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담 (2016) Our Love Sto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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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이현주 |
각본 | |
출연 | 이상희, 류아벨[1] 외 |
장르 | 로맨스 |
제작사 | 한국영화아카데미 |
배급사 | 인디플러그 |
촬영 기간 | 2014년 12월 18일 ~ 2015년 1월 18일 |
개봉일 | 2016년 11월 17일 |
상영 시간 | 99분 |
총 관객수 | 22,380명 (2017.1.12 기준) |
국내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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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술을 공부하는 윤주, 우연히 만난 아르바이트생 지수의 행복하지만 쌉싸름한 연애 이야기를 그린 영화.2. 시놉시스
더할 나위 없이 따뜻했던 우리의 연애담을 들려드립니다. 미술을 공부하는 윤주(이상희). 졸업 전시를 준비하던 중 자꾸 눈길이 가는 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살짝 마주친 눈빛에서 느껴진 따뜻함에 윤주는 점점 마음이 이끌리기 시작한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꿈을 찾아가는 지수(류아벨). 추운 겨울 어느 날, 나를 따뜻하게 바라봐주는 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얼마 후, 그 사람을 다시 만난 지수는 그 사람에게 마음을 이어나가려 손을 내밀어 본다. 두 사람의 마음이 이어진 가장 행복하고 따뜻했던 이 순간은 정말 영원할 수 있을까.. |
3. 예고편
▲ 예고편 |
4. 기타
- 상영 전 수십석의 예매 취소가 잇따라 일어나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단편 영화고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남성 간의 동성애를 다룬 동명의 퀴어 영화가 있다. 박정민이 무명 시절 출연한 영화.
- 2016년 11월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개봉과 맞춰 주연 배우 두 명과 감독의 단편 영화 네 편을 기획 상영했다. 기획 제목은 ‘연애단(短)’. 상영작은 이현주가 만든 'Distance', 이현주가 만들고 이상희가 출연한 '바캉스', 이상희가 출연한 '겨울꿈', 류아벨이 출연한 '기음'이다.
- 2013년에 개봉한 프랑스 영화인 가장 따뜻한 색, 블루와 내용상의 유사점이 굉장히 많다.
5. 논란
- 2018년 2월, 감독 이현주가 동료 감독을 성폭행하여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임이 폭로되어 연애담을 관람한 관객들에게 쇼크를 선사했다. (피해자 약혼남의 호소문과 피해자의 페이스북 글) 이 사건은 여성이 여성에게 성폭력을 가한 것이라 남성이 가해자인 다른 사건과 달리 강간이 아닌 준유사강간으로 기소되었으며 징역 2년, 집유 3년, 성범죄예방교육 40시간을 선고받았다고 하는데, 직접적으로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청룡영화제 신인감독상,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모두 수상한 인물은 분명한 이현주다. 특히 이 영화를 제작하는 동안 성폭력 사건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었다는 점에서 연애담을 보며 감동받았던 레즈비언 등의 성소수자들이 크게 분노하고 배신감을 토로하는 중. 이 영화 역시 감독의 성범죄로 인해 그 작품성과 무관하게 퀴어 영화계의 흑역사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2018년 2월 5일 오후 4시경, 한국영화감독조합에서 감독의 제명이 의결되었다. #
- 2018년 2월 5일 오후 6시경, 여성영화인모임에게서 받은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이 취소되었다. # 그런데 수상 취소 발표문에서, 여성영화인모임은 가해자인 이현주의 신상을 보호하기 위해 익명의 감독이 제명되었다고 표시하여 빈축을 샀다.
- 2018년 2월 6일 오후 8시 정각, 허핑턴포스트를 통해 피의자 이현주는 실명을 밝히며 자신이 무죄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 그런데 그 입장이 가관이다. 차례대로 요악하자면, '나도 동성애자라서 힘들었다.', '피해자가 동성애자 감독인 저랑 친하고 술에 심하게 취해 마음 속에 묻어놓은 고민들을 털어놓길래 합의하에 동성애를 원하는줄 알았고, 그래서 나는 성관계를 해줬고 당황하지 않게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런데 피해자가 겉으로 태연하게 받아들이길래 나는 속으로 아무 문제없는줄 알았다., '나는 사과하고 싶었는데 피해자에게 연락하기 힘들었는데 피해자가 먼저 고소를 했다', '나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선배) 교수님께 합의해달라고 부탁한 적 없다. 정중한 자세로 같이 사과했는데 그걸 피해자 측에서 범행으로 인정했다.', '당시 피고인으로 매일 출석해야 한 나는 편견 속에서 고통스러웠다.', '판결을 받아들였지만 나는 억울하고 무죄라고 증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피해자가 문제 삼은 것은 '가해자가 합의하에 성관계를 원하는줄 알았다는 변명으로 술에 취해 정상적인 사고 판단이 불가능한 엄연한 이성애자인 자신에게 합의없이 성관계 의사를 일방적으로 판단하여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것'이며, '제3자인 선배 교수가 "난 여자들끼리 그런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등의 폭언을 퍼부으면서까지 초기부터 끊임없이 고소 취하와 합의를 집요하게 요구하며 사건 무마를 위해 피해자를 압박한 사실이 있는데도, 한국 영화계 및 여성계가 여성인 내가 성폭행당한 것을 보고도 공개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아무 일 없다는 듯 묻어버리려 하였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이현주는 사건 초부터 2년이 지났음에도 선배 교수와 함께 당사자의 입장이 자발적이었다고 변명하는 것도 모자라 엄연한 유죄의 사실을 무죄로 뒤집을 생각만 하고 있다.
- 결국 2018년 2월 6일 오후 11시 20분, 준유사강간 판결 피해자는 피의자 이현주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증거가 있는데도 거짓 증거 및 허위 사실로 여론 및 재판 판결을 조작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 2월 8일, 연애담의 조연출 감정원이 자신의 SNS에 촬영할 당시 연출부원들에게 비상식적인 언어 폭력을 행사했다고 폭로했다. 공식 전문
- 이현주는 입장 발표 3일만에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범행으로 인한 퇴출을 은퇴로 포장한다는 비판들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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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당시에는 류선영으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