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20:00:50

요술소년 또몽

1. 개요2. 등장인물
2.1. 인간2.2. 저승계2.3. 천상계

1. 개요

핫도그, 삐따기를 그린 만화가 최병열[1]의 초창기 작품으로 아이큐 점프에서 1990년대 중반에 연재되었다.[2]

초반에는 평범한 중학생인 주인공 한반도, 그리고 염라대왕의 아들인 또몽이 만나, 또몽이 반도에게 이소룡, 투명인간, 마이클 조던 등 유명인의 혼을 그때그때 빌려줘서 일시적으로 유명인의 능력을 얻어서 활약하는 학원물적 내용이지만, 후반부에 가면 그리스 영웅들의 힘을 봉인한 고스트 빅 파워캡슐을 먹은 반도와 친구들이 탈옥한 또몽의 형인 또칸과 4대 마신들을 다시 잡으려는 판타지 배틀물로 전개된다.

한편, 최병열 작가의 실질적인 데뷔작이기도 한데 1994년 군 제대 후 주간 <베이스캠프>에 연재한 데뷔작 'X 아웃사이더'는 시장불황 등의 여파로 <베이스캠프>가 폐간되어 도중하차했고 차기작으로 주간 아이큐점프에 연재했던 '제국의 후계자'는 스토리 작가와의 의견 차이 때문에 중단되었으며 이런 이유로 '요술소년 또몽'이 최병열 작가의 실질적인 데뷔작이 됐지만 그 이후 같은 잡지에 차기작으로 선택한[3] '타잔 3세'는 1998년 삐따기의 시작으로 연재가 중단되어 완결을 보지 못했다.[4]

2. 등장인물

2.1. 인간

  • 한반도
    본작의 주인공.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초반에는 병아리 얄리를 죽인 같은반의 짱 나대방에게 덤볐다가 한방에 기절한다. 사실은 12cm 벽을 부수는 핵펀치를 가지고 있지만 싸움과는 거리가 멀다 보니 싸움 실력은 형편없다. 하지만 서창훈과의 농구시합에서 마이클 조던 혼의 5분타임이 끝났는데도 덩크를 성공시키고 최기찬과의 싸움에서는 5분 이소룡 혼 타임이 끝났는데도 근성으로 최기찬을 이기고, 나중에 야생본능알을 먹고는 허기태도 이겼다. 고스트 빅 파워캡슐로 융합한 정령은 디오니소스. 마지막에는 친구들이 다 죽고 천용합검파로 또칸을 간신히 쓰러뜨린다. 근데 디오니소스는 반신도 아니고 그냥 신인데.
  • 송화
    한반도가 좋아하는 여자아이다. 상당한 미소녀로 하필이면 또칸이 그녀에게 반하는 바람에 그에게 납치된다. 그에 의해 흑화되어 기억을 잃어버리고 성격도 변하지만 나중에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 최기찬
    한반도처럼 5분간 혼을 빌려줄 수 있는 또몽과 같은 학교의 흑고가 있다. 인천지역의 캡짱이다. 전학 첫날부터 송화에게 반해서 성실한 학생인척 하지만 한반도가 송화랑 친해보이자 화장실에서 나대방을 개패듯이 패고 송화 생일날전에 흑고의 힘으로 투명인간 혼을 빌려서 한반도가 접은 종이학 천개 선물을 훔치고 자기가 송화에게 주는등 악행을 저지르고 종이학을 훔쳐갔다고 따지는 한반도에게 정식으로 체육관에서 격투기 시합을 하기로 한다. 그후에도 농구로 한반도와 친해진 서창훈이 대신 최기찬과 싸우려고 하자 서창훈을 두들겨패고 후배교육 시킨다고 온 백만표와도 호각으로 겨루는등 탁월한 싸움 실력을 보여주고 이소룡 혼을 빌린 한반도에게 밀리다가 언더테이커 혼을 빌려서 싸우지만 결국 혼타임이 끝난 한반도에게 근성으로 패배한다. 어릴때 아버지의 사업이 실패하고 아버지가 사망후에 집안이 가난해지자 힘으로 또래 애들의 게임기나 만화책을 뺏는등 힘만 있으면 다 해결된다는 잘못된 사고방식을 갖게 되었지만 한반도와의 싸움 이후 개과천선한다. 배틀물로 장르가 바뀐 후반부에는 고스트 빅파워캡슐로 융합한 정령은 테세우스. 릴라와 싸울때 상처가 너무 심해서 죽기 일보직전까지 가지만 허기태랑 싸우다 까마귀 몸을 빌린 칸쵸가 최기찬을 발견해서 상처를 치료하고 최기찬을 몸을 뺏는다. 그 후에 최기찬의 몸을 뺏은 칸쵸가 허기태를 두들겨패다가 내면에서 최기찬이 깨어나서 최기찬의 배에 칸쵸의 얼굴이 튀어나오고 허기태의 필살기를 맞고 칸쵸를 밖으로 밀어낸다.

