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아 아니미나
스파다 벨포르마에게 "부타[1]발드" 라고 불린다. 오즈발도는 모르고 있지만 이 별명은 하스타가 지은 것이다.[2] 여명의 탑에서의 최종 결전때 별명으로 불리자 "이상한 이름으로 부르지 마라!"라며 화를 낸다.
추밀원의 멤버이지만 가장 신참이기에 반쯤은 노예와 같은 취급을 받고 있다. 그때문에 아무리 공적을 세워도 칭찬을 받지 못하고 "앞으로 백년 쯤 지나면 제 몫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군" 라는 말을 듣는 등 그저 바보 취급을 당하고 있다. 높으신 분들 앞에서 불평 불만하는 일 없이 개처럼 그저 따랐지만 사실은 추밀원을 뛰쳐나와 창세력을 손에 넣어 세계의 왕이 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스토리 중반에서는 그리고리의 마을을 장악하여 일부 그리고리들을 부하로 삼아
가들을 배타하여 자신이 우두머리가 되었다. 그리고 전생자들을 잡아 군사 병기 "기간테스"의 동력원으로 사용하거나 전장에 보내어 병사로서 싸우게 하고 있었다. 또 전생자로서의 기억을 되찾은 하스타를 자신의 군에 받아들여 심복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스토리 종반.
마티우스가 창세력을 손에 넣은 것을 알고 정전 협정에 응하여 전쟁을 종결. 하스타에게 "추밀원을 암살하면 최고의 상대[3]를 준비해 주겠다." 라고 유혹하여 "창세력을 손에 넣어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나 혼자로 충분"이라고 말하며 노인들을 비웃고, 추밀원을 몰살시켰다.
그 후 교단의 본거지인 "여명의 탑"으로 진군하여 지금까지 협력 관계였던 교단 탄압을 한다. 전생자를 희생시키며 탄생시킨 레그눔 군 비장의 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기간티스 Ω(오메가)" 에 탑승하여 마티우스를 없애기 위하여 최상층으로 향한다. 그 때 루카 일행과 재회하였는데 마티우스를 죽이기 전에 먼저 피 축제를 벌이겠다며 루카 일행에게 덤벼든다.
기간티스 Ω의 동력원이
가들이었기에 이를 안
리카르도 솔다토의 분노를 사기도 한다. 격전의 끝에 패배하여 파괴되어 가는 기간티스 Ω 에서 탈출하려고 하나 해치가 고장나 열리지 않고 동력원이 되었던 가들이 배출되는 것으로 추락하였다. 무수한 전생자를 희생하여 만들어진 최고 걸작과 같이 폭사하는 최후를 맞이했다.
[1]
일본어로 돼지라는 뜻
[2]
정작 지은 당사자는 "무슨발드 였던가?"라고 까먹은 지 오래.
[3]
아마 마티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