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1-22 16:40:41

예가령

무협소설 환환전기》의 등장인물.

1. 개요2. 작품 내 행보3. 성격4. 예가령의 무공

1. 개요

태을환존 예공무의 외동딸이자 환환전기의 히로인으로 예공무와 더불어 작중에서 해설역을 맡고 있다. 나이는 10대 후반으로 남편인 청무량과의 나이 차는 약 10살. 나이 차이가 조금만 더 났으면 위험한 연인 사이 됐을지도 모른다(…) 강호에서는 태을환존에게 딸인 예가령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가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정체가 알려지지 않았다.

2. 작품 내 행보

청무량 하창서를 비롯한 암사사영이 임무로 천면교의 교주 천면호를 잡을 때 첫 등장. 회혼단을 받는 대가로 하옥려의 지시대로 천면호를 죽은 것으로 위장해 빼돌렸다. 사실 빼돌리는 일은 예공무가 했고 예가령은 술에 취한 척하는 예공무를 부축해 하창서를 속이는 일을 맡았다.

혈무단에게 회혼단을 받은 뒤로는 예공무 하옥려가 음모를 벌이는 곳에 난입할 때 같이 등장한다. 예공무에게 작중 상황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기 때문에 예공무가 해설역이 되는데 기여했다.

예공무 청무량을 제자로 삼은 뒤로도 자주 나온다. 청무량의 묘한 매력에 이끌렸는지 호감을 보이다가 죽을 날이 얼마 안 남은 것을 안 예공무 청무량과의 약속으로 청무량이 예가령과 혼약을 하기로 약속해 서로 연인이 됐다.

예공무가 사망한 뒤로는 청무량과 함께 강호를 종횡하고 다녔지만, 마가의 패악을 보고도 마가와 맞서 싸울 생각을 하지 않는 청무량에게 불만을 품었다. 그러다가 청무량이 마가에 대적하다 하창서에게 발리고 영약을 복용해 하옥려를 무찌르고 그 부작용으로 오늘내일 인생이 되자 슬퍼했다. 그리고 구마룡 천마가 나타났을 때, 천마가 예가령을 죽이기 직전에 청무량이 각성한 탓에 안 죽고 살아남았다. 어이없게 사망하신 초탁 지못미

결말에서 청무량과 함께 하창서 연비 부부와 마찬가지로 단심평에서 은거생활을 한다.

3. 성격

어렸을 때 어머니를 여의어 아버지인 예공무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편으로 예공무가 빈사 상태에 빠져 청무량이 태을환환공을 익혀 밖으로 나오는 것을 기다리자 딴 짓이나 하고 태을환환공을 익힐 생각을 안 하는 청무량을 비난하기도 했고 예공무가 죽자 울다가 혼절하기도 했다. 그런데 청무량은 사실 그 순간에 종의 단계를 깨닫기 직전이었다 이러한 관계 때문인지 아버지의 목표인 환환문의 부흥을 여러모로 돕고 있다.

기본적으로 부드러운 성격으로 신령단을 먹은 하창서가 절정혈을 피를 빨아먹자 자신도 모르게 함정에 빠져 죽을 위기에 처한 절정혈을 동정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무공도 안 익혔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소녀다운 면모도 가지고 있다.

4. 예가령의 무공

  • 태을환환공 - 기본적으로 예가령은 태을환환공의 기초적인 부분은 배웠지만, 그걸로 끝이라서 환술같은 건 사용하지 못한다. 다만 태을환환공의 묘용으로 10년 공력을 가진 사람치고는 놀라울 정도로 빠른 신법을 구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