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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榮州 浮石寺 高麗木板. 고려 후기인 13~14세기에 제작된 삼본 화엄경(三本華嚴經)의 불교 목판. 총 3종 634판. 현재 경상북도 영주시의 부석사에 소장되였고 보물 제735호로 지정되었다.2. 내용
크기 24.3×45 cm, 634판 1250장
고려 후기 13세기 무렵에 만든 한국의 불경 목판들로, 보물 제735-1호 대방광불화엄경 진본(大方廣佛華嚴經晋本) 239판 472장, 보물 제735-2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大方廣佛華嚴經周本) 273판 538장, 보물 제735-3호 대방광불화엄경정 정원본(大方廣佛華嚴經貞元本) 122판 240장으로 구성된다.
지금은 사라진 거란본(契丹本) 대장경을 저본(底本)으로 하여 제작되었다. '거란장경'이 우리나라에 1063년, 1099년, 1107년 세 차례에 걸쳐 수입되었는데 이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현재 거란인들의 작품은 거의 완전히 멸실되었기 때문에 한국에서 거란본계 세자무주의 34자본으로 제작한 이 목판은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또한 현재까지 남은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 거란본계 대장경이다.
같은 고려시대 목판인 합천 해인사 고려목판(국보 제206호, 보물 제734호)과 함께 1982년 5월 22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3. 외부 링크
4. 보물 제735호
영주 부석사 고려목판(榮州 浮石寺 高麗木板)은 부석사에 있는『화엄경』정원본 40권, 진본 60권, 주본 80권 등 3종의 대방광불화엄경을 나무판에 새긴 것이다. 대방광불화엄경은 줄여서 ‘화엄경’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화엄종의 근본경전으로 법화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친 경전이다.
정원본(貞元本)은 반야가 번역한 화엄경 40권을 가리키고, 진본(晋本)은 불타발타라가 번역한 화엄경 60권을, 주본(周本)은 실차난타가 번역한 화엄경 80권을 가리킨다. 이 판은 모두 합쳐 634판이며 한 줄에 34자씩 글자를 배열한 특이한 형식이다.
13∼14세기경 거란에서 불경을 수입하여 나무판에 다시 새긴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전해지는 유일한 거란본 계열의 각판으로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우리나라 화엄종의 창시자인 의상대사가 창건하여 화엄사상을 발전시켜 나간 부석사에 소장되어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크다.
정원본(貞元本)은 반야가 번역한 화엄경 40권을 가리키고, 진본(晋本)은 불타발타라가 번역한 화엄경 60권을, 주본(周本)은 실차난타가 번역한 화엄경 80권을 가리킨다. 이 판은 모두 합쳐 634판이며 한 줄에 34자씩 글자를 배열한 특이한 형식이다.
13∼14세기경 거란에서 불경을 수입하여 나무판에 다시 새긴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전해지는 유일한 거란본 계열의 각판으로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우리나라 화엄종의 창시자인 의상대사가 창건하여 화엄사상을 발전시켜 나간 부석사에 소장되어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더욱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