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파이어 엠블렘 트라키아 776의 캐릭터. 이미지 나이 18세. 히어로즈 성우는 타카하시 미카코.프리지의 귀족. 12 성전사 중 마법기사 톨도의 재림이라 일컬어지는 라인하르트의 친동생으로 오빠인 라인하르트를 깊게 존경하고 있는데, 라인하르트는 적으로만 한 번 등장하는데도 불구 서로 인접하면 지원 효과가 있다.
오빠인 라인하르트는 그 실력을 인정 받아 프리지 왕가의 왕녀 이슈탈의 경호를 맡을 정도지만 정작 오르엔 본인은 사관학교를 갓 졸업해 세상 물정도 모르는 아가씨로 졸업 후 바로 제국 국경 정찰부대의 대장직에 올랐다. 노엘 협곡을 공격해 온 피아나 의용군과 교전 중 원군을 요청할 생각으로 제국군 제 12군단장 켐프후가 있는 단드람 요새로 향했지만 불행하게도 켐프후는 라인하르트에게 적대심과 컴플렉스를 품고 있는 남자였기 때문에 원군 요청을 거절한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라인하르트의 명성에 흠집을 낼 요량으로 그녀를 도발, 분에 못 이겨 검을 뽑은 그녀를 상관에 대한 불손을 이유로 감옥에 가두었다.
부관 프레드와 피아나 의용군의 구원으로 무사히 구출 되었지만 감옥에서 어린 아이들을 유괴하여 제물로 바치는 제국의 어두운 단면을 보게 된 그녀는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리프 군에 가담한다.
이후 서쪽 루트로 진행할 경우 16장 노르덴라인에서 켐프후와 재회하게 되며, 여기서 오르엔을 접근시켜 대화를 걸면 켐프후가 광분, 매복작전을 준비하고 있던 아군을 일제돌격시키는 추태를 선보인다. 오르엔 관련 서사를 좀 더 깊이 즐기고 싶다면 서쪽 루트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
조국과는 물론 피를 나눈 친 오빠와도 검을 마주하게 되지만[1] 정신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루어, 스스로가 믿는 길을 걸어갔다.
2. 성능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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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나이트 | |||||||||||
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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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50%) |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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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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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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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40%) |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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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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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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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45%) |
체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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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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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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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55%) |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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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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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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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50%) |
재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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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초기 소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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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
전용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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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썬더, 성스러운 검 | |||||||||||
무기 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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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 - C 뇌 - B 풍 - D 염 - D |
가입시부터 상위직이며 초기 능력치도 그렇게까지 우수한 편은 아니다. 또한 유독 수비 성장률이 낮아 잘못 키울 경우 한계 레벨인 20이 되어도 한자리수에 머물기도. 가능하면 집중육성을 할 때 다인의 서와 네르의 서를 쥐어주는 게 좋다.
하지만 제대로 키울 경우에는 트라키아 굴지의 강캐가 되는데, 이는 전용 마법인 다임썬더가 2회 공격이 붙어 있어서 너무나도 강력하기 때문. 사실상 다임 썬더를 얼마나 얻어 두느냐가 성능을 가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첫 등장인 10장 노엘 협곡에서는 6턴째에 퇴각을 시작하는데, 그 전에 끌어들여서 다임썬더를 훔쳐두면 나중에 프레드가 들고 오는 것까지 합쳐서 총 2개를 얻을 수 있다.
22장에서 라인하르트와 결전하게 될 때 먼저 대화로 성스러운 검을 얻은 뒤 슬립 지팡이로 재우고 포획하거나, 체격을 13이상으로 키운 리피스를 이용해서 훔치면 다임썬더를 하나 더 얻을 수 있다. 이걸로 총 3개. 이 정도면 게임 내내 다임선더만 쓰고 다녀도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처음 합류시 번개 마법 랭크가 B로 높아서 다른 마법사를 엄청나게 노가다 시키지 않은 이상 가장 먼저 초원거리 마법을 쓸 수 있다. 미칠 듯이 어려운 걸로 유명한 14화에서 성수 바르고 성가시게 하는 아치를 처치하는 데 쓰면 난이도가 확연히 내려간다.
