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인공. 상관 리를에게 대놓고 들이대는 능청스러운 성격의 남기사다. 직책은 서부기사단 검술교육대 3소대장이다.
인품도 좋고 인물도 괜찮지만 말이 깰정도로 많은게 흠이라고 한다. 본인이 자각할 정도로 눈치가 없는 것도 결점. 정식웹툰에서는 원작에 비해 눈매가 순해지고 뻔뻔함과 마이페이스적인 분위기가 더 강해졌다. 그럼에도 부대 내에서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여군이 리를, 트윈, 쇼트를 포함해 일반 부대원도 일부 있는 등 상당한 미남으로 통한다. 리를도 카토와의 대련 도중 힘 조절을 잘못하여 카토의 얼굴에 타격을 입힐 뻔하자 얼굴만은 안 된다며 기겁했을 정도(..).
소대장이라는 직책이 허울이 아닌 것을 보여주듯 중대장인 리를조차 순간 당황시켰을 정도의 검술과 공격 속도를 보인다. 리를보다 아래의 실력이지만 리를이 일개 소대장은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더라도 가볍게 찍어누르는 수준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전투력을 가졌다.
카토의 동기이자 포니테일을 한 장발의 남기사. 유흥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부대 직책은 소대장이며 트윈을 좋아한다. 유흥을 좋아하는 성격탓에 13화에서 기어이 일이 터져서 민간인 상해로 연류되어 외박통제 3개월과 교육이수 등의 징계를 받게된다.
작중 나레이션에 의하면 리를의 중대 발령이후 처음 내려진 외출통제 징계라고 한다. 하급자 트윈 레아가 자신의 동기인 카토 루이즈를 좋아하는 걸 알고있는데 사실상 카토가 리를을 좋아하는 마음을 돌리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걸 알지만 그럼에도 트윈 레아의 도전을 위해 도와주는 등 좋은 면모도 있다.
이 때문에 오히려 주변에선 클라우스 프렌과 트윈 레아를 연인으로 착각하는 편이다(..). 트윈은 극구 부인하며 경악하지만 클라우스 프렌은 내심 트윈 레아와 이어지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 눈치이기도 하다. 다만 본인은 자신을 좋아할 가능성이 있는 여자에게만 들이댄다며 자신에게 관심없는 트윈에게 억지로 치근덕대지는 않는다. 결과적으로 카토를 포기하고 자신에게 마음을 새로 연
트윈 레아와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리를에게 깨진 뒤에 시간이 지나 전술교육을 받기 위해 서부지부에 다시 모습을 보였을 때는 상당히 겸손해진 모습을 보인다. 현재는 중앙 소속이다. 권력가, 중역의 자녀들이 대부분인 중앙이기 때문에 로우즈 본인 역시 크게 대접받지 못한다고 한다. 이런 현실을 깨달았다고 리를에게 털어놓기도 한다.
리를도 개심하고 군인다워진 로우즈를 바라보며 서부지부에 있을 때도 이랬으면 잘 챙겨줬을거라 말하고 이에 로우즈도 쑥스러워 하며 짧은 시간동안 이런저런 대화를 이어간다. 이 모습에 카토가 질투하여 대놓고 로우즈에게 빨리 떠나라는 식으로 눈치를 주자 곧 로우즈도 카토가 리를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카토에게 잘 해보라는 응원을 건네며 순순히 빠져준다. 리를도 카토가 자신이 로우즈와 대화하는 걸 보고 질투했다는 걸 눈치채고 마음이 들떠 카토를 놀리지만 오히려 카토는 질투한 게 맞다고 당당히 인정해버려 되려 리를이 당황한다.