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장(전한 낭중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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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臧
(? ~ 기원전 139년)

전한의 유학자이자 관료. 동해군 난릉현 사람으로 신공의 제자다. 따로 열전이 없으며 왕장의 기록은 사기 유림열전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시》를 익혀 경제 때 태자소부를 지냈으나, 면직되어 고향으로 돌아갔다.

경제의 뒤를 이어 즉위한 무제는 왕장을 불러들여 숙위를 맡겼는데 왕장은 승진을 거듭하여 무려 한 해만에 낭중령이 되었다. 이때 무제는 유학을 숭상하기로 하여, 왕장과 함께 신공의 밑에서 수학한 조관을 불러들여 어사대부에 임명하였다. 그러나 노자를 숭상하였던 두태후는 무제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겼고, 곧 왕장과 조관의 잘못을 들추어내어 무제를 꾸짖었다. 결국 왕장과 조관은 함께 자결하였다. 이후 왕장의 후임은 석건(石建)이 이었다.

왕장(전한 낭중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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