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1-09 17:04:15

오일머니(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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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머니
파일:오일머니(웹툰).jpg
장르 범죄, 스릴러
작가 스토리: 정하용
작화: 펜촉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시즌1: 2019. 03. 27. ~ 2020. 01. 29.
시즌2: 2020. 08. 26. ~ 2021. 04. 21.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
4.1. 황대영4.2. 최장식 일당 및 도유꾼4.3. 경찰4.4. 도일상사 및 옥고 유씨 가문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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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스릴러 웹툰. 스토리는 정하용[1], 작화는 펜촉이 담당했다.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기름을 훔치는 도유꾼들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신분의 주인공이 도유꾼으로 위장 수사를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2. 줄거리

대한민국의 혈관, 송유관에서 기름을 훔친다!

도유꾼들의 석유쟁탈 범죄액션!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9년 3월 27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연재되었다.

2021년 4월 21일 총 80화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4.1. 황대영

본작의 주인공. 1화부터 9화까지가 황대영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이다. 1화에서 장경훈과 함께 기름을 훔치기 위해 판 땅굴안의 송유관을 보며 고민하는 장면으로 처음 등장한다. 송유관 천공 작업에 자신이 없었던 장경훈은 결국 도유꾼들 사이에서 큰손으로 불리는 큰형님 격이자 최고의 천공기술자인 최장식을 부른다.

천공작업을 끝낸후 돌아가는 최장식에게 황대영은 막무가내로 쫓아가 제자로 삼아달라고 하고 우여곡절끝에 그의 제자가 되는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사실 황대영은 도유꾼들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측에서 도유꾼으로 위장 잠입 수사를 시킨 형사이며, 지난 5년간 도유범죄판을 돌아다니며 전국의 도유꾼들 계보도를 작성하는 중이었던 것이다. 즉 언더커버이다.

경찰 신분을 숨김채 최장식 밑에서 수금업무로 일을시작하며 한편으로는 도유꾼 계보도 업데이트를 위해 처음보는 도유꾼들의 사진을 찍어둔다. 이를 의심하는 안성일에게 황대영은 안면인식장애가 있다고 적당히 둘러댄다.

4화에서 나온 이야기에 의하면 어릴 때 IMF 외환위기 이후 어렵사리 주유소를 차리고 운영하던 아버지를 도유 유통 혐의를 씌운 사람을 찾기 위해 증거로서 찍어놓은 것이었다.[2]

아무튼 최장식에게 신임을 얻어 송유관 천공 기술을 배우게 되는데, 공교롭게도 데뷔전에서 정체불명의 조직폭력배들에게 습격을 당해 기회를 놓치게 된다.[3] 그 이후 똥식이의 찜질방 지하의 도유 시설에서 성공적으로 작업을 완수하며 최장식의 후계자가 되나, 그 직후 몰아닥친 대규모의 도유꾼 숙청 작업에 휘말리는 신세가 된다. 현재는 아래 서술할 최장식 일당과 함께 평택에 은신하며 자신의 경찰 상사인 오동만을 찾은 상황. 그러나 이마저도 도유꾼 장경훈에게 발각된 상태이다.

4.2. 최장식 일당 및 도유꾼

  • 최장식
    도유꾼들 사이에서는 '최 선생'이라 불리는 도유꾼 계의 큰손. 10화 부터 23화까지는 제목이 최장식으로 회상장면을 통해 최장식의 과거가 공개된다. 만화 설정 상 국내의 기름 공급을 담당하는 반도 송유관 공사라는 기업 직원이었다. 기름 유출을 막기 위한 누유 감지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였으나 상부에서 석연치 못한 이유로 테스트만 하고 실사용을 막고 있어서 지속적으로 상사에게 건의하다가 개발비 착복의 누명을 쓰고 회사에서 나오게 된다. 이후 잠시 동안 건설 현장 노동자로 전전하다가 출산한 아내와 딸을 부양하기 위해 안성일과 이주수와 함께 도유 사업에 주도적으로 뛰어든다. 주 은신처는 경기도 평택의 모처.

    작중 현 시점에서는 예전처럼 갱도를 파서 찾아낸 송유관으로부터 기름을 빼내어 파는 '총책'으로서의 일은 하지 않는다. 대신 다른 도유 조직의 송유관 천공 작업을 해주고 1억원씩 챙겨가고 있는 중. 최장식 본인 말로는 몸을 사리고 있다고 한다. 1화에서 자신을 제자로 받아 달라는 황대영을 어떻게든 떼어 놓으려 하지만[4] 끈질긴 황대영의 요청 끝에 대영에게 기술을 전수해 준다.

