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22:49:57

오 수재너


1. 개요2. 소개3. 가사
3.1. 원본 가사3.2. 한국어 가사
4. 그 외

1. 개요

[1]

Oh! Susanna

1847년 스티븐 포스터에 의해 작사, 작곡된 민요이다. '수재너'는 영어권의 여자 이름인 '수산나'를 의미하며, 수산나의 애칭이 수잔이다. 곡조는 G장조 2분의 2박자, Allegretto의 빠르기로 노래한다.

2. 소개

밴조라는 악기를 가지고 앨라배마를 출발한 젊은이가 지루하고 고된 여행 속에서 루지아나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여인을 그리워하는 순애보에 대해 노래하는 곡으로, 흥겨운 폴카 리듬과 아름다운 가사로 골드러시 당시 노다지를 찾아 캘리포니아로 향한 젊은층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누리고 있다. 노래의 흥행과는 별개로 당시에는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미비했던 터라 스티븐 포스터가 벌어들인 수익은 미미했다고 전해지며, 그와는 별개로 포스터는 악보가 팔리는 대로 인세를 챙겨 미국 최초의 전업 작곡가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사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아름다운 가사는 1절 한정이며, 2절 가사는 매우 끔찍하기 짝이 없다. “전기 같은 분비액이 급증하여 검둥이 오백명을 죽여 버렸다"는 인종차별적인 내용이 들어있으며, 이로 인해 2절 가사는 현재 거의 부르지 않는 사실상 사장된 가사다.

3. 가사

3.1. 원본 가사

I come from Alabama
With my banjo on my knee
I'm going to Louisiana
My true love for to see
It rained all night the day I left
The weather it was dry
The sun so hot I froze to death
Susanna don't you cry
Oh! Susanna,
Don't you cry for me.
I come from Alabama
With my banjo on my knee.
I had a dream the other night
When everything was still,
I thought I saw Susanna
Coming down the hill

3.2. 한국어 가사

  • 역사(譯詞) 미상
멀고 먼 앨라배마 나의 고향은 그 곳
밴조를 메고 나는 너를 찾아왔노라
떠나온 고향 하늘가에 구름은 일어
비끼는 저녁 햇살 그윽하게 비치네
오 수재너여 노래 부르자[2]
멀고 먼 앨라배마 나의 고향은 그 곳

4. 그 외

  • 한국에서도 특유의 경쾌하고 명랑한 멜로디 덕분에 동요로도 많이 불리며, '뽀로로와 노래해요'에 수록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미동맹 70주년 특별 공연에서 이 노래를 국악으로 연주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
  • 쟁반노래방 2호 미션곡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으며, 외국곡으로는 최초다.
  • 노래방에는 TJ미디어에 1399번 곡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금영엔터테인먼트에는 수록되어 있지 않다.
  • 노브레인이 '소리치자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 키움 히어로즈 소속 포수 김재현의 응원가다.

[1] 오리지널 가사 인종차별적인 내용인 2절이 포함되어있다. [2] 이 가사는 판본에 따라 '오 수재너 이 노래 부르자'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