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몰년도 미상
1. 개요
후한 말, 삼국시대 위나라의 인물이며 자는 자아(子牙)로 옹주 경조군 사람.2. 생애
집안은 대대로 세력이 없어서 가난했지만 젊은 시절부터 학문을 좋아했으며, 초평 연간에 삼보의 난이 일어나자 형주에 거처하고 벼를 재배하면서 경서를 암송했다.208년에 조조가 형주를 평정하자 군모연이 되었고 황초 연간에는 조림의 낭중이 되었으며, 조림이 외희가 뛰어난 유학자인 것을 듣고 열심히 배우자 외희도 경의를 표해 가르치면서 후한 대우를 받았다.
『위략』에 따르면 동우, 가홍, 한단순, 설하, 외희, 소림, 악상 등 일곱 사람을 유종(儒宗)으로 삼아 태학을 다시 정비하였다.
병을 얻고 수도로 돌아와 낭중에 임명되었으며, 80여 세의 노령이 되자 물러나 집으로 돌아왔지만 외희에게 배우는 사람은 매우 많았다. 경서에 밝고 별점을 치는 것을 잘했으며, 각종 경서의 해석을 수십만 자에 걸쳐서 저술했다. 초안을 베껴쓰기 전에 귀가 들리지 않게 되었다가 몇 년 후에 병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