    그러나 황대영의 천공 작업 데뷔전에서 정체불명의 조직폭력배들에게 습격을 받는가 하면, 전국의 도유량을 조절하는, 시장지배적 위치에 있는 도일상사의 회장 유길수가 죽고 차남 유희천이 그 자리를 이어받자 본능적으로 위험을 느끼고 경남 합천의 은신처로 잠시 몸을 숨긴다. 도일상사와 유희천의 도유꾼 숙청 작업이 끝난 후에는 다시 평택 은신처로 돌아와 있던 중 유희천의 이복동생 유희태에게 도일상사가 도유하는 기름을 빼돌리는 작업에 협조할 것을 제안받는다.
  • 안성일
    북한에서 김책공대를 졸업하고 인민군 장교로서 스위스 유학까지 간 엘리트였지만 자신의 직속 상관이 북한 내 권력 다툼에 휘말려 숙청 당하자 함께 연루되어 피해를 받을 것이 두려워 망명한 탈북자 출신. 최장식, 이주수 일행과 합류하여 도유 사업을 시작한 원년 멤버. 뿔테 안경에 멀쩡해보이는 외모를 보이며 '안 교수'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당 간부 출신답게 최장식의 비위를 맞추는데 능하며, 일반 노동자 출신인 이주수가 자신보다 2살이나 많음에도 은근히 무시하는 태도를 보여 과거 이주수가 최장식을 잠시 떠나도록 한 인물이지만 이후 복귀한 이주수를 반갑게 맞이한다. 작중 현재 시점에서 줄곧 이북 사투리를 구사하는 이주수와는 다르게 한국 표준어를 구사한다.
  • 이주수
    안성일과 마찬가지로 탈북자 출신으로 민머리에 머리 가운데 부분에 흉터가 크게 나 있고, 왼쪽 눈이 의안이다.[5] 2화에서 첫 등장해서 출소하자마자 안성일과 아지트에서 조개구이를 해먹는데, 조개에 휘발유를 뿌려서 구워먹는 모습을 보였다.[6] 탈북 전에는 노동자로 일하며 다져진 갱도 파는 기술과 건장한 체격으로 최장식의 팀 내에서 갱도 작업과 수금 작업을 주로 맡고 있다.
  • 장경훈
    1화에서 황대영을 최장식에게 보낸 도유꾼. 황대영과 어떤 경로를 거쳐 만나게 됐는지는 불명인 상태다. 과거 최장식 일당의 운반책으로 일하다 독립한 듯 하며,[7] 이후 과거 최장식에게서 잠시 독립한 이주수와 결탁해 송유관 천공 작업을 하던 중 일어난 화재 사고로 왼쪽 얼굴에 화상 흉터가 있다. 대영의 아버지 기일날 납골당을 찾아온 것으로 보아 대영의 죽은 아버지와도 도유 사업 쪽으로 연관이 있는 듯 하다. 최장식이 부르는 별명은 ‘짱갱훈이’.

    작중 시점에서는 최장식 일당 이외 다른 도유꾼 팀에서 일하고 있으며, 8화에서는 무인모텔 아래 지하를 파내려가 도유를 시도하기 위해 최장식을 부른다. 그러나 9화에서 정체불명의 조직폭력배들에게 습격을 당하자 최장식 일당과 함께 구사일생으로 탈출한다.[8]

    이후 어떤 경로로 접근했는지는 불분명하나, 이주수와 함께 방미숙을 만나는 모습이 나오더니 방미숙이 빼돌린 도일상사의 기름을 운반하는 운반책으로 활동하게 되며 이 시점부터 사장을 바꾸기로 결심했는지 최장식 일당과는 연락을 끊는다. 그러나 도일상사 회장 유희천이 대대적인 도유꾼 숙청 작업을 벌였고, 장경훈 역시 그 타겟이었으나 또 다시 구사일생으로 탈출해 다시 최장식에게 몸을 의탁하려 한다. 그러나 안성일/이주수에 의해 말도 제대로 걸어 보지 못하고 쫓겨났다.