  • 백만표
    해동중학교의 짱 190이 넘는 키를 가지고 있으며 절대 중딩의 얼굴이 아니다. 송화의 언니의 남자친구다. 싸움실력은 최기찬보다 근소하게 우위를 점한다. 후반부에는 헤라클레스 정령과 합체
  • 서창훈
    농구로 한반도와 친해진다. 싸움 실력은 어느정도 있지만 최기찬에게 진다. 후반부에는 카스토르와 합체한다.
  • 허기태
    인천연합 3성의 캡짱, 예전에 흑고에게 5분동안 혼을 빌린 최기찬에게 판정패를 당한적이 있다. (정확히는 최기찬이 5분 혼타임이 끝나서 더 이상 싸우면 최기찬에게 승산이 없는데 허기태가 스스로 패배를 인정한거라서 이겼다고 하기도 애매하다) 한반도의 핵펀치를 맞고도 큰 타격을 받지 않거나 기습이지만 5초만에 백만표를 쓰러뜨리는 괴물. 친구는 필요없다고 주인과 노예만 있을뿐이라며 친구들도 부하부리듯이 하는 성격이지만 야생본능알을 먹은 한반도에게 패배하고 개과천선해서 재등장해서 송화를 납치한 또칸, 칸쵸 일행과 싸우다 죽고 저승에서는 염라대왕의 부탁으로 후반부에는 페르세우스와 합체해서 재등장한다. 여자인 송화도 때리는 막나가는 성격이지만 과거에 최기찬과 우정은 꽤 있었는데 자신이 먼저 배신했다고 최기찬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어서 최기찬의 몸에 들어간 칸쵸에게도 계속 맞아주면서 결국 내면에 있던 최기찬을 깨우고 배에 튀어나온 칸쵸를 메가스크류펀치로 밖으로 내보난다. 4대 마신 베로와 싸우다가 베로가 자폭해서 사망.
  • 나대방
    한반도와 같은반의 짱. 그러나 전학온 최기찬에게 초반에 개패듯 얻어맞고 짱자리를 뺏긴다. 후반부에는 그리스 신화 영웅중 하나랑 합체하는데 소리를 공격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4대 마신 최약체 릴라마저도 귀부분의 공기를 차단시켜서 간단하게 막아 낸다.
  • 최명중
인천연합의 허기태의 부하 3성중 싸움실력은 최약체지만, 주술책을 읽다가 또몽의 존재를 알게되고 주술로 또몽을 잡은 다음 협박해서 혼을 빌려서 허기태를 쓰러뜨리고 캡짱이 되려고 하지만, 하필이면 반도에게 빌려줘서 누군가에게 혼을 빌려주려면 1시간이 지나야 되는데 25분이 남은 상태라 또몽이 초강력 혼밖에 빌려줄 수 없다고 한다. 그런데 하필 그 초강력 혼의 정체는 마돈나였고, 혼을 빌린 후 느끼한 대사만 하다가 허기태에게 두들겨 맞고 쓰러진다. 허기태를 한반도가 쓰러뜨리고 또칸의 등장으로는 배틀물로 장르가 바뀐 이후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 왕철근
인천연합, 허기태의 부하, 3성중 싸움실력은 최기찬보다 근소하게 아래정도로 나온다. 백만표에게 패배하고 허기태에게 졌다고 욕먹고 발로 밟힌다. 나중에 허기태에게 친구는 없다고 반도가 지적하자 왕철근보고 대신 나서서 싸우라고 하지만 자기를 부하취급하는 허기태에게 질렸는지 싫다고 하며 거부한다. 또칸의 등장으로 장르가 배틀물로 바뀐후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2.2. 저승계

