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태를 부리는 이들을 응징하는 유머 코드
Civilized men are more discourteous than savages because they know they can be impolite without having their skulls split, as a general thing.
문명인들은 대체로 무례해도 대가리가 쪼개지지 않을 것을 알기 때문에 야만인들보다 예의가 없다.
-< 코난 더 바바리안>, 로버트 E. 하워드
문명인들은 대체로 무례해도 대가리가 쪼개지지 않을 것을 알기 때문에 야만인들보다 예의가 없다.
-< 코난 더 바바리안>, 로버트 E. 하워드
이런 유머 코드는 한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어서 영어권 국가에서는 Justice served( 정의구현), Instant karma(즉석 업보) 등의 용어가 유사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영상의 주인공은 러시아의 프로 권투선수인 니콜라이 블라센코인데 아내와 함께 클럽에 놀러왔는데 동네 깡패들이 아내를 성추행하자 분노하여 예절을 주입시켜 줬다. 이 깡패들은 다음날 변호사를 동원해 블라센코를 고소했으나 경찰은 CCTV를 보고 블라센코를 정당방위로 결론짓고 처벌하지 않았다고 한다. #[1]
이런 제목들이 붙은 게시물을 열어보면 길 가는 여자에게 추태를 부리는 남자, 삥을 뜯는 양아치, 왕따 주동자, 노상강도, 소매치기 등 상대적 약자를 괴롭히는 자들이 갑자기 튀어나온 경찰이나 건장하고 정의로운 시민 A 또는 총을 들고 약자를 구하러 접근하는 지나가던 사람[2]의 제지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거나 혹은 응징을 당하고 공손해지는 결말로 훈훈하게 마무리가 된다.
2. 모든 종류의 무기 또는 상대를 위력적으로 압도할 수 있는 모든 수단
'이웃집 개가 밤낮없이 짖는데 주인에게 말을 해도 조치를 안해요'라는 게시물에 '예절주입기는 그런데 쓰라고 있는 겁니다'같은 댓글이 달린다면 100% 이 쪽으로, 폭력을 통해 예절을 주입한다는 의미다.3. 타인을 모욕하거나 무례하게 날뛰는 사람에 대한 고소
주로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커뮤니티의 극단적인 사상에 취해 도덕관념이 마비되어 함부로 무례하게 날뛰는 이들에게 " 고소당하기 싫으면 함부로 나대지 말라"는 정도의 의미로 사용한다.워마드나 일베저장소 등 혐오 사상을 가진 일부 커뮤니티는 그 특성상 분위기에 취해 고소를 당할 수 있는 행위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인터넷상에서 무례하게 날뛰는 사람들이 고소를 당하면 얌전하게 된다는 의미에서 고소를 예절주입기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