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30 23:28:54

왕서방 연서



작사:김진문
작곡: 박시춘
노래: 김정구

1. 개요2. 가사3. 여담

1. 개요

가수 김정구[1]가 1938년 "넘우심하오[2]/왕서방연서"가 수록된 유성기 음반에서 발표한 만요이다. 당시 우스꽝스러운 가사와 중국풍 멜로디 그리고 일부러 어색한 발음으로 부른 김정구의 가창으로 큰 히트를 쳤다.

2. 가사

비단이 장사 왕서방
명월이한테 반해서
비단이 팔아 모은 돈
퉁퉁 털어 다 줬소
띵호와 띵호와
돈이가 없어서도 띵호와
명월이하고 살아서
왕서방 기분이 좋구나
우리가 반해서 하하하
비단이 팔아서 띵호와

밥이나 먹어 해도 명월이
잠이가 들어 해도 명월이
명월이 생각이 다 나서
왕서방 병들어 누웠소
띵호와 띵호와
병들어 누워 해도 띵호와
명월이 하고 살면서
왕서방 기분이 풀린다
우리가 반해서 하하하
비단이 팔아서 띵호와

3. 여담

  • 현재는 김정구의 가장 유명한 곡이라고 한다면은 "눈물젖은 두만강" 이지만 그 당시에는 "왕서방 연서"가 더 히트했었다. 오히려 "눈물젖은 두만강"이 수록된 음반은 판매금지 처분을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이 문서를 참조.
  • 유성기 음반에서는 3절까지 수록돼있다. 유성기 음반 버전은 이 영상을 참조.
  • 제목은 "왕서방 연서"이지만 가사에서는 왕서방이 4번, 명월이가 6번으로 명월이가 더 많이 나온다. 위에 횟수는 2절 까지만 하였을때 횟수지만, 3절까지 해도 명월이가 더 많이 나온다.[3]


[1] 눈물젖은 두만강, 바다의 교향시 등으로도 유명한 가수다. [2] " 목포의 눈물"로 유명한 가수 이난영이 불렀다. [3] 오히려 3절에는 "왕서방"이라는 가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