스티니 무장과 동일. 여기에 런쳐베이스와 전용 습식데칼, 필름형 빛의 날개, 테트론씰이 동봉되어 있다.

백팩은 윗날개를 열면 자동으로 연동되어 같이 열리는 방식인데, 제일 윗 날개(검은색) 파츠까지 같이 열리는 방식이라 전개시 꽤 볼만하다. 빔포는 외장 장갑이 확장되면서 내부 프레임이 드러나는 기믹이 있고, 아론다이트 소드는 길이 연장 기믹이 있다. 손은 무장손과 고정손이 여러가지가 동봉되는데, 손등 덮개는 하나라 숫핀을 부숴먹지 않도록 주의.

3.1. 초회한정 빛의 날개 옵션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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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자 스트라이크 프리덤 초회판을 사면, 특전으로 스리덤용 천공의 날개 + 데스티니용 빛의 날개+데스티니용 메탈빌드 베이스를 증정했다. 스트라이크 프리덤을 샀는데 왜 데스티니 날개+베이스를 주는지는 묻지말자데스티니용은 빛의 날개가 정확한 명칭이니 헷갈리지 말자.

원본인 메탈빌드 데스티니의 빛의날개를 그대로 카피한 물건. 원래는 필름으로 된 날개밖에 들어있지 않다. 무게가 무겁다는 단점이 있지만, 일단 달아주기만 하면 멋짐이 폭발한다!!

4. 단점&개수포인트

대륙제잡게 감수해야 할 부분이 있긴 하다.

머리쪽에 설계불량이 있다. 뿔과 메인카메라 수평이 맞지않고 어긋난다거나, 마스크와 헤드 부품사이 유격이 있다거나하는 문제가 있다. 뿔이 삐뚤어지는 문제가 가장 많이 보고된다.

그다음으로는 어깨. 어깨 장갑 결합부분이 유격이 있거나, 해치오픈 기믹을 위한 파트가 너무 뻑뻑해서 부러지는 일이 자주 있다.

날개와 백팩 연결 암핀도 낙지인데, 낙지 해결하겠다고 순접코팅을 하면 암핀이 벌어지면서 뚝하고 부러질수 있다. 순접을 아주 얇게 발라줄것.

용도자킷이 뽑기운이 심하지만 데스티니는 뽑기운이 좋다면 조립감은 무난한 편, 뽑기운이 나쁘면 얄짤없이 숫핀 암핀 가공을 열심히 해줘야한다. 잘 들어가지 않는 숫핀을 사포로 잘 갈아주지 않으면 암핀이 허옇게 뜨거나 부러질수 있다. 균일하게 갈아주는게 핵심.

5. 인기

6. 여담

용도자가 망하기 전에는 150~180위안이면 구할수 있었던 킷이고, MG데스티니를 그냥 오징어로 만들어 버리는 월등하게 훌륭한 프로포션과 퀄리티 때문에 반다이가 시드 주력기체 4인방 프리덤, 저스티스, 프로비던스는 새로 킷을 출시하면서 유독 스트라이크 프리덤[1], 데스티니는 소식이 없다. 그것도 당연한게 시드 주력기체인데다 인지도도 높고, 경쟁도 어려울게 뻔하니 출시를 미루는 듯. 이미 중국제를 접하면서 눈이 높아진 모델러들이 많아서 어지간한 퀄리티로는 욕만 먹을게 뻔하니...

일단 17년 11월 16일 용도자를 고발해 사망선고를 내리면서, 타오바오 상점들이 용도자 물건들을 다 내렸고, 그나마 있는 킷들조차
순식간에 품절되어, 품귀현상이 나타났다. 덩달아 용도자의 경쟁사이던 다반제 건프라들이 불티나게 팔렸는데, 중국제를 더이상 구하기 힘들어질지도 모른다는 구매자들의 불안감 때문인듯...

[1] 다반제 스트라이크 프리덤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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