    그 이후 황대영의 연락을 인지하고 그를 찾아다니다가 부상을 당한 황대영을 병원으로 옮긴다. 이 때 대영에게도 동업을 제안하나 또 거절(...)당한다. 이후 새로운 사장을 찾아다니던 중, 유희태를 만나 그에게 합류, 유희태를 최장식 일당과 연결해 주는 브로커 역할을 한다.
  • 똥식이
    스토리 초반 최장식의 '수금' 명령을 받은 황대영에게 두드려 맞고 최장식에게 줄돈 잔금 5천만원을 치른다. 이때 원한으로 패거리를 이끌고 황대영에게 앙갚음을 하러 온다. 하지만 이후 27화에서는 황대영이 최장식의 수제자라는 것을 높이 샀는지 자신이 매입한 사우나 밑을 지나가는 송유관 천공 작업을 황대영에게 맡기며 황대영은 '기술자'로서의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친다. '똥식이'라고 불리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2부 1화에서는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어 사우나에서 도유 작업을 하는 도중 유희천이 대대적으로 도유꾼들을 사냥하는 것에 휩쓸려 살해된다.
  • 양동이
    과거 도유 사업 초반에 최장식 일행이 도유를 납품한 주유소 사장. 과거 최장식에게서 잠시 떠난 이주수, 그리고 장경훈과 한 팀으로 송유관 천공 작업을 벌이다가 사고가 난 적 있다.
  • 자바라(최성식)
    최장식 일행이 빼내온 기름을 팔아넘기는 장물 처분 역할. 이후 황대영의 뒷조사한 것을 보면 정보원의 포지션도 맡고 있는 듯 하다. 2화에서 황대영의 신원조사 결과를 최장식에게 알려줄 때 언급한 내용과, 최장식과 비슷한 이름인 점을 종합해볼 때 최장식의 동생일 가능성도 있다. 2부 1화에서는 똥식이와 마찬가지로 유희천이 대대적으로 도유꾼들을 사냥하는 것에 휩쓸려 살해된다.[9] 이후 57화에서 최장식이 황대영에게 직접 자신의 친동생임을 언급한다.

4.3. 경찰

  • 오동만
    현 시점 경기지방경찰청 기획수사과장. 3화에서 첫 등장해서 경찰 고위 간부들에게 대영을 도유꾼으로 위장 잠복 수사를 시켰다는 브리핑을 하고, 5화에서는 대영을 다른 도유꾼들[10]과 함께 붙잡은 다음 몰래 다음 작전 지시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장식이 첫 도유 사업을 벌일 때 빈 창고에서 소리가 난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최장식의 창고를 조사 차 방문한 적이 있지만, 새우 장사를 한다는 최장식의 말에 별 의심없이 넘어간다. 이후 창고를 재차 방문하였지만 최장식 일당은 이미 도유 작업을 끝내고 다른 곳으로 도주해버린 상태였다. 그 후 도유꾼들 사이에서 큰손이 되어버린 최장식을 검거하기 위해 도유범죄 수사에 20여년을 바친다.

    하지만 점 조직 형태로 자행되는 도유범죄의 특성 상 그동안 몇몇 도유꾼들 잡아들이는데에 그치고, 일망타진 같은 눈에 띄는 성과는 없었던 탓에 경찰청의 높으신 분들도 실망했던지 44화를 기점으로 동만의 도유범죄 기획수사팀은 해체되는 위기를 맞게 된다. 이에 대영은 오동만에게 자신의 도유 조직 잠복 임무도 끝난 거냐고 묻지만 오동만은 해체된 것은 수사팀일뿐 자신은 계속 단독으로 수사를 계속하겠다며 대영에게 잠복 임무를 계속할 것을 강압한다. 이미 도유꾼 행세가 지긋지긋해졌고 빨리 경찰로서의 복귀만을 기다리던 대영은 동만에게 큰 불만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58화에서 자신을 찾아온 대영에게 경찰 고위층과 유착된 도일상사에 의해 대영이 수 년간 애써 작성한 전국 도유꾼 계보도가 유출됐으며,[11] 심지어는 대영이 경찰이라는 증거조차 제대로 남아 있지 않다며 도유꾼들과 연을 끊고 복직 가능성을 바라보며 뭐라도 하면서 기다리라고 부탁한다.