  • 흑고
    또몽과 같은 학교 출신 악동으로 또몽과는 약간 견원지간.[5] 또몽처럼 5분간 혼을 빌려줄 수 있다.
  • 또칸
    염라대왕의 아들이자 또몽의 배다른 형. 일명 '또라이'[6]지만 최강의 전투 저승사자다. 저승의 감옥에 갇혀있다가 탈출, 채송화를 보고 반해서 납치한다. 지상을 자신의 하렘으로 만들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마지막에 한반도의 천용합검파에 쓰러져서 저승으로 다시 봉인된다.
  • 베로
    4대 마신 중 최강이며 권법형 파이터. 디오니소스의 힘으로 부활한 반도에게 밀리고 천상의 무기로 파워업한 허기태에게 밀리다가 자폭한다.
  • 사키
    4대 마신 중 2위. 스피드는 느리지만 순간이동 능력이 있다.
  • 릴라
    4대 마신 중 최약체지만 스피드는 엄청나게 빠르다. 한반도의 천왕성파를 맞고 죽었을때 육체를 버리고 개구리의 몸으로 옮겨서 도망치지만 사키가 날린 표창에 맞고 죽는다.
  • 칸쵸
    4대 마신 중 엄청난 뚱보며 변신하면 근육으로 변한다. 2단 변신상태에서도 죽지 않고 최기찬의 몸을 빌려서 나타나지만 허기태의 펀치를 맞고 본체가 튀어나오고 나대방의 몸에 들어가려고 하나 나대방의 음파 공격에 소멸한다.

2.3. 천상계

  • 투 싸이비 맨
    천상계의 인간 2인조로 또칸 못지 않은 또라이며 개그캐릭터다.[7] 한반도 일행에게 천상의 무기와 전투복을 전해준다. 둘다 또칸에게 죽는다.


[1] 최근에는 네이버 웹툰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최강전설 강해효를 연재 중이다. [2] 원래 보물섬에 연재될 예정이었으나 최병열 작가의 스승 중 하나인 이영석 작가 연재(꾸러기 가족) 매체라 불발됐으며 최 작가의 데뷔작 'X 아웃사이더'와 두 번째 작품 '제국의 후계자'는 원래 <보물섬>에 연재될 계획이었지만 '요술소년 또몽'과 똑같은 이유로 무산됐다. [3] 원래 주간 소년 챔프에 연재할 예정이었지만 최병열 작가의 스승 중 하나였던 이영석 작가 연재(밀림왕) 매체라 불발됐다. [4] 이 탓인지 2001년 대명종에서 2권으로 단행본이 나왔지만 그 이후 미완결로 끝났다. [5] 다만 뽀뽀뽀를 볼 때만은 둘 다 위 아 더 월드다(...). 이 역시 시대를 반영한 건지도. [6] 하도 염라대왕인 아버지에게 그 소리를 많이 들어서 아는 욕이다. [7] 하지만 지상으로 왔을때 실수로 야쿠자 사무실에서 나타나는데 야쿠자들이 쓴 총알을 이빨로 잡아내는 등 평범한 인간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초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