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17대 총독이자.
라미아 마르티네즈의 양아버지기도 하다. 가디언즈 시절에는 이산 웨버의 아버지
오르존 웨버와 같은 팀이기도 했다. 가디언즈 사이에서는 지휘 및 통솔능력, 그리고 인자함을 겸비한 캐릭터이며, 이산 웨버와는 총독실에서 첫 대면을 가지고, 그후 이산 웨버의 행동을 주시하거나, 그가 방황할 때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기도 했다.
에피소드 2에서 일루미너스가 가디언즈 콜로니를 궤멸 직전까지 몰고갔을 때, 혼자서 남아 거주지구와 몸체를 수동으로 분리하고 낙하하는 콜로니와 같이 팔룸으로 떨어져 순직한다. 순직하기 직전 그는 라미아에게 '모두를 지켜라'는 유언을 남긴다. 몇 안 되는 명장면 중 하나.
오르존 웨버와는 동료였지만. 당시 총독(15대~16대 사이) 암살사건을 계기로 그가 일루미너스에서 보낸 스파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암살시도를 저지하며, 그의 마음을 되돌려놓아 결국 일루미너스에서 빠져나가게 한 장본인 중 한 명.[1] 그 때 일을 기억하고 있는 오르존이 처음
루미아 웨버 앞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는 그의 이름과 같은 오벨이라는 이름을 잠시 가명으로 사용했다.
NPC로서의 오벨 달건은 핸드건 하나만 들고 있으며, 전투능력은 없다.
대신 S랭크 완드류 아이템으로 오벨의 흉상이 장식된(그것도 커다란) 물건이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