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24 01:02:16

요태

姚泰
(? ~ 223)
1. 개요2. 창작물에서

1. 개요

삼국시대 오나라의 인물.

강릉현의 현령으로 222년 9월에 위나라에서 조진, 하후상, 장합 등을 파견해 강릉을 공격할 때 위나라가 포위한 지 6개월이나 되었지만 물러가지 않았고 요태는 강릉성 북쪽 문을 지키고 있었는데, 밖의 병사는 많고 성 안에 사람이 적으면서 식량이 바닥나려고 하자 적과 내통해 위군을 위해서 안에서 호응하려고 했지만 일이 발각되어 주연의 손에 처형당했다.

2. 창작물에서

삼국전투기에서는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 스타스크림으로 등장하며, 첫 등장한 삼로 전투 (5)편의 타이틀 컷을 차지하기도 했다. 소개 설명에서는 재능은 있으나 성격은 좀 그렇다는 식으로 소개됐는데 정작 작 중에서 그 재능이 부각된 적은 없다.

삼로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적에게 강릉성이 포위되자 당황하여 주연을 불렀다. 주연이 막을 수 있으니 호들갑 떨지 말라고 하자 평소라면 막을 수 있 괴질 때문에 현재 동원할 수 있는 병력이 5천 밖에 안된다고 했다. 이에 주연이 우기가 올 때까지 6개월 가량 남았으며, 자신들도 나가떨어지는 강릉의 우기를 위군이 버틸 수 있을 리 없다며 철저한 방어전을 결정했고, 요태는 이 과정에서 북문 수비를 맡게 되었다.

이후 강릉성의 북문을 지키며 밥이라도 제대로 먹으면서 싸우고 싶다고 하다가 위군의 병사들이 고기 파티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유혹에 넘어가면서 성문을 열었는데, 주연이 눈치채서 요태를 성문 안으로 끌고 간 후에 성문을 닫는 것으로 사전에 진압했다.

소설 삼국지 작은 돼지가 개돼지가 되었다에서는 주인공 유종의 초군에게 크게 밀려 오나라가 몰락하는 상황에서 손권이 옹립한 낭야왕 유희가 유종에게 투항하려다가 발각되어 탈출하는 과정에 의도치 않게 죽은 것으로 인해 손소의 처벌과 새 황제를 세우는 문제로 인해 조정대신들끼리 분열이 일어났다. 요태는 허도의 천자를 모셔서 새로운 황제로 받들어야 한다고 주장해 사실상 초나라에 항복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