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7-27 23:42:16

온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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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의 닌자 마을 중 하나.

불의 나라와 다른 나라 사이에 있는 마을로,[1] '전쟁을 잊은 마을'이라고도 불리며 큰 전쟁이 없어지면서 축소되어가는 닌자 마을 중 하나이지만, 풍요로운 자연 환경과 관광 자원이 있는 마을로서 시대의 흐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한다.

아카츠키 히단이 이 마을 출신인데, '미지근한 물'에 잠긴 마을에 분노를 느꼈다고 한다.[2] 그러다가 사신교에 빠졌는데[3] 문제는 사신교의 교리가 네 이웃을 살육하라는 것이라고(...). 지금 이 마을이 없다고해도 놀랍지 않아

하지만 제 4차 닌자대전이 발발하기 전에 서리 마을과 온천 마을의 주민들을 피난시켜야 한다는 언급이 있는 것을 보면 마을 자체는 존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스케 진전에서도 나온다. 이야기의 주축이 되는 암뢰단이라는 조직이 이 마을에 주둔하고 있는 듯.

위의 암뢰단 건도 그렇고 이 마을도 은근히 막장 끼가 넘치는데, 주 문제는 바로 마을 사람인 히단이 훗날 사신교에 빠지고 온갖 악행을 저지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정신 상담 혹은 멘탈 케어라도 해주었으면 사루토비 아스마 같은 인물이 죽을 일도 없었다.[4][5]

보루토 106화에선 야경으로 한 번 등장했으며,[6] 평화로운 마을이란 언급답게 제법 온후한 분위기의 마을로 묘사된다. 107화에 따르면 두 나라와 국경을 인접했다는 마을 특성 탓인지 같은 마을 안에서도 경계선이 나뉘어져있으며 각기 개파(...)와 고양이파(...)로 패를 갈라 경쟁하는 것으로 나온다.[7] 다만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 수준으로 갈등이 큰 건 아니며, 축제나 경기 때 경쟁하는 등 가벼운 분위기다.


[1] 보루토 소설 코노하신전/보루토 107화에서 나온 설정. [2] 후속작에 나오는 호시가키 시즈마처럼 평화로운 세상에 살았지만 특유의 호전적인 성향 때문에 평화가 귀한 줄 모르고 전투와 피를 추구하는 성향 때문에 마을의 평화로운 풍조에 되려 염증을 느낀듯. 현실에서도 타고난 성정이 나빠서 멀쩡한 환경에서 살면서도 괜시리 범죄 저지르는 길로 가는 놈이 없는 게 아님을 생각하면... [3] 정상인이라면 저런 사이비에 쉽게 빠질 일 없지만 히단같이 평화에 염증내는 성향의 사람이라면 당연히 사신교에 쉬이 빠졌을 가능성이 높다. [4] 다만 마을 자체는 평화롭고 온화한 분위기였다는 것과 축소되어가는 닌자 마을이라는 점을 봐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히단 같은 미친 놈이 갑툭튀할 걸 예상하지 못했을 가능성과 이런 인간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메뉴얼이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 전에 고랭크의 탈주닌자들만 모여있는 집단인 아카츠키에 입단할 정도의 실력자인 히단을 안 그래도 축소되어간다는 약소 닌자마을 소속 사람들이 무력적 + 정신적으로 교화하기엔 힘에 부쳤기에 오히려 피해만 봤을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여러모로 미꾸라지 한 마리 때문에 온 웅덩이가 피해 본 셈일지도 모른다. [5] 참고로 나루토 후반부 시점까지만 해도 닌자마을들에 심리상담이란 단어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걸로 보인다. 당장 나뭇잎 마을을 비롯한 대국에서도 치료라고 해봤자 결국 육체의 상처만 치료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있을 뿐, 심리상담 케어는 매우 미비한 편이다. 이런게 장기적으로 지속된 탓에 문자 그대로 알아서 잘 버티는 놈들만 계속 사고 안 치고 남고 못 버티는 놈들은 도태되거나 사고치게 되거나 둘 중 하나인 상황이 흔했으며 탈주닌자들 중 일부도 바로 이런 닌자 사회와 닌자 생활에서 오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해줄 심리상담 미비 때문에 발생했다. 그러니 이런 마을에 그런게 있을리가 없다. 덤으로 그나마 심리상담 개념이 도입된 건 나루토 완결~보루토 사잇구간(사쿠라 비전 시점)이다. 마을도 히단도 시기를 잘못 탔다 [6] 카카시, 가이와 함께 이곳을 방문한 사루토비 미라이에게 있어선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를 미혼모로 만들고, 자기는 유복녀로 만들어버린 가정파괴범 히단의 출신지가 이 마을이어서 그런지 약간 복잡한 감상을 보이기도 했다. [7] 개가 연관된 온천 전승과 고양이가 연관된 온천 전승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