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he Transfiguration Cathedral in Odessa.우크라이나 오데사에 위치한 대성당. 오데사에서 가장 큰 성당이기도 하다. Spaso-Preobrazhensky Cathedral in Odessa로도 표기된다.
독립된 우크라이나 정교회 소속이 아니라, 모스크바 총대주교청 우크라이나 정교회(UOC-MP) 소속으로 UOC-MP는 우크라이나 정교회가 독립해 나간 이후에도 러시아 정교회 산하의 자치 교회로 남아 있었지만,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였고 모스크바 총대주교 키릴이 침공 지지 발언을 하자 모스크바 총대주교청으로부터의 완전한 독립과 자치를 선언한 바 있다.
2. 상세
1794년 우크라이나 정교회 성당으로 지어졌으며, 1809년에 봉헌되었다.구소련 시절인 1936년 소련의 지도자 스탈린의 반종교 정책의 일환으로 성당을 폭파하는 방식으로 철거당했고,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복원되었다.
2023년 1월 유네스코에서 오데사 성당을 포함한 오데사 역사지구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였다.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는 상황이라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에 오르고 말았다. 7월 23일 새벽 러시아가 오데사를 공습하여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오데사 성당도 공격하면서 성당의 천장과 벽이 파괴되어 국제적인 비난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