4.4. 도일상사 및 옥고 유씨 가문

  • 유길수
    도일상사의 전임 회장이며 작중 사망 후 장례식 장면부터 언급되는 인물. 도유꾼들과 관계가 있는 인물인 듯하다. 최장식이 도유를 막 시작했을 때 인연을 맺었는데, 자신이 빼돌리는 기름 이상의 도유량이 감지되자 다른 도유꾼이 생겼음을 눈치채고 수하들을 보내 최장식 일당을 붙잡은 것. 처음에는 최장식 일당을 모두 죽이려 했으나 마음이 바뀌었는지 다시는 잡히지 말라고 하며 떠난다.

    사실상 대한민국 도유꾼들의 대부인 것처럼 묘사가 된다. 구 일본군이 옥고에 남겨 둔 거대한 벙커와 군수품으로 사업을 일으켰으며, 이를 기반으로 송유관 사업에도 진출하여 최초의 송유관이 건설될 때부터 그 벙커를 통해 도유를 시작한 인물. 즉 옥고 유씨의 선산은 사실상 도유를 숨기기 위한 위장막과도 같다고 볼 수 있다. 자녀로는 3남 1녀를 남겼지만 차남 유희천에 의해 장남과 막내딸은 모두 정신병원에 강제로 감금된 상태. 어찌 보면 자식 농사에 심각하게 실패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 유희천
    아버지 유길수의 뒤를 이은 도일상사의 새로운 회장. 아버지와는 다르게 도유꾼들과 엮이지 않으려 한다. 이에 최장식이 다른 도유꾼들에게 '사장'이 바뀌었다며 몸들 사리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2부 1화에서는 도유꾼들을 대대적으로 사냥하기 시작하며, 이복동생 유희태를 통해 옥고 유씨 선산에서 아버지 유길수의 정부 방미숙이 기름을 빼돌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방미숙을 협박한다.

    그러나 방미숙이 도유에서 손을 떼기는 커녕 자신의 몫도 보장해 달라는 식으로 맞서자 방미숙을 납치하여 정신병원에 감금하고 인사불성의 상태로 만들어 버린다. 57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자신의 친형과 친동생마저도 정신병원에 감금하고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데, 제대로 피도 눈물도 없는 성정으로 묘사된다. 다만 도유꾼들을 사냥할 때 아버지 유길수의 장례에 참석한 최장식 일당을 기억하고는 이들은 숙청 작업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하는 등의 면모도 보인다.

    한편 이복동생 유희태를 자신의 수족으로 키우려고 하는 모습도 보이는데, 유희태가 뜬금없이 “선산 근처에서 화원을 운영하고 싶다.” 는 언급을 꺼내들자 상당히 어이없어 하며 속으로는 역시 첩의 자식이라 못쓰겠다는 식의 생각을 하는 중. 다만 유희태를 어머니(방미숙)의 그늘 밖에서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하지 못하는 호구로 생각하고 있어 유희태가 슬슬 각성하는 중이라는 사실은 모르는 듯 하다.
  • 아범
    옥고에 있는 유길수의 별장 관리자 노인. 작중 인물들에게 '아범'이라고 불릴뿐 아직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겉으로는 한적한 별장 관리자이지만 실제로는 별장 밑에 숨겨져 있는 유길수의 거대한 기름 탱크를 20년 동안 지켜온 사람이다.
  • 유희태
    유길수의 혼외자식. 즉 유희천의 이복동생. 어렸을때부터 무당인 어머니의 말만을 전적으로 따르며 자라온 탓에 성인임에도 스스로 할 줄 아는게 없다시피한 유약한 인물. 유길수의 장례식에서 처음만난 이복형 유희천이 유희태에게 핏줄로서의 애착을 보인다. 2019년 9월 4일자 24화 업로드 분부터 이름이 제목으로 쓰이는 것으로 보아 황대영, 최장식과 같이 작품의 스토리를 이끌어갈 주요한 역할중 한명이 될 듯하다.

