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9:55

원숭이(동음이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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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물2. 열혈초등학교의 등장인물3. 한국의 록밴드 피아의 1집 수록곡4. 유색인종에 대한 인종차별적 표현5. 일본인을 비하 및 조롱하는 용어6. 동요

1.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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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열혈초등학교의 등장인물

파일:숭이.jpg
열혈초등학교의 원숭이. 말 그대로 원숭이이다. 오프닝 컷의 4명 중 가장 오른쪽. 애들이 '숭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아 성이 원 씨고 이름이 숭이이다. 티셔츠에 팬티를 입고 있으며, 항상 바나나를 먹고 있다.[1] 대사 없이 항상 원숭이 소리만 낸다.

열혈초등학교 학생 중에서는 일단 백장미와 같은 최강자인 듯하다.[2][3] 17화에서는 턱걸이를 100만 22번에 드가체프까지 했고, 34화에서는 딱밤으로 김만득의 앞니를 부러뜨렸으며, 53화에서는 김만득을 놀려 주려다 힘조절 실패로 의도치 않게 죽여 버렸다. 90화에서 백장미의 노래를 듣고도 멀쩡했던 유일한[4] 생물[5]. 이러보니 대부분의 등장인물은 웬만해서는 숭이의 화를 돋구려 하지 않으며[6] 독자들은 숭이와 백장미가 싸우면 누가 이기는지 VS논쟁을 벌이기도 한다.[7] 거의 모든 등장인물을 살해한 적이 있는 닥터 P조차도 숭이를 죽인 적은 없다... 아니, 만난 적이 없다.

네이버에 있는 귀귀의 공식블로그에있는 GM대우 스폰서 만화에서는 붉은색 자동차를 맨주먹으로 부순 적이 있었다.

3. 한국의 록밴드 피아의 1집 수록곡

피아의 1집 앨범 [email protected]의 수록곡이다. 1집 활동 당시 피아의 가장 대표곡이라고 할 정도로 팬들에겐 유명한 곡이다. 광폭하게 내지르는 스크리밍과 빠른 , 그리고 무미건조한 클린보컬이 서로 치고 빠지듯 하는 스타일의 곡이다. 음원

참고로 노래방에도 있다. 스크리밍 보컬을 즐겨 쓰는 사람들은 한번씩 부르는 곡이기도 하다.

이후 피아의 메이저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7집 앨범 PIA 15years에 리메이크 버전으로 수록되었다.

4. 유색인종에 대한 인종차별적 표현


파일:나무위키+유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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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는 유색인종에 대한 인종차별 표현이기도 하다. 특히 서구에서 "monkey"는 유색인종에게 적용되는 최악의 인종차별적 제스처로 꼽힌다.

유럽축구에서 무개념 관중들이 흑인 선수들에게 원숭이 소리를 내거나 바나나를 집어던지는 것은 예전부터 뿌리박힌 악습 중 하나이며, 이에 흑인 선수들이 격렬히 반발하면서 종종 이슈화되고 있다. AC 밀란의 케빈 프린스 보아텡은 관중들이 원숭이 소리를 내자 격분, 경기장을 떠났고 AC 밀란의 동료 선수들은 만장일치로 보아텡을 지지한 바 있다. 네이마르도 경기장 바나나 투척에 당한 적이 있다.

디디에 드록바는 흑인인 자신을 원숭이에 비유해 비하하는 축구 팬들을 향해 본인의 트위터에 인류가 원숭이에 가까운 동물로부터 점점 진화하는 모습을 담은 일러스트를 올리며 "모든 인류는 예외없이 이렇게 같은 조상을 갖고 있고 당신들도 예외는 아냐"라고 일갈했다.
원숭이가 흑인에게만 쓰이는 멸칭이라는건 잘못된 인식이다. 어반 딕셔너리와 몇몇 해외사이트들에서는 "옐로우 몽키"가 동양인들의 하단어로 정의되어 있다.

이 루머가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근거로 내세우는 것은 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데리코 마케다가 한국에서의 친선전에서 보여준 골 세레모니가 원숭이를 의미하고 그것이 동양인을 비하하려는 목적이었다는 주장과 2) 어반 딕셔너리에 올라와있는 "yellow monkey"의 정의 정도인데, 마케다 선수의 세레모니는 본인이나 주변인이 비하 목적이었음을 시인한 적도 없고 오히려 오해가 있었다는 해명만 했을 뿐이며 화면으로도 정확히 판단이 어렵다.