추격필살계수가 4이다. 마법계열에서는 호메로스와 리노안(둘 다 5)에 이어 최상급.
작중 유일한 2연타 전용마법 사용자라는 특성 덕분에, 작중 단 하나만 입수되는 매복M을 달아주면 반격 다임선더로 거의 모든 적을 원턴킬해버리는 초강력 반격딜러가 될 수 있다. 본작 굴지의 고난이도 맵으로 유명한 22장 도하작전도 매복 + 다임선더 세팅을 한 오르엔을 투척하면 한턴만에 라인하르트 기사단이 모조리 쓸려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초판 롬인 닌텐도 파워판 한정으로 피아를 불문하고 여성 매직 나이트에게 나이트 킬러/레이피어의 특효가 안 먹히는 버그가 있었다. 작중에 나오는 여성 매직 나이트는 올웬, 미란다, 19화 아말다 부대 소속의 무명 적 이렇게 셋인데, 미란다는 숲 루트 한정 동료고 전직을 필요로 하는 지라 실질 올웬이 해당 버그의 효과를 확실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나름 사소하게 득을 보는 버그.
일리오스를 아군으로 영입하기 위한 조건이 '올웬의 사망 혹은 아군으로 삼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일리오스를 얻기 위해 올웬은 영원히 이 감옥에 갇힌 채로 게임이 끝나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부관 프레드는 올웬의 가입여부와 상관없이 동료로 영입이 가능해서 혼자 감옥에 남게 되기도…
3. 전용 무기
다임썬더내구 | 명중 | 위력 | 필살 |
60 | 70 | 15 | 10 |
사정거리 | 무게 | 특수효과 | |
1~2 | 12 | 2회 공격 |
성스러운 검
내구 | 명중 | 위력 | 필살 |
60 | 70 | 15 | 20 |
사정거리 | 무게 | 특수효과 | |
1~1 | 11 | 기병에 강함, 2회 공격, 마력+10, 스킬 기도 부여 |
[1]
해당 맵에서는 군신
사이아스의 빠른 퇴갤을 위해 워프로 아무나 한명 적진에 던져놓는 게 정석인데, 라인할트 근처 한칸이 텅 비어있어서 여기에 오르엔을 워프시키면 성스러운 검도 먹고 사이아스도 퇴갤하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 뒤 오르엔의 생존이 문제인데, 다임썬더 + 매복으로 적을 몰살시키거나 성스러운 검을 즉시 장비해서 마방 + 기도빨로 적들의 공격을 받아내고 버티는 방법이 있다. 양쪽 모두 올웬이 마기속행 상한 정도는 찍어야 가능하고, 해당 칸이 롱아치 2개의 집중포화를 받는 자리라서 체방도 미리 챙겨줄 필요가 있다. 안 되면 레스큐 지팡이로 도로 데려오고 라인하르트에게
버서크를 걸어서 알아서 정리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
[2]
별 1개당 재행동 확률 5%
[3]
이탈포인트를 정리하고 나면 문 따고 나와서 워프 함정을 통해 맵 하단의 뒤주로 들어가면 된다. 시도때도 없이 발동하는 함정이지만 한 명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 발동하지 않으므로 안전하게 반격무쌍을 할 수 있는 오르엔이 눌러앉아 있는 것이 좋다.
[4]
안전한 반격무쌍은 난나에게 분노 매뉴얼 발라주고 대지의 검으로 필살 피흡 하는 걸로도 가능하다. 22장은 올웬에게 매직업/성수를 바르고 워프, 성스러운 검만 받은 뒤 라인하르트를 재워놓고 지원보정을 받아먹으면서 나머지 떨거지들을 정리하는 전략이 훨씬 편하므로 올웬을 육성해야 할 필요성 자체는 높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