    1부 후반부에는 자신의 어머니 방미숙이 옥고 유씨 선산에서 도일상사가 빼돌리는 기름을 일부 착복하려는 움직임에 위험을 느껴 이복형 유희천에게 이를 이실직고한다. 그러나 유희천이 되려 방미숙을 납치하여 정신병원에 감금하고 인사불성으로 만든 것을 보고는 각성. 유희천에게 찾아가 옥고 유씨 선산 근처에서 화원을 운영하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허락을 구한다. 그러나 속내는 옥고 유씨 선산에서 도일상사가 빼돌리는 기름을 모두 중간에서 가로채 털어먹으려 하는 것인 듯 하다. 59화에서 최장식 일당의 평택 은신처를 찾아 옥고 유씨 선산의 기름을 빼돌리는 작업에 참여할 것을 제의한다.
  • 홍전무
    유희천의 수하. 전대인 유길수 회장때부터 모셔온 보좌진격 인물. 최장식 패거리는 그를 ‘'딸딸이'라고 부르며, 실제로 과거 최장식 일당과 함께 도유를 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어떠한 경로를 거쳐 도일상사에 몸을 담게 되었는지는 불명. 다만 최장식 일당이 과거 유길수 회장에게 붙잡혀 죽을 고비를 넘긴 적이 한 번 있었는데 그 이후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최장식을 떠나 도일상사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유희천의 수족이 되어 도유꾼 숙청을 진두지휘했으며, 이 과정에서 황대영과도 한 번 만나게 된다. 황대영의 부모를 살해한 주범으로 가장 강력하게 지목되는 인물이다.
  • 방미숙
    도일상사의 전임 회장 유길수의 정부이자 유희태의 어머니. 작중 젊은 무당으로 등장하며 아기동자 신을 모시는듯 하다. 1부 후반 옥고 유씨 가문의 선산을 방문하고, 유길수가 빼돌리던 기름의 일부를 자신의 것으로 착복하기 시작하지만 이를 걱정한 아들 유희태가 이복형 유희천에게 이를 알리는 바람에 찾아온 유희천에게 협박을 당한다.

    그러나 대범하게도 “내 남편이 훔친 기름 내가 좀 뽑아 쓰겠다는데 뭐가 문제냐.” 라고 맞서더니, 바로 “두더지의 세계에서 머리 내밀지 않고 살 테니 이 정도만 허락해 달라.” 고 태세를 전환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유희천의 입장에서 옥고 유씨 선산을 건드리는 것은 용납이 불가능한 행위였고, 곧 유희천에 의해 납치돼 정신병원에 감금되는 신세에 처한다. 심지어 57화에 나온 모습은 죽은 눈에 제정신이 아닌 듯했는데, 댓글창은 다량의 마약 투여가 아닌지 의심하는 중.
  • 심다슬
    유희태가 점장으로 일하게 된 옥고 주유소의 아르바이트생. 어려운 가정형편탓에 학교까지 휴학한 상태에서 매일 하루의 대부분을 아르바이트를 하며 보낸다. 유희태가 호감을 갖게 되는 인물.

5. 관련 문서


[1] 양우석 작가와 함께 웹툰 < 스틸레인>의 스토리를 맡은 적이 있다. [2] 당시 어머니도 집안 살림을 돕기 위해 탱크로리를 운전했는데, 어느 날 여느 때와 다름 없이 탱크로리를 운전하던 도중에 폭발사고로 사망했고, 그 이후 아버지도 자신을 자주 찾아온 누군가에 의해 도유 유통 혐의 누명을 쓰게 되고 구치소에서 의문사를 하게 된다. [3] 이들은 후일 도일상사 휘하로 밝혀진다. [4] 이 과정에서 안성일, 이주수와 황대영을 일부러 싸움붙이기도 하며, 이 셋은 날밤을 새면서 주먹다짐을 벌인다. [5] 19화에서 도유 과정에서 기름이 눈에 튄 것과 그 이후에 있었던 폭발 사고로 눈을 잃고 머리에 화상을 입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6] 실제로 존재하는 이북 조개요리이다. 물론 전통 음식은 아니다. [7] 3화에서 오동만이 도유꾼 계보도 브리핑을 할 때 계보도 최상위인 최장식과 연결된 운반책으로 소개된다. [8] 이 때 장경훈과 같은 팀을 구성했던 두 명은 모두 조폭들에게 붙들렸다. 아마 이후 도일상사에 의해 쥐도새도 모르게 살해당했을 것으로 추정. [9] 이때 최장식은 전화를 끝내려다가 폰을 떨어뜨려 폰이 깨진다. [10] 대부분이 대영이 수금을 한 뒤 두들겨 팬 도유꾼들이다. [11] 그리고 이 계보도는 2부 초반 도일상사 유희천이 도유꾼들을 무자비하게 숙청하는 용도로 활용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