누군가는 영화 <Romper Stomper>에서의 장면을 근거로 이 루머를 일반화하는데, 이 영화에서 러셀 크로우가 맡은 역할은 호주 멜버른의 네오나치 역할이었던 데다가, 스크립트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 영화 자체가 네오 나치 활동에 빠져서 인생을 말아먹는 젊은이들 얘기이다보니 동양인 이민자들을 비하하는 대사에서 온갖 동물이 다 쓰인다. 거기다 영화에서도 일반적으로는 "Gook"이라는 멸칭을 훨씬 많이 썼고 참고로 이 "Gook"이란 단어의 어원은 창녀로 추정하고 있다.

5. 일본인을 비하 및 조롱하는 용어

대한민국에서 일본인을 비하 및 조롱할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주로 인터넷 상에서 한국 네티즌들이 일본인을 얕잡아 부를 때 자주 사용하는데, 일본인의 습성이 원숭이 같이 교활하고 영악하기 짝이 없다는 의미로 불리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원숭이에 빗댄 것이기도 한데, 한반도와 달리 일본 열도에는 원숭이가 많이 서식하기 때문이다.

축구선수 기성용 한일전에서 골을 넣고 일본인을 빗대어 원숭이를 흉내내는 세레모니를 한 바가 있다.

국내 포털사이트 뉴스 댓글에도 일본에 관한 뉴스 기사가 올라오면 원숭이는 바나나나 쳐먹어라, 일장기는 원숭이새끼 엉덩이,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섬나라 원숭이라고 조롱하는 댓글이 달리기도 한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에도 예외없이 원숭이들아, 지진 났으니까 바나나 줄까?, 원숭이들 집단폐사, 일본에 바나나 우유 보내주자, 원숭이들이 사람말을 할 줄이나 아냐는 조롱글이 존재하기도 하였다. 또한 섬에사는 원숭이라는 뜻에서 섬숭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계기로 방사능 원숭이, 줄여서 방숭이라는 멸칭도 탄생했다.

미국 태평양 전쟁 당시 선전 포스터를 만들 때 일본인을 원숭이로 비유한 포스터를 만든 적이 있다. 미드 더 퍼시픽에서도 일본 병사가 자폭하자 미군들이 " 뻐킹 옐로 몽키"라고 욕하는 장면이 있다.[8]

상술했듯 미국인들도 태평양 전쟁 때는 저러한 묘사를 한 적이 있으나, 현대에 와서는 일본인만 특별히 원숭이라 부르는 일은 없다.

파일:external/www.bookmice.net/l1.jpg

6. 동요



시인 최승호와 작곡가 방시혁[9]이 같이 작업한 '최승호·방시혁의 말놀이 동요집'에 수록된 표제곡이다. 2AM 조권이 노래를 불렀다.

2005년 출간되어 13만부 이상 팔린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을 방시혁이 접하면서 상상력으로 소리만 가지고 동시를 만들어 낸 작품에 깊은 인상을 받아 아이들 감수성에 맞는 음악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그 중 21편을 뽑아 곡을 붙인 것이 위 동요집이다. 2011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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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바나나빵 등 바나나와 관련된 음식도 좋아한다. [2] 실제로도 원숭이와 유인원들은 체급 대비 근력이 강하다. [3] 열혈초 자체는 무림인들이 있는 정열맨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기 때문에 세계관 최강자까지는 아니다. [4] 안민덕도 일단은 멀쩡했지만, 백장미를 괴물로 여기고 퇴치하려다 처맞는다. 또한, 백장미를 짝사랑하는 김만득은 노래를 듣고 황홀해 할뿐이였지만 백장미의 노래를 듣고 정신이 나간 강도(이름이다.)에게 커터칼로 목에 베어져서 사망했다. [5] 단순히 사람이 아니여서 무사했다고 볼 수는 없는 게 구관조의 앵무새마저 백장미의 노래에 눈이 멀며 괴로워했다. [6] 특유의 강력해 보이는 포스만 봐도 쫀다. 심지어 좀비도 원숭이를 보고 그냥 도망쳤다. [7] 정작 작중에서 둘이 같은 반이라는 것 외에 접점은 전무해서 끝내 둘의 싸움은 없었다. 그래서 독자들이 더 궁금해하는 듯. [8] 옐로 몽키는 황인을 싸잡아 부르는 멸칭에 가깝다. 한마디로 일본인이건 한국인이건 중국인이건 이 욕 앞에선 전부 옐로 몽키로 지칭된다. 사실 이 장면은 일본인 포로가 수류탄으로 "덴노 헤이카 반자이"를 외치며, 도와주던 미군들에게 자폭해 뒷통수를 친 것이라 충분히 욕이 나올만한 상황이다. [9] 진짜 그 방시혁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