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왕족 대방공 왕징(王澂)에 대한 내용은 왕징(대방공)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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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징 望京 | Wangj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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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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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바라본 왕징 일대 |
중국 베이징시 차오양구 왕징가도(望京街道) 및 그 근방 지역에 위치한 베이징시의 부도심 및 코리아타운이다. 다만 행정구역 상으로 지정된 왕징가도와 1990년대에 개발된 왕징신도시(望京新城)는 살짝 권역이 다르며, 왕징신도시가 조금 더 광활한 범위를 가진다. 행정구역 상 왕징가도는 밑에서 설명한 왕징과기산업원구가 제외된 지역이다.
2. 구조
- 동부(붉은색, C구역): 왕징의 핵심 지역으로, 왕징의 경제적 중심지이자 여러 기업들의 본사 및 중국 지사가 위치한 업무지구이다. 보통 왕징 하면 떠오르는 지역으로, 왕징에 입주한 여러 대기업들의 본사들의 상당수가 이 동부 지구에 위치 해 있으며 왕징의 랜드마크인 왕징SOHO(望京SOHO)가 위치한 지역이기도 하다.
- 서부(청록색, D구역): 초기 왕징신도시 지역으로, 주거지역이며 그렇다 할 랜드마크는 없으나 옥류관 분점이 위치 해 있어 한국인 한정 나름 찾아가는 지역이다. 주거지역이니만큼 4개 구역들 중에서는 가장 인구가 많다. 가장 먼저 조성된 왕징의 지구이니만큼 상대적으로 오래된 건축물이 많다.
- 남부(파란색, B구역): 왕징의 교육지구로, 중앙미술학원, 중국중의약대학을 비롯한 여러 중국의 교육기관 및 중국 정부의 국영 연구원들이 존재하는 지역이다.
- 북부(주황색, A구역): 하술할 왕징과기산업원구로, 2009년부터 조성된 지구이다. 행정구역 상 왕징가도는 아니나 왕징신도시의 일부로는 취급되는 곳이다. 모토로라의 본사가 위치 해 있는 곳이며 남부와 함께 연구원이 밀집한 곳이기도 하다.
3.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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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인 왕징SOHO 건물 |
호수 공원 일대 |
1980년대 중국이 개혁개방을 하면서 조성된 신도시이며, 1997년부터 입주가 시작되었는데, 이 때 시범입주자가 한국인 200여명이었다. 당시에는 일반적인 주거형 신도시였으나 2000년부터 여러 기업들이 이 곳에 본사를 두면서 본격적인 부도심화가 시작된다.
당시 중국에는 여러 서방의 대기업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었고, 일부는 베이징에 중국 지사를 설치하였는데, 이 중 모토로라와 노텔 네트웍스가 왕징에 중국 지사를 설립하였으며, 2007년에는 지멘스가 왕징에 입주한다.
2009년, 왕징 동북부지역을 대규모 과학도시로 개발하는 계획이 승인되었고, 이 지역은 기존의 왕징신도시 2기 개발사업인 왕징과기산업원구(望京科技产业园区)로 명명된다. 보통 왕징의 사진으로 돌아다니는, 여러 마천루와 쇼핑몰 등이 즐비한 왕징 거리는 이 동부구역으로, 97년도에 조성된 왕징신도시는 이러한 분위기보다는 그냥 전형적인 중국의 아파트촌의 형태이다.
4. 코리아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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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징 코리아 타운 거리 |
베이징의 한인학교인 북경한국국제학교 역시 왕징에 위치한 국제학교이며, 한국의 프랜차이즈가 베이징에 진출한다면 보통 1호점을 왕징에 내놓을 정도로 거대한 한인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다. 당연히 한국의 은행도 상당수 왕징에 분점이 있으며, 베이징의 주요 관광코스로 유명한 옥류관 베이징분점도 왕징에 있다.
왕징에 중국 지사를 둔 한국 기업으로는, 포스코가 존재한다.
5. 교통
- 베이징 지하철 13호선 왕징시역
- 베이징 지하철 14호선 왕징난역 ~ 둥후취역 사이 구간
- 베이징 지하철 15호선 왕징시역 ~ 왕징둥역 사이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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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지하철 17호선 왕징시역 -
베이징 지하철 수도공항선 왕징난역- 수도공항선은 왕징난역과 교차하나 환승되지 않는다. 때문에 왕징에서 수도공항으로 가는 도로교통은 편리하나 철도교통은 전무하다. 2024년 현재 수도공항선 왕징난역 추